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끊긴 GTX 삼성역 중간 구간 연결한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삼성역 사거리에 대규모 지하 교통허브 공간이 들어선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중간 구간 연결뿐 아니라 GTX-C노선, 위례신사선, 지하철 2·9호선과 연계한 환승역이 설치된다.

그동안 6차례나 유찰되면서 지연이 우려됐던 GTX-A 노선 전 구간 개통도 당초 계획대로 2028년 추진될 여건이 마련됐다.


다음 달 첫 삽을 뜨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 대상지는 코엑스 사거리(9호선 봉은사역)~삼성역 사거리(2호선 삼성역) 사이 약 1000m 구간 지하다. 시설면적 21만㎡ 규모에 광역복합환승센터와 철로, 도로가 들어서고 상부에는 대규모 녹지광장이 조성된다.


특히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C, 위례신사선 경전철, 지하철 2호선(삼성역), 9호선(봉은사역) 등이 연계돼 강남을 중심으로 수도권 곳곳을 잇는 체계적인 철도 시스템이 마련될 전망이다.


시는 1, 2공구 공사가 착수하면서 GTX-A 연결구간도 당초 계획대로 2028년 즈음 완료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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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C가 지나는 핫한 삼성역에 대규모 지하 교통허브가 생긴다고 합니다.

영동대로는 지하화가 되고 GTX와 2,9호선, 위례신사선(은 되긴 되나?)이 모두 연결되는 환승 센터가 될 예정인데요,
앞으로 삼성역이 지니는 힘은 더욱 커지겠네요.



지난해 상반기 가파르게 치솟던 집값이 하반기 들어 멈춰섰다. 집값이 가파르게 오른 데 따른 피로감에 더해 핵심 요인은 '돈줄'이 조여져서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강한 규제가 기다리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작년과 같은 시장 침체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본다. 금리 인하 기조가 대출 규제를 일부 상쇄할 전망이고, 대출 규제 시행 시기가 주택 손바뀜이 많은 시기와 겹쳐서다. 수도권의 경우 입주 물량이 전반적으로 쪼그라든다는 점도 대출 규제를 어느 정도 무마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도 돈줄을 조이는 정책이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7월부터는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될 예정이다. 가산금리 1.5%포인트를 더하는 데다 은행권은 물론 2금융권의 주담대, 신용대출 등을 모두 포함할 예정이다.

다만 전문가들이 보는 시각은 조금 다르다. 더 강한 대출 규제가 시행되지만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금리가 인하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점이 이유다. 지난해 한국은행은 10월과 11월에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통해 0.50%포인트 금리를 낮췄다.

7월이라는 시기가 거래량이 많아지는 시기라는 점도 대출 규제 압박을 상쇄하는 요소다. 2020년 7월 새로운 임대차법이 시행되고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매매나 전·월세 거래 주기가 7월로 맞춰지고 있다. 대출 규제가 시행되겠지만 시장에서 매물이나 전·월세 물건이 쏟아지는 만큼 시장 타격이 덜할 것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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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가산금리 1.5% 더하는 것은 물론 제2금융권까지 포함되죠.

이렇다보니 대출 받아 집 사는 것이 좀 더 팍팍해지긴 하는데, 금리 인하로 부동산 거래가 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네요.

그치만 금리인하가 무조건 부동산 거래 활성화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고, 그저 윤활유 정도가 되어 줄 뿐이라고 생각해서 이런 이유만으로 사람들이 집을 사는데 부담이 덜할 것이라는 전망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