최근 아파트 1년 신고가, 신저가 모두 압구정에서!



압구정이 최근 1년간 거래에서 신고가, 신저가를 모두 쓰며 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6차 전용면적 157.360㎡은 지난달 14일 58억원에 거래됐습니다.


작년 12월 같은 평형 1년 내 신고가(45억원)보다 13억원 오른 금액이다.



불가 두달사이에 13억이 올랐다? 아닙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1차 전용 131.480㎡는 지난달 17일 35억5천만원에 거래되며 과거 1년 내 최저가인 44억원보다 8억5천만원 낮게 거래가 되었습니다.


압구정 현대6차는 13억이 오르고, 현대1차는 8억 5000만원이 떨어진 것입니다.



압구정 현대 6차는 1978년에 입주하였고, 1차는 1976년에 입주한 구축입니다.


거래된 평형도 각각 157.360㎡, 131.480㎡ 로 대형평형입니다. 


거래가 거의 없기 때문에 허위매물일 수도 있고, 증여성 거래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론은 지금의 부동산 거래 1,2건 나오는 것으로 추세를 판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압구정에서도 이렇게 변동폭이 20억이 넘게 차이가 나는 거래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래와 같은 주택 가격지수 등 큰 그림을 보고 판단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이러한 한 두건 거래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 부동산 2월 전국 주택가격지수]




2월에는 인천, 세종, 경기, 대구, 대전, 서울 순으로 부동산 가격지수가 하락폭이 높았습니다. 


서울은 아래와 같이 강북구, 서대문구 하락이 두드러졌고, 강남에서는 강남구가 가장 하락률이 높습니다. 





[KB 부동산 2월 서울 주택가격지수]




용산구는 0.28% 하락으로 양호한 편이네요.  


하지만 결국 순서의 차이일 뿐이지 다들 키맞추기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