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시간 2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36% 하락 마감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22% 떨어졌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인덱스(109 돌파)2년만에 최고치로 오르면서 투자자들의 차익매물이 출회 되었고,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지난해 총 판매량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투심이 악화되면서 주가지수 또한 끌어 내렸는데요.

 

이에 테슬라 연간 차량 인도량 감소 6% 이상 하락, 미국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최저 등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테슬라 연간 인도량 첫 감. 실망감에 꺾인 투심

[ 출처 : 이데일리 2025.01.03 이소현 기자 ]

 




ㅇ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지난해 연간 차량 인도량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발표한 뒤 6% 하락 마감했다. 테슬라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2024년 연간 1789226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연간 인도량(1808581) 대비 19355대 감소한 수치다. 연간 인도량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CNBC테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칩 개발에 투자했으며, 2027년 이전 전용 로보택시를 생산하고 무인 차량 호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며머스크와 주주들은 테슬라를 단순한 자동차 회사로 보고 싶지 않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수익은 여전히 차량 판매에서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ㅇ 이어 인공지능(AI) 시장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3% 상승해 다른 빅테크 종목의 하락분을 어느 정도 상쇄했다.

 

ㅇ 안젤로 쿠르카파스 에드워드존스의 수석 투자전략가는 CNBC시장이 두 걸음 앞으로 나아갔다 한 걸음 뒤로 물러난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정말 멋진 2024년 이후 한 걸음 뒤로 물러나는 단계에 있다밸류에이션과 심리가 낙관적인 쪽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시장이 과매수 상태를 극복하는 것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02.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동향

[출처 :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제 7031]

 

1) 미국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8개월래 최저. 견조한 고용 여건을 시사

 

`24 4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1.1만건으로 전주(22.0만건) 대비 9천건 감소하면서 8개월래 최저 기록. 예상치(22.2만건) 대비로도 낮은 수준. 연속 청구건수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인 184만건을 나타냈고, 4주 평균 청구건수 역시 22.3만건으로 전주(22.7만건)대비 감소하여 11월 이후 최저

 

이번 결과는 일자리 감소가 매우 점진적인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동시에 노동시장이 놀라울 정도의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음을 시사. 특히 최근의 결과들은 기업들이 대체로 직원들을 유지하려는 경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평가

 

그 동안 연속 청구건수는 증가세를 나타내 노동시장 냉각을 나타냈으나, 최근 다시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를 제시(Bloomberg Economics). 이에 일부에서는 작년 12 FOMC에서 확인되었던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의지가 재차 부각될 수 있다고 평가(LPL Financial)

 

한편 이날 모기지은행협회에서 발표한 30년 모기지 고정 금리 평균이 6.97%를 기록하여 거의 6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매우 높은 수준의 모기지 금리는 주택 구매력을 약화시켜 주택 가격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이러한 모습은금년 주택시장을 고려한다면 좋지 않은 소식으로 해석(First American Financial)

 

○ 작년 11월 건설지출은 전월비 보합. 단독주택 부문은 증가했으나 다가구주택 부문이 크게 감소했으며, 최근의 금리 상승이 신규주택건설을 저해하는 것으로 추정. 작년 12 S&P 글로벌 제조업 PMI(확정치) 49.4로 전월(49.7) 대비 하락. 다만 속보치(48.3) 대비로는 상향

 


2) 미국 달러화지수, 2년 만에 최고치.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제 성장 전망 등에 기인

 

○ 1/2일 달러화지수는 109.24로 마감하여 `22 11월 이후 최고치 마감. 여타 주요국 대비 양호한 경제 성장 전망과 향후 금리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 등이 주요 원인으로 거론. 현재 미국 경제 및 금융자산과 비교할 대상이 없으며, 이에 글로벌 자금의 미국 유입이 지속되면서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



 

3) 미국 내 노동인구 부족 전망, 새로운 경제 충격을 초래할 가능성

 

`22년 이후 연간 300~400만의 이민자가 유입되어 팬데믹 이전(100만명 내외) 대비 증가폭이 매우 큰 편. 그리고 이는 매년 200만명의 노동자 공급 증가를 유발.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의 멕시코 이민자 억제 조치와 트럼프의 이민자 정책으로 트럼프 임기 기간에 연간 50만 명의 노동자 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  

 

