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은 로봇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대량 생산이 가능한 로봇 종류는 3가지입니다.
과거부터 다양한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대량 생산으로 확장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대량 생산으로 확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기술 혁신을 위한 ‘플라이휠 효과’를 만들어야하기 때문입니다.
높은 생산량은 많은 연구개발 자금을 만들어내고, 이는 큰 기술적 돌파구를 가능하게 하며, 더 나은 제품을 만들어내고, 결과적으로 생산량이 더욱 증가하게 됩니다.
이런 순환 구조, R&D 플라이휠은 어떤 산업에서든 필수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 플라이휠을 실현할 수 있는 로봇은 3가지 뿐이며, 이 중 두 가지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이 3가지 로봇이 오늘날의 세계에 바로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이를 우리는 ’브라운필드 배치’ 라고 부릅니다.
*브라운필드 배치 : 기존의 시스템이나 애플리케이션을 업그레이드하거나 현대화하는 과정. 기존의 레거시 시스템과 새로운 기술이나 아키텍처를 통합하는 자업을 포함.
첫 번째는 자동차입니다. 지난 150~200년에 걸쳐 우리는 자동차를 위한 환경을 만들어왔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드론입니다. 왜냐하면 하늘은 거의 무한한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할 로봇은 휴머노이드 로봇입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위해 만들어온 세상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가장 자연스럽게 활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3가지 로봇을 통해 로봇 산업은 매우 높은 수준의 대량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딥러닝과 제조 기술의 최종 목적지는 ‘로봇’입니다. 앞으로 수십년 동안 저의 투자도 AI, 소프트웨어, 로봇이 될 것 같습니다.
AI 관련주, 자율주행 관련주, 로봇 관련주는 정말 많습니다.
그 중 항상 1등 기업, 1등이 될 기업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세계 최고의 로봇 기업인 테슬라는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는 누적 7억 대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이고, 옵티머스 또한 장기적으로 수십억 대 이상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테슬라가 자동차만 판매했다면 마진은 10~20% 정도인데, 자율주행이 가능한 FSD로 인해 마진은 최대 80%까지 상승하게 됩니다. 게다가 로보택시로 엄청난 현금흐름까지 만들 계획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옵티머스의 판매 가격은 2만 달러, 마진은 50%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하죠. 단순하게 옵티머스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거나 구독하는 방식으로 FSD처럼 엄청난 서비스 매출과 이익을 만들 것입니다.
이것이 테슬라가 10조달러, 20조 달러로 가는 길입니다.
AI, 자율주행, 로봇 관련주는 많습니다.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엔비디아, 아마존, 메타, xAI, 오픈AI부터 시작해 수도 없이 많은 국내, 해외 기업들이 존재합니다.
역사에서도 증명했듯이, 늘 1등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위대한 기업이 포트폴리오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해야 합니다. 그래야 장기투자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