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시간 8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25%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16% 올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미국 12월 민간 고용지표 발표, 트럼프의 국가 경제비상사태 카드로 보편적 관세에 대한 당위성을 어필하였습니다.

민간 고용에 발표에 따르면 고용이 완만하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보다 낮으며 고용이 여전히 경기에 강하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또한 이날 12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었는데요. 의사록에 의하면 인플레이션 재반등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연준의 윌러 이사는 추가 금리인하를 지지하였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트럼프 국가 경제비상사태 카드 '보편적 관세'. 12월 FOMC 의사록 공개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트럼프, 국가 경제비상사태 카드로 보편적 관세? [ 출처 : 이데일리 2025.01.09 김상윤 기자 ]

● 트럼프의 관세가 무역 파트너국들에게 일괄적으로 부과될지, 아니면 특정 국가에만 협상을 위한 수단으로 부과될지에 따라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달라진다. 일단 이날 나온 뉴스는 보편적 일괄 관세 부과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미 CNN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무역 파트너에 10~20%의 '보편 관세' 부과를 위한 방식으로 '국가 경제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국채금리는 다시 뛰며 한때 4.73%까지 치솟았다.

● CNN은 이날 4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은 1977년 제정된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을 근거로 경제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보편 관세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IEEPA는 미국의 안보나 외교, 경제 등에 위협이 되는 국가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대통령에게 외국과의 무역 등 경제 활동을 광범위하게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 CNN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IEEPA가 안보상의 이유로 관세를 부과하는 데 대한 엄격한 요건 없이도 권한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이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다른 소식통은 국가 경제비상사태 선포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 인정하면서도 "모든 방안을 테이블 위해 올려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02.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 출처 :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1) 12월 FOMC 의사록, 인플레이션 위험 주목. 연준 윌러 이사는 추가 금리인하 지지

●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재반등 가능성 등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에 주목. '트럼프'라는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이민 및 무역정책의 변화에 따른 잠재적인 영향을 살폈으며, 이는 경제 불확실성을 높이기에 금리인하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결론으로 연결

● 아울러 위원들은 정책 금리가 9월에 비해 중립 수준에 근접했다고 평가하고, 향후에는 통화정책에 보다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는 의견도 제시. 특히 목표 수준을 상회하는 인플레이션, 견조한 소비지출, 안정적인 노동시장, 장기 추세를 웃도는 경제 성장률 등이 신중한 통화정책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

● 또한 상당수의 위원들은 현재의 통화정책이 의미 있는 수준으로 제약적인 상황이며, 향후 정책은 발표되는 경제 지표 등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판단. 대부분의 위원들은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이 높으며,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 달성은 27년이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진단.

● 한편 연준의 윌러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아래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어 금리인하가 적절하다고 언급. 특히 향후 금리인하 속도는 노동시장 약화를 방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얼마나 억제할 수 있느냐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부연. 아울러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은 인플레이션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


2) 미국 12월 민간고용, 전월비 감소.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는 11개월 만에 최저

● 12월 ADP 민간고용은 전월비 12.2만개 늘어 전월(14.6만 개) 및 예상치(14.0만 개)대비 낮은 수준. 아울러 이는 4개월 만의 최저. 교육 및 서비스 부분에서 증가한 반면, 제조업 부문에서는 감소. 1월 10일 발표될 고용 보고서에 대한 관심이 높으나, ADP 민간고용 결과와의 상관관계는 낮은 것으로 평가

● 1월 1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전주비 감소(21.1만개 → 20.1만개)했으며 이는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 이번 결과는 고용이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으나, 노동시장은 대체로 견조한 상황임 시사


3) 미국 채권금리 상승, 인플레이션 우려 외에도 정치적 불안 등 여타 이유 병존

● 장단기(2년/10년) 금리 격차는 22년 5월 이후 가장 가파른 수준. 이는 연준의 작년 9월 50bp 금리인하 이후 단기금리에 대한 하방 압력 증가와 트럼프 정책의 인플레이션 자극 우려로 인한 장기채권 금리의 기간 프리미엄 확대에 기인. 다만 장기적 측면에서 여타의 채권금리 상승 유도 원인에 대한 성찰이 요구

