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 시간 24일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일제히 상승하면서 산타랠리를 즐기고 있습니다.

뉴욕 증시는 크리스마스 이브로 인하여 오후 1시에 조기폐장하였으며, 채권 시장은 오후 2시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91%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1.10% 오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5%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테슬라 주식은 또 한번 날아 올랐는데요. 7% 이상 상승하면서 지난 주 큰 하락폭을 어느 정도 만회하였으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 중심의 팔란티어 또한 2% 이상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

뉴욕 증시는 산타랠리를 맞이하면서 고공 행진을 하고 있는 와중에 채권 시장은 연준의 매파적 금리전망에 아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메리 크리스마스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 일제히 상승 '산타랠리' 서막. 팔란티어 최고치 경신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테슬라 7% · 브로드컴 3%, 팔란티어 최고치 [ 출처 : 이데일리 2024.12.25 김윤지 기자 ]




● 연휴를 앞두고 주요 지표와 이벤트가 부재한 상황에서 계절적인 요인인 '산타클로스 랠리'(이하 산타 랠리)가 시작됐다. 산타랠리는 매년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기간 주가가 오르는 것을 뜻한다. LPL 리서치에 따르면 1950년 이후 S&P500지수는 이 기간 1.3% 수익률을 기록해 평균 7일 수익률인 0.3%를 상회했다.

● 지난 주 연준의 매파적 의지에 시장이 충격받았던 만큼 경계심도 여전하다.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그룹의 공동 창립자인 폴 힉키는 "생각해봐야 할 좋은 것들이 많지만, 동시에 이미 시장이 랠리를 펼쳤기 때문에 지나친 열광은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테슬라가 전거래일 대비 7.36%, 브로드컴이 3.15% 오르는 등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 인공지능 AI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는 이날 2.09%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팔란티어 자율드론 제조업체 안두릴 등과 컨소시업을 구성해 미국 국방부의 방위사업 입찰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 등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 이날 아메리칸 항공은 기술적인 문제로 미국 내 모든 항공편의 운항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면서 장중 주가는 하락했지만 빠른 대처와 운항 정상화로 0.58% 상승 마감했다.


02. 채권 시장, 여전히 충격 못 벗어나 [ 출처 : 이데일리 2024.12.25 김윤지 기자 ]


● 지난주 연준의 2025년 금리 인하 전망 수정 이후 큰 폭으로 오른 미 국채 수익률은 여전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약보합세 수준이었다.

●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0.8bp(=0.01%포인트) 내린 4.591%에 마무리됐으나 장중 4.613%까지 치솟아 5월 30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2년물 국채금리는 1.1bp 내린 4.399%에 거래 됐다.




● 달러화는 소폭 강세를 보였다. 미국 달러화 값은 유로화·엔화 등 6개 주요 퉁화 대비해 전 거래일 대비 0.16 오른 108.20에 거래됐다.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미 투자전문 매체 마켓워치는 "(연준의 매파적 분위기 충격 이후)주식 시장에서 랠리가 순조롭게 재개되기 위해서는 채권과 미국 달러가 협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 시장분석업체 세븐스리포트리서치 창업자인 톰 에세이는 "주식이 계속 상승하기 위해서는 통화와 채권 시장이 차분해야 하는데, 지난 주에는 그 반대의 결과를 얻었다"며 "이런 시장이 더 빨리 진정될 수록(10년 수익률과 달러화 지수 하락) 주식 시장에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 출처 : 국제금융센터 박승민 연구원 제 7023 ]


1) 일본은행 10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신중한 입장

●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위원들은 견조한 임금 상승세에 기반한 소비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으며, 일본은행의 인플레이션 목표 2%를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다만,10월 금정위가 미국 대선 이전에 진행된 만큼 경제 전망의 주요 리스크로 시장 변동성 및 미국 정책 급변 가능성 등이 제시되었으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당한 점을 고려하여 신중한 정책 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

● 한편,12월 호주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위원들이 인플레이션 상방 리스크보다는 경기 하방 리스크를 경계. 임금 상승세 둔화, 예상을 하회한 3분기 GDP 성장률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인플레이션이 목표 범위(2~3%)로 둔화할 경우 통화 긴축 정도를 완화할 방침


2) 중국 정부, 내년 연간 최대인 3조 위안 특별국채 발행 계획


● 내년 중국 정부가 3조 위안($4,110억) 규모의 특별국채를 발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 이는 24년 발행(1조 위안)에 비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중국 정부가 디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위해 더 많은 부채를 감당할 것임을 시사. 발행액은 보조금을 통한 소비 진작, 첨단 부문 투자 등에 활용될 전망

● 금년 중국 경제가 부동산 부문 부진, 지방정부 부채, 내수 둔화 등으로 강한 하방 압력을 받은 가운데, 25년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24년 성장을 견인할 수출마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


3) 바이든 미국 대통령, U.S. Steel과 일본제철의 합병 승인 여부를 결정할 전망

● 워싱턴 포스트 보도에 의하면 미국 재무부 산하 위원회인 외국인투자심사위원회에서 U.S. Steel과 일본제철의 합병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으며, 결정권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관. 이 경우 15일 내에 대통령이 승인 여부를 결정할 필요

●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 모두 국가 안보 이슈 등을 근거로 합병에 반대하는 입장. 일본제출은 국가 안보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기업의 노력을 고려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바이든 대통령이 합병을 무산시킬 경우 법적 절차에 돌입할 것임을 시사


4) 프랑스 신임 재무장관, 재정적자 감축을 우선시할 방침

● 12월 23일 플아수아 바이루 총리가 내각을 구성했으며, 24일 롬바르드 신임 재무장관은 비우호적 대외 상황 및 환경 · 사회 문제에 대한 대응 등을 위해서는 재정적자 해결이 필요하다고 발언

● 다만, 내년 1월 13일까지의 의회 휴회기가 종료된 이후 바이루 내각은 지속적으로 불신임 압박에 노출될 가능성. 24년말 재정적자가 GDP 대비 6%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분열된 의회 상황을 고려할 경우 25년말 재정적자 5%로의 축소를 도모한 기존 예산안에서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


5) 인도 중앙은행, 24년말 ~ 25년초 인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 인도 중안은행(RBI)은 24년 4분기 ~ 25년 1분기 인도 경제가 가계, 농촌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양호한 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발표. 겨울철 식품가격 하락세로 인플레이션 둔화가 기대되며, 가계소비 및 수출 회복 조짐도 강해지고 있다고 첨언

● 24년 3분기 인도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전년 대비 5.4%, 예상치 6.5%)한 가운데,11월 CPI(5.48%)는 RBI 중기 목표치(4%)를 상회.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수요 둔화로 이어진다고 평가


6) 스타벅스 미국 노조, 파업 확대를 시사

● 스타벅스 미국 노조는 12월 23일 12개 주요 도시에서 60개 이상의 점포가 운영을 중단했으며, 5일간의 파업이 종료되는 12월 24일 300개가 넘는 점포로 파업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발표. 12월 초 노조는 현행 임금 동결 및 추후 1.5% 인상안을 거부


지금까지 '메리 크리스마스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 일제히 상승 '산타랠리' 서막. 팔란티어 최고치 경신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24일 미국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산타랠리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과연 미국 뉴욕증시는 24년도 남은 5거래일과 내년 2거래일 산타랠리를 이어갈지 지켜보도록 하죠.

오늘은 25일 크리스마스 입니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모두 모두 즐거운 성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