이에 더해 미국은 고령화가 진행 중인 국가이며, 팬데믹 이후 가계의 자산 증가로노동자의 노동시장 참여 의지가 약화. 이를 감안한다면, 향후 임금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결국 인플레이션 압력도 높아질 우려. 차기 정부의 여러 위험 요소에서 노동인구 부족이 가장 빨리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주의할 필요

 


4) 다수의 투자은행, 미국 주가의 상승 지속 기대. 다만 오류 가능성이 상당

 

다수의 투자자은행들은 금년 증시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 전망을 제시(S&P500지수의 12% 상승). 하지만, 실제 결과는 다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에 대한 냉정한 판단이 요구. 우선, S&P500 시가총액의 33%를 차지하는 Magnificent 7의 경우 투자의 포화 상태에 근접하고 있으며, 고평가 우려도 제기

  

또한, 트럼프 감세 및 무역정책은 기업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으며, 채권금리 상승도초래할 소지(BCA). 투자자들은 과거에도 닷컴버블 붕괴와 금융위기 이전 강세 전망이 많았고, 최근 2년 전문가의 증시 예측에 오류가 있었음을 유념할 필요

 


5) 글로벌 기업, 새해 주요 위협 요인으로 지정학적 위험 등을 거론

 

전세계 기업 임원 대상의 ˋ25년 경영 위험 조사에서 가장 많은 응답자들(62%)이 지정학적 불안을 주요 위협으로 지목(McKinsey & Co). 특히 트럼프의 무역 및 외교 정책으로 인한 미·중 갈등과 세계적 혼란의심화 가능성 등을 우려

 

이에, 기업들은 기존에 경영에서 중요하게 여겼던 시장규모, 비용, 효율성보다 세계에서의 정치·경제·군사적 갈등, 포퓰리즘 성행, 보호무역 확산 등 지정학적 위험에 초점을 맞춘 각본을 새롭게 준비할 필요(Verisk Maplecroft). 아울러 이와 같은 다양한 역학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 절실

 


6) ECB 스투나라스 위원, 금년 주요 정책금리의 100bp 인하를 예상

 

○ 그리스 중앙은행 총재인 스투나라스 위원은 주요 정책금리(수신금리 3.0%, 리파이낸싱금리 3.15%, 한계대출금리 3.4%)가 금년 가을 2%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 다만 향후 경제 여건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첨언


 

7) 유로존 12 HCOB 제조업 PMI(확정치), 전월비 하락. 신규수주 및 생산이 부진

 


12 HCOB 제조업 PMI(확정치) 45.1을 기록하여 전월(45.2) 대비 소폭 하락. 이는 속보치(45.2) 대비로도 낮은 수준.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수주와 생산 등이 특히 부진했으며, 고용과 기업신뢰 역시 기존의 하향 흐름 지속



 

8) 유럽 가스가격, 14개월 만에 최고치. 역내 재고 감소 및 한파 등이 영향

 

1/2일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기준인 네덜란드 TTF 2월물 선물가격은  우크라이나를 통한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이 중단된 이후 3% 이상 올라 MWh(메가와트시)51유로에 거래. 이는 `23 10월 이후 최고치. 특히 역내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는 가운데 최근 유럽 지역의 한파가 지속적으로 가스 가격의 상승을 유도

 


9) 중국 12월 차이신 제조업 PMI, 전월비 하락. 신규 수주의 증가세 둔화 등이 반영

 

○ `24 12월 차이신 제조업 PMI 50.5를 나타내, 전월(51.5) 대비 하락했고, 예상치(51.7)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 전문가들은 글로벌 무역 및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한 수출 둔화가 수요의 증가세를 억제했다고 평가. 이번 결과는 당국의 경기 부양을 위한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

 


10) 중국 인민은행, 위안화 기준 환율 절상하여 고시. 과도한 위안화 약세 방지가 목적

 

○ 1/2일 인민은행은 미국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일비 0.01% 내린(절상) 7.1879위안으로 고시. 이는 최근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가 `22년 말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내는 등 위안화 약세가 과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

 

지금까지 테슬라 연간 차량 인도량 감소 6% 이상 하락, 미국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최저 등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국 증시가 조정국면을 준비하고 있는 듯 합니다. 고점에서 어느 정도 조정을 받아야 다시 건전한 상승이 할 수 있는데요.

 

현재의 미국 뉴욕 증시가 과열 양상을 보인 것은 사실입니다. 펀더멘털 보다는 모멘텀에 움직이는 주가와 지수는 점점 펀더멘털을 기준으로 자리를 잡아 갈것으로 예상합니다.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