● 우선, 공화당의 백악관 및 의회 동시 장악에 따른 재정적 무책임 위험과 트럼프의 정책 불확실성 등이 작용. 또한 바이든 정부의 단기채 중심 부채 조달 성향과 달리, 차기 정부의 장기채 위주 국채 발행 추진 가능성도 원인으로 거론. 한편, 20년 이후 10년물 국채금리 추세가 상승으로 전환되었다는 점을 경계할 필요


3) 미국 빅테크의 AI 투자 경쟁, 비용 증가에 따른 실적 부진 초래할 우려

● 빅테크는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으로 자본 지출을 확대하고 있는데, 이는 회계처리 측면에서 감가상각을 통해 수년간 이익에 영향. 일부는 매출의 20% 수준까지 자본지출을 집행 중이며, 애플과 엔비디아를 제외한 빅테크의 자본지출은 모두 증가세

● 주요 빅테크의 자본지출 규모가 현재의 감가상각비를 크게 상회하고 있는데, 이는 향후 4~5년에 걸쳐 이연된 비용으로 반영. 전문가들은 빅테크들의 매출 증가세가 매우 가파르지만, AI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역시 급증하고 있어 앞으로 수익성 압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4) ECB 드 갈로 위원, 금리인하 지속할 필요. 인플레이션 완화를 고려

●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인 드 갈로 위원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기에 계속해서 금리인하에 나서야 한다고 발언. 특히 금리를 중립 수준에 이를 때까지 낮춰야 하는데, 만일 ECB의 전망이 정확하다면, 금년 여름까지 계속해서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첨언


5) 영국 10년물 국채수익률, 08년 이후 최고치.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반영

● 1월 8일 10년물 국채수익율은 장중에 전일비 12bp 오른 4.81%를 기록했고, 이는 08년 8월 이후 최고 수준.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 등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


6) 영국의 국채금리 급등, 정부의 재정 기반 강화 시도를 위협

● 10년물 및 30년물 국채 금리가 수년 만에 최고치 기록. 이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기인한 것으로 향후 정부 이자 부담이 더욱 증가할 수 있음을 의미. 또한 성장률 및 생산성 하향 조정 가능성 등은 공공 재정을 약화시킬 소지. 이에 정부는 세금 인상이나 더 큰 폭의 지출 삭감 등 재정 조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

● 한편 리브스 재무장관은 3월 재정계획 발표를 앞두고 경제 성장 방안을 모색할 계획. 다만 시장에서는 국채금리 급등이 지속되어 현 정부의 재정 기반 강화 시도가 위태로워질 수 있으며, 이에 정책 운신의 폭이 제한적이라고 경고


7) 중국 정부, 소비자 및 기업에 대한 재정 지원 강화할 방침. 수요 촉진이 목적

● 재정부는 내수 촉진을 위해 소비자가 소비를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기업에도 시설 개선을 위한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 이는 향후 미국과의 갈등에 따른 수출 둔화 가능성을 고려하여, 내수를 활성화시키려는 의도


지금까지 '트럼프 국가 경제비상사태 카드 '보편적 관세'. 12월 FOMC 의사록 공개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트럼프 당선인의 보편적 관세가 '국가 경제비상사태'라는 당위성을 내세우면서 미국의 우선주의를 더욱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 세계 경제 상황을 보았을 때 현재 미국의 경제는 양호를 넘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최고의 상태라 할 수 있는데, 국가 경제비상사태 라라는 미국 내부적 응집을 촉진시키는 카드라고 생각하는데요.

역시 트럼프 당선인의 '거래의 기술', 철저한 자본주의 사상으로 국가도 기업과 같이 이익을 추구하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미국의 기업, 국민 입장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의 생각에 지지를 할 것입니다. 다만 전 세계가 경제 및 금융 등이 체인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어느 한 국가의 막강한 힘으로 다른 국가들의 성장을 저해한다면 그 후폭풍은 언젠가는 부메랑이 되어 다시 돌아갈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