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금리 낮아진다 국민은행 0.15%P 인하

1. 국민은행이 주기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5%포인트 인하하며 대출 금리 인하 대열에 합류했다.

2. 우리은행은 2일 가산금리를 0.09%포인트 낮췄고, 농협은행도 지난달 23일 우대금리를 0.1%포인트 올려 대출 금리를 낮췄다.

3. 은행들이 주담대 금리를 잇따라 인하하는 이유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가 새해를 맞아 완화된 영향 때문이다.

4. 대출 금리는 준거금리와 가산금리로 결정되며, 가산금리 인하와 준거금리 하락이 주담대 금리 하락으로 이어졌다.

5. 은행들은 새해 들어 대출 공급 여력이 커지자 대출 확대 경쟁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6. 농협은행은 다주택자의 생활안정자금 대출 한도를 늘리고, 대면 대환대출을 재개하며 대출 조건을 완화했다.

7. 국민은행 등 주요 은행들은 서울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 한도를 대폭 확대하며 대출 경쟁에 가세했다.

8. 대출 제한 조치를 완화하면서 비대면 가계대출 신청을 일부 재개한 은행들도 늘고 있다.

9. 금융당국의 대출 억제 기조에도 은행권은 고객 확보를 위해 대출 문턱을 낮추고 있다.

10. 주요 은행들은 대출 금리 인하와 대출 한도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최상목 만난 블링컨 美국무…"한국 민주주의 저력 신뢰"

1.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한국 방문 중 최상목 권한대행을 만나 한·미 동맹의 굳건함과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표명했다.

2. 블링컨 장관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통해 한·미 동맹의 지속성과 북한 및 러시아 군사협력에 대한 공동 대응을 논의했다.

3. 그는 한국의 계엄 및 탄핵 사태와 관련하여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과 법치주의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

4. 한·미 양국은 북한 도발에 대한 확장억제와 한·미 핵협의그룹(NCG) 창설을 통해 동맹의 안보 협력을 강화했다.

5. 블링컨 장관은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북한의 핵 및 위성기술 확산 가능성을 경고했다.

6. 블링컨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 동맹국 지지 표명을 위해 한국과 일본을 순방하며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7. 한·미 외교 수장은 정권 변화에도 불구하고 양국 동맹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8. 블링컨 장관은 한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및 나토와의 협력을 높이 평가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와 개방 비전에 대한 공동 목표를 강조했다.

9. 이번 방한은 한·미 동맹의 굳건함과 안보 협력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한 중요한 외교적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10. 블링컨 장관은 한국 민주주의와 경제적 역량을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하며, 한·미 동맹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몸 쓰는 AI'…노동 혁신 앞당긴다

1. 월마트는 AI 기반 드론 배송을 통해 댈러스포트워스 지역에서 10~30분 내 배송을 실현하며 '라스트 마일' 문제를 해결했다.

2. CES 2025에서는 AI 로봇이 수영장 청소, 잔디 관리 등 3D(더럽고 위험하고 고된) 노동을 대체하는 혁신적 제품들이 대거 소개되었다.

3. 미국 로봇업체 야보는 정원 청소, 눈 치우기, 물건 운반 등을 수행하며 스스로 충전도 가능한 실외 로봇청소기를 공개했다.

4. 중국 와이봇의 수영장 청소로봇은 AI로 수영장 구조를 파악하고 이물질 제거, 태양광 충전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5. 일본 구보타의 KATR로봇은 농업 및 건설 현장에서 균형을 유지하며 다양한 지형을 통과할 수 있는 로봇 농부로 주목받았다.

6. 한국 스타트업 스튜디오랩은 AI로 얼굴 인식을 통해 촬영 및 사진 편집을 자동화하는 '젠시PB' 로봇을 선보였다.

7. 일리아스AI는 냄새를 분석해 마약을 탐지하는 AI 디지털 마약견 ‘스니퍼도그’를 CES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8. 한국 스타트업 토트는 과일의 세척, 검수, 분류, 포장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AI 기반 '프루트패커'를 개발했다.

9. CES 2025에서는 AI 로봇이 단순 노동부터 고도의 지적 업무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의 노동을 대체하는 기술 혁신을 제시했다.

10. AI 기반 제품들은 인간의 노동 해방뿐만 아니라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새로운 산업 혁신을 이끌고 있다.

'중도 40%' 못 담는 韓 극단 정치

1. 지난해 유럽과 선진국에서 포퓰리즘이 확산하며 기존 정치 체제가 크게 흔들렸다.

2. SNS와 경제적 불안감이 포퓰리즘 확산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3. 포퓰리즘은 단순한 정치적 해결책을 내세우며 좌우를 막론하고 유권자들의 감정을 자극하고 있다.

4. 반이민 정서와 친환경 정책 반대 등 포퓰리즘 정책은 단기적 이익을 강조하지만, 장기적으로 경제적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5. 중도 정치 세력이 경제적 불만과 사회적 불안을 해결하지 못하면서 포퓰리즘의 부상을 막지 못하고 있다.

6. 포퓰리즘은 단일 이슈 중심으로 복잡한 경제적 영향을 무시하고 재정 적자를 키우는 경향이 있다.

7. 도널드 트럼프의 경제 정책은 단기 성장을 가져올 수 있지만, 글로벌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8. 포퓰리즘은 법치주의와 신뢰할 수 있는 저널리즘을 약화시키며, 음모론과 극단주의를 확산시킨다.

9. 돌파구는 재교육 기회 제공, 경제적 불평등 해소, 중도의 포용 능력 강화 등을 통해 대중의 불안과 공포를 해결하는 데 있다.

10. 민주주의의 신뢰 회복을 위해 기성 정치권은 경제적, 사회적 불만을 정치 플랫폼에 통합해야 한다.

정의선 "퍼펙트스톰 속에서 기회 찾자"

1.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신년회에서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삼자고 강조했다.

2. 그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순신 장군의 철저한 준비와 자신감 있는 대처를 본받자고 주문했다.

3. 정 회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빠른 실행과 재도전을 강조하며 공격적인 경영 전략을 촉구했다.

4.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중국 전기차의 공세와 미국의 관세 인상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5. 현대차는 전기차 캐즘을 하이브리드카로 극복하며 미래 전쟁을 대비하고 있다.

6. 현대차그룹은 수소차, 자율주행, 로봇, 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7. 경쟁사와의 협력도 필요하다고 밝히며 현대차는 GM, 웨이모, KT 등과의 동맹을 강화하고 있다.

8. 정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현대차그룹의 DNA인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9.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되어 현대차의 성장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10. 현대차그룹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