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인류 최고의 안전 자산이었습니다.
그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변치 않는 진실입니다.
안전한 거주(보금자리)는 우리 DNA에 새겨진 본능 같은 것이죠.
집값이 오를때는 비싸서 못사고,
집값이 내릴때는 더 내릴까봐 못사고,
다주택은 아니더라도
내 집 1채는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크게 2가지 입니다.
1) r > g
먼저 자산의 증식속도는 근로소득 증식속도보다 빠르다는 겁니다.
제가 17년도에 6억 중반에 구입한 아파트 가격이
지금은 12억원대(kb시세 기준)로 상승했습니다.
17년도에는 갭투(전세금 끼고) 1억 원대의 현금으로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 여러개 사신분들은 '벼락부자'가 되신거구요.
(나도 여러개 사둘걸....아 배아파.....ㅠㅠ)
지금은 그 돈으로 어림도 없습니다.
프랑스의 젊은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이라는 책으로
노벨경제학상 후보까지 올라갔었는데요,
바쁜 여러분들을 위해 그 책의 핵심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r(자본수익률) > g(경제성장률)
지난 수세기 동안 항상
r>g 공식은 바뀌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공산이 큽니다.
이게 우리가 안전자산인 '아파트'를 사야되는
첫번째 이유입니다.
2) 좋은 아파트, 좋은 입지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다.
모든 사람이 입지가 좋고,
편의시설을 갖춘 지역의 신축 아파트에 거주하길 바랍니다.
강남3구 및 강북 핵심지(마용성)의 인기가 많은것도
그러한 이유입니다.
(저도 신수동에 '신촌숲아이파크'로 이사가고 싶은데 너무 비싸요 ㅠㅠ)
모든 사람의 욕망이 입지 좋은 핵심 지역 아파트에 집중되는데
핵심 지역의 집값이 떨어질리는 만무하죠,
물론 가격의 조정은 있겠지만,
멀리 떨어져서 시계열로 보면 결국 '우상향' 한다는 뜻입니다.
결론.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와 유투브에서는
아파트 시장의 하락(퐁락)에 대한 소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년, 5년, 10년후의 집값은
아무도 모릅니다.
이런 불확실성 때문에 내 집 마련을 안한다는 것만큼
어리석은것도 없습니다.
내가 17년도에 집을 사고, 19년도에 집을 사고, 21년도에 집을 살때
집값이 떨어질거 라면서 말렸던 주변 지인들은 지금도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집값이 떨어지면 살거라고 했던 지인들도 아직 전월세구요.
저희 집 자산이
2억 원에서 22억 원으로 불어나는
(순자산 기준)
그 5년동안 전월세를 사는 지인들의 상황은
전혀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2030 여러분들은
단기적인 전망에 흔들리기보다
하루라도 빨리 내 집 마련을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