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시간 20일 미국 뉴욕 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반등에 성공하였습니다. 11월 미국 PCE 개인소비지출이 전월 및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18% 상승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1.09% 오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연준이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 PCE가 11월에도 전월에 이어 둔화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국 국채 금리도 상승세를 멈추고 소폭 하락하면서 뉴욕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던 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 3% 이상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반등에 성공하였습니다. 아직까지는 엔비디아의 조정 국면에 있지만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면서 장기적으로 점진적으로 상승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01. PCE 물가 둔화세 멈췄지만. "예상보다는 덜 나빠" [ 출처 : 이데일리 2024.12.21 김상윤 기자 ]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11월에도 둔화세를 멈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예상보다는 낮게 나오면서 악화됐던 투심이 일부 살아났다.

● 미 상무부는 1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8%로 10월과 동일했다. 지난 7~9월 3개월 연속 2.7%에 머물다가 10~11월 2.8%로 높아지며 둔화세가 멈춘 상태다. 다우존스 예상치보다는 0.1%포인트 낮았다.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했다. 다만 월별 상승률은 지난 5월 이후 가장 느려졌다.

●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포함하면 11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10월 상승률 2.3% 보다 0.1% 포인트 높아졌고, 지난 7월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높는 상승률이다. 다만 다우존스 예상치 2.5%보다는 낮았다. 전월대비 상승률은 0.1%로 10월(0.2%)과 전망치(0.2%)보다 낮았다.

● 모건스탠리 이트레이드의 트레이딩 및 투자 담당 상무이사인 크리스라킨은 "연준이 선호하는 PCE 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기 때문에 지난 수요일 연준의 매파적 인하에 대한 시장의 실망감을 어느 정도 덜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B. 라일리 웰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아트 호건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거나 금리를 빠르게 인하하지 않는 것이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것이라면 실제로 좋은 소식"이라며 "연준 회의 이후 매도세는 중대는 과잉 반응이었다"고 설명했다.


02. 국채 금리 소폭 하락. 10년물 4.53% [ 출처 : 이데일리 2024.12.21 김상윤 기자 ]

● PCE 물가가 예상보다 나쁘지 않으면서 월가는 내년 연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치를 소폭 상향 조정했다. 시장은 내년 3월, 그리고 10월에 두 차례 금리인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치솟던 국채금리도 잠시 상승세를 멈췄다. 오후 4시 기준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4.2bp(1bp - 0.01%포인트) 빠진 4.528%를 기록 중이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0.5bp 떨어진 4.312%에서 움직이고 있다.



● 치솟던 달러도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56% 떨어진 107.80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도 0.65% 빠지며 156.41엔을 기록 중이다.


03. 엔비디아 3%↑. 테슬라 3.5%↓ [ 출처 : 이데일리 2024.12.21 김상윤 기자 ]


● 엔비디아는 3.08%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애플 1.88%, 아마존 0.73%, 알파벳 1.72% 상승했다. 반면에 테슬라는 이날도 3.46% 빠지며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 예상보다 약한 전망치를 내놓으며 급락했던 마이크론 테크놀러지 주가는 3.48%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에너지 기업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은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분을 추가 확보한 소식에 주가가 3.9% 뛰었다.




04.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 출처 : 국제금융센터 백진규 부전문위원 제 7020 ]

1) 미국 정부, 수정 예산안 하원 통과로 셧다운 우려 완화. 상원 표결 예정

● 미국 공화당이 부채한도 폐지 내용을 삭제한 수정 예산안을 마련하고 하원에서 이를 통과시키면서 셧다운 우려가 완화. 다만, 상원 통과도 필요하여 불확실성 상존. 20일 자정까지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일부 연방정부 공부원들은 무급 휴직으로 전화되고 공항 운영 등의 업무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

● 앞서 공화당이 제안한 예산안이 하원에서 부결되면서 연방정부 업무정지(셧다운) 우려가 커지던 상황. 기존 예산안 표결은 찬성 174표, 반대 235표로 부결되었으며 공화당 하원 중에서도 38명이 반대표를 행사

● 기존 예산안은 부채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트럼프 당선인의 요구를 반영하고, 3개월의 임시 예산안 편성. $1천억 재난 지원금, $100억의 농민 지원 예산 등을 포함. 앞서 트럼프는 셧다운이 발생할 경우 이는 바이든의 책임이라고 비난

● 골드만 삭스는 만약 셧다운이 발생하더라도 장기화될 가능성은 낮으나, 이 경우 매주 경제 성장률이 0.15%p 감소될 수 있다고 우려


2) 트럼프, 유럽연합이 미국산 원유 구입을 늘리지 않을 시 보복관세 부과

● 트럼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EU가 미국의 원유와 가스를 대규모로 구입해야 하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유럽산 자동차, 기계 등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언급

● 한편, 유럽 위원회는 에너지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트럼프와 논의될 준비가 있다면서, 러시아로부터의 에너지 수입을 단계적으로 축소할 방침이라고 언급


3) 미국 아마존, 스타벅스 등 크리스마스 앞두고 파업

● 아마존의 일부 창고 근로자들이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7개 지역에서 파업을 시작하고 임금 인상, 근무환경 개선 등을 요구. 다만, 금번 시위 참가자는 전체 직원 중 소수에 불과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물류 대란이 발생하지는 않을 전망

● 스타벅스 노조도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면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 지역에서 5일간 파업을 시행했으며 연말까지 수백 개 매장의 운영이 중단될 것이라고 경고


4) 폭스바겐, 2030년까지 직원 3.5만명 감축안에 합의

● 폭스바겐이 직원 3만 5000명을 줄이기로 노조와 합의하고 임금 10% 삭감 요구안을 철회하기로 결정. 폭스바겐은 금번 합의로 연간 150억 유로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일부 생산시설은 멕시코로 이전하겠다고 설명


5) 중국 기준금리 동결, 내년 추가 인하 기대

● 중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물 대출우대금리를 3.1%, 5년물 금리를 3.6%로 동결. 최근 인민은행은 금융기관에 채권금리의 과도한 하락 위험을 지적했으나, 주요 기관들은 내년에도 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으로 전망


지금까지 '미국 뉴욕 증시 반등 성공, 엔비디아 3% 이상 상승. 11월 PCE 전월 및 시장 예상치 하회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뉴욕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시장은 또다시 긍정적인 분위기로 바뀌었는데요. 24년도 연말까지는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면서 모멘텀에 움직이는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얼마 남지 않는 24년도 마무리 잘하시면서 편안한 주말 보내시구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