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정국 충격파 현실화…"韓 성장률 1.7%도 위태"

1. 글로벌 투자은행(IB)은 올해 한국의 GDP 증가율 전망치를 1.8%에서 1.7%로 낮추며, 일부는 1.3%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2. 정치적 불확실성과 계엄 사태로 내수 소비가 급격히 감소하며 경제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3. 지난해 12월 계엄 선포 이후 신용카드 사용 금액이 급감하고,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코로나19 팬데믹 수준으로 하락했다.

4. 글로벌 IB는 내수 회복이 더딜 것으로 전망하며, JP모간은 내수 부진이 주요 성장 저해 요인으로 지목했다.

5. 민간 소비 외에도 건설 경기 침체가 지속되며, 내수 경제의 전반적인 약화가 우려되고 있다.

6. 정부는 소비 진작을 위해 설 연휴를 포함한 임시공휴일 지정 등을 검토하며 내수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7. 무안 제주항공 참사 등 추가적인 사회적 요인도 소비 침체를 심화시키는 변수로 작용했다.

8. IB들은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의 배경으로 정치적 불확실성과 항공 참사를 포함한 내수 부진을 꼽았다.

9.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1.7%마저 위태롭다는 평가가 나오며, 한국의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10. ING와 캐피털이코노믹스 등은 각각 1.4%와 1.5%로 한국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현대제철, 트럼프에 '10조' 선물…美에 제철소 짓는다

1. 현대제철이 약 10조 원을 투자해 미국에 제철소를 건설하고, 이를 통해 자동차용 강판 등을 현대차·기아 공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2. 제철소 후보지로는 텍사스, 조지아, 루이지애나 등이 거론되며,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 인근 지역이 유력하다.

3. 제철소는 탄소 배출이 적은 직접환원제철(DRI) 방식을 채택해 환경 규제에 대응할 예정이다.

4. 제철소는 연간 200만~300만 톤 생산 능력을 목표로 하며, 현대차그룹 외에도 GM, 포드 등 다른 완성차 업체에 강판을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

5. 현대제철의 이번 투자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시장 공략과 미국 현지 생산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6. 제철소 운영은 고로보다 유연한 전기로 방식을 적용하여 생산 탄력성을 높일 계획이다.

7. 현대제철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및 미국 제조업 육성 정책에 맞춘 투자로, 대미 수출 규제를 회피하려는 의도도 포함되어 있다.

8. 미국 내 철강 생산은 전기차·하이브리드차 원산지 규제를 충족시키며 정책적 지원을 받는 데 유리하다.

9. 현대제철은 해외 자동차용 강판 판매 비중을 현재 17%에서 40%로 확대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목표를 세웠다.

10. 투자와 관련해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으나, 현대제철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려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트럼프에 '굴욕' 당한 트뤼도 끝내 사의

1. 주요 7개국(G7)은 고물가, 이민자 문제, 재정적자 등 경제적 요인으로 정권 교체와 리더십 위기를 겪고 있다.

2. 캐나다 트뤼도 총리는 고물가와 주택 문제, 이민자 유입에 대한 국민 반발로 지지율이 급락하며 사임을 발표했다.

3. 독일 숄츠 총리는 연정 붕괴와 불신임 사태로 올해 2월 조기 총선을 앞두고 있다.

4. 프랑스 바르니에 총리는 불신임안 가결로 물러났고, 마크롱 대통령도 정국 혼란과 퇴진 압박에 직면해 있다.

5. 영국 스타머 총리는 노동당 지지율 하락과 인플레이션 문제로 비판을 받고 있으며, 경제적 우려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6. 트럼프 당선인의 보편관세와 정책이 유럽과 캐나다를 압박하며 미국과 나머지 G6 간 분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7. 일론 머스크는 독일 극우 정당을 지지하며 독일 선거 개입 논란을 일으켰고, 독일과 프랑스 지도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8. G7 내 각국은 경제적 문제와 외부 정치적 요인으로 리더십 위기가 심화되고 있으며, 미국과 나머지 국가 간 갈등이 부각되고 있다.

젠슨 황 "2년 前 챗GPT처럼…로봇 대중화 순간 왔다"

1.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CES 2025에서 로봇 개발을 위한 AI 플랫폼 '코스모스'를 발표하며 로봇 대중화의 시작을 예고했다.

2. 코스모스는 현실과 유사한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로봇을 학습시키는 플랫폼으로, 개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이는 것이 목표다.

3. 코스모스는 2000만 시간 분량의 데이터를 14일 만에 학습할 수 있어 로봇 개발의 데이터 수집 및 훈련 문제를 해결한다.

4. 황 CEO는 로봇의 세 가지 종류인 AI 에이전트,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를 언급하며, 휴머노이드를 로봇산업의 완성 단계로 보았다.

5. 엔비디아는 코스모스를 통해 AI 가속기 시장처럼 로봇 플랫폼 시장에서도 자사 생태계를 강화하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6. 초소형 슈퍼컴퓨터 ‘프로젝트 디지트’를 공개하며, AI 데이터센터가 인류의 새로운 공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7. 엔비디아는 도요타와 협력해 자율주행차 시스템을 개발하고, 자동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매출 확대를 목표로 삼고 있다.

8. 코스모스 플랫폼은 엔비디아 제품에서만 작동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시장 표준화를 공고히 하려는 의도가 있다.

9. 황 CEO는 AI 에이전트를 신 디지털 인력으로 규정하며, 많은 기업 업무를 AI가 대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0. CES 2025에서 엔비디아의 발표는 큰 관심을 끌었으며, 행사장에는 기조연설을 듣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