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피스스튜디오가 운영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마르디메크르디는 일본 시장 진출 6개월 만에 1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박화목 대표와 이수현 디자이너 부부의 7세 자녀가 배우 유아인이 매각한 이태원 단독주택을 63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구매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해당 주택은 한강진역 인근에 위치하며 한강과 남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고급 주택으로, 법원에 접수된 소유권 이전 등기를 통해 매수자의 주소지가 박 대표 부부의 주거지와 동일함이 확인되어 이들의 자녀로 추정되었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피스피스스튜디오의 재무적 안정성과 경영진의 자산 규모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르디메크르디는 올해 연말까지 일본에서의 매출이 1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 도쿄 다이칸야마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비즈니스 확장을 시작했습니다. 오픈 당시 일본 내 유명 인플루언서와 연예인들이 참석하여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하루 매출 1억 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현재 마르디메크르디는 일본 온라인 공식몰과 조조타운,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한 곳만 운영 중임에도 6개월 만에 100억 원 매출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스포츠 라인인 마르디메크르디 악티프를 내년 일본 시장에 선보이며 소비자 반응을 테스트할 계획으로 일본 비즈니스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마르디메크르디의 성공 비결은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독보적인 SNS 마케팅 전략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에 발맞춘 운영 방식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무신사와 29CM 등 국내 온라인 플랫폼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온 마르디메크르디는 이를 발판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했습니다. 특히 2021년 도쿄에서 열린 무신사의 팝업스토어에서 하루 만에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일본 시장 내 브랜드 잠재력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무신사의 지원을 받아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했고, 현지 마케팅 및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6개월 만에 1억 엔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홍콩, 중국, 마카오,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아시아 주요 시장에도 진출했으며, 현재까지 13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특히 일본 시장을 주력으로 삼아 플래그십 스토어와 자사몰을 통해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내년 오사카에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해외 매장 확장은 전체 매출에서 해외 비중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더불어 피스피스스튜디오는 IPO를 통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법인 설립 후 연평균 110%의 성장률을 기록한 피스피스스튜디오는 마르디메크르디를 통해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며 2025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기록한 매출 686억 원과 영업이익 257억 원을 바탕으로 올해는 1,50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1,000억 원, 해외 500억 원으로 구성되며,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성장한 수치입니다.
브랜드의 성공 비결 중 하나는 원사이즈 전략을 통한 재고 손실 최소화와 자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통 채널의 집중 관리입니다. 지난해부터 무신사 및 29CM에서 판매를 중단하고 자사몰 중심으로 전략을 변경했으며, 최근 자사몰에서 진행한 첫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150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해외에서는 국내보다 약 30% 높은 판매가를 책정하여 수익성을 유지하는 전략도 고수하고 있습니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IPO를 위해 전문경영인을 영입하고 조직을 재정비하며 체계적인 성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무신사파트너스 대표 출신 서승완을 전문경영인으로 영입하여 IR과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담당하게 하고 있으며, 프리 IPO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상장을 위한 기반을 다졌습니다. 서승완 대표는 브랜드 기획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박화목 대표와 협업하여 피스피스스튜디오의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현재 피스피스스튜디오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지분 출자 및 인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새로운 브랜드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프레그런스 브랜드 나디스, 리빙 브랜드 아르노글래스, 아동복 브랜드 샤이대디를 인수하며 종속기업으로 편입시켰고, 여성 캐주얼 브랜드 폴리아두와 큐드로이를 론칭했습니다. 이러한 다각화 노력은 단일 브랜드 의존도를 줄이고 향후 IPO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피스피스스튜디오가 목표로 하는 조단위 밸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에서 마르디메크르디 브랜드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고 안정적인 이익 실현 역량을 보여야 합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업으로 평가받으며 성공적인 IPO를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