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시 주간 전망 ★
2024년 12월 23일
산타 랠리 기간 (마지막 5거래일 & 새해 첫 2거래일)
12월 24일 조기 폐장
12월 25일 증시 휴장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
★ 지난 주 미국 증시 섹터별 흐름 ★
에너지 및 원자재 주 중심 전 섹터 하락
★ 오늘의 소식★
■ 미국 셧다운 피했다.
미국 연방정부가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위기를 넘겼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은 자정을 넘긴 12시 39분께 찬성 85표 대 반대 11표로 임시예산안을 가결했다.
예산안 만료 시점 이후 상원이 투표를 진행하는 동안 셧다운 절차는 발동되지 않았다.
이로써 미국 의회의 초당적 지지로 연말 연휴 직전에 정부 셧다운을 피할 수 있게 됐으며 내년 3월 중순까지 연방 기관의 운영 자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법안은 백악관으로 보내져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
임시 예산안 통과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는 초반의 초당적 합의를 무산시키려 시도하며 혼란을 야기한 바 있었다. 이번 임시 예산안 최종안에는 민주당이 주장한 일부 조항이 삭제됐지만, 트럼프가 요구했던 부채한도 상향이 포함되지 않으면서 어느 정도 타협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하원은 셧다운 마감을 6시간쯤 앞두고 임예산안을 찬성 366표 대 반대 34표로 통과시켰으며 미국 상원 다수당인 민주당의 척 슈머 원내대표도 예산안 가결을 '확신'하면서 셧다운에 대한 우려는 상당 부분 누그러진 상태였다.
■ 미국 스타벅스 노조, 임금인상 요구 파업
미국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임금 인상 및 근무 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파업에 돌입했다. 연말 대목에 벌어진 파업의 충격으로 실적 타격이 우려된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타벅스 노조는 전날 오전부터 스타벅스 본사가 있는 시애틀을 비롯해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에서 5일간의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파업 지역은 콜럼버스, 덴버, 피츠버그로 확대될 것이며 24일까지 미 전역 수백 개 매장이 파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사 단체협상의 쟁점은 임금이다. 노조는 파트타이머의 최저임금을 즉시 64% 인상하고 향후 3년간 총 77%를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 사측은 “노조의 요구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시카고의 한 노동자는 “회사 측은 시급 18달러 이상을 지급하고 복리후생도 제공한다고 얘기하지만, 우리 지역 최저임금은 시간당 17달러 미만”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에 말했다. 물가 상승과 높은 생활비를 고려하면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고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