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시간 19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3대지수 모두 큰 폭의 하락세 반등에 성공하지 못했네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04% 상승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09%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 하락하였습니다.
이날 미국의 3분기 GDP 확정치가 발표되었는데요. 잠정치 및 예상치에 비해 상향 조정 발표 되었습니다. 또한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가 전주 및 예상치 보다 낮는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에 ‘미국 3분기 GDP 확정치,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등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윤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동향 [출처 :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제 7091 ]
1) 미국 3/4분기 GDP(확정치), 예상치 상회. 주간 고용지표는 양호한 노동시장 시사
○ 3/4분기 GDP(확정치)는 3.1% 증가(전기비연율)하여 잠정치 대비 0.3%p 상향 조정되었고, 시장 예상치(3.0%)도 상회. 이는 소비지출 증가율(3.7%)이 ′23년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점과 양호한 수출 부문을 반영한 결과. 기업 및 주택 투자, 정부 지출도 상향. 다만 주택 고정투자와 민간 재고 투자 등은 하향 조정
○ 12월 2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2만건을 기록하여 전주(24.2만건) 및 예상치(22.9만건) 하회. 연속 청구건수도 전주비 감소(187.9만건→187.4만건). 연말휴가 시즌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평가
○ 11월 기존 주택판매는 전월비 4.8% 증가한 415만채(연환산) 기록. 반면 12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가 16.4로 전월(-5.5%) 및 예상치(2.9%) 하회. 이는 1년 8개월래 최저치로 제조업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
○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경기가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 다만 내년에는 정책 불확실성과 하방 위험이 확대될 전망. 또한 연준이 완화적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금리인하 전망이 이전보다 후퇴(Nationwide). CME의 FedWatch는 계속해서 내년 2회의 금리인하(각 0.25%p) 가능성을 제시
2) 연준 위원들의 내년 투표권 교체, 매파적 성향 강화 및 금리인하 제약 유도할 소지
○ 매년 1월 연준 위원 12명 중 4명이 교체되며, 내년에는 시카고·보스턴 세인트루이스·캔자스시티 지역 연은 총재들이 새롭게 투표권을 갖게 될 예정. 이들 가운데 일부 위원은 비교적 매파적 성향이 강한 것으로 평가. 이는 내년 금리인하에 대한 추가적인 제동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3) 주요 중앙은행의 효과적 중립금리판단, 올바른 정책금리 제시의 선결 과제
○ 중립금리는 가변적이라는 특성 등으로 정확한 산출이 어려우며, 이에 정책 당국은 대체로 추정치 제시를 회피. 하지만, 정책금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중립 수준의 정량적추정은 다음과 같은 이유들로 매우 중요
○ 첫째, 현재의 정책금리 위치 및 이에 따른 경제 영향 판단이 가능. 둘째, 광범위한 금융 여건(모기지 금리 등) 파악에 용이. 셋째, 금융 변동성을 떨어뜨려 결과적으로 지출 안정화에 도움. 넷째, 투자자와 합리적 예측을 위한 견해 공유 가능. 아울러, 중립금리 판단 관련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추가 설명 제공할 필요
4)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대처를 위해 관망이 올바른 선택
○ 연준은 12월 FOMC에서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내년 금리인하 가능횟수를 2회로 축소(vs. 9월 FOMC 4회). 연준이 우려하는 불확실성은 다음 3가지 요인에 기인. 첫째, 트럼프가 제시한 주요 정책은 상반되는 결과 초래할 소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도 있으나, 과거에는 무역전쟁여파로 경기 둔화가 발생
○ 둘째, 인플레이션 데이터 자체가 불안정하다는 특성을 보유. 셋째, 최근 경제 여건에서정확한 중립금리 수준 판단은 매우 어려운 과제. 향후 경제는 결국 트럼프 정부가 제시했던 공약을 어느 수준에서 이행하는지에 따라 좌우될 전망. 어느 누구도 이를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연준 역시 유연한 자세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
5) 트럼프의 對中 관세, 내년 중국의 수출과 경제 성장에 상당한 타격 예상
○ 금년 중국 수출(1~11월)은 전년비 5.4% 증가했고, '24년 전체 GDP 성장률(4.9%)에 대한 기여도는 3/4으로 추정(Goldman Sachs). 이는 부동산 침체 등에 따른 장기 경기 둔화 국면에서 수출이 경제 성장의 주요 원동력임을 방증
○ 그러나 다수의 기관은 내년 미국의 대규모 관세 부과 및 이에 따른 잠재적 영향 등으로 중국 수출 성장의 상당한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특히 30%와 60%의 관세율 적용 시 GDP성장률은 각각 0.8~1.0%p(Barclays), 2.0%p(Macquarie)
떨어질 것으로 추산. 이에 중국의 디플레이션 문제도 심화될 소지
6) IMF, 경제 불확실성 고려 시 연준의 금리인하는 적절한 대응
○ 최근 미국 노동시장 냉각과 물가 상승세 둔화를 고려할 경우 연준의 금리인하는 적절했다고 평가. 다만 경제적 불확실성을 고려해 신중한 접근 방식을 지지. 한편 근원 PCE 물가의 연간 상승률이 연말에 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계속해서 목표치 2%(연율)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
7) 영란은행·일본은행, 기준금리 동결. 향후 통화정책 결정에는 신중한 입장
○ 영란은행은 핵심 정책금리를 4.75%로 동결. 이는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인하가 오히려 물가 상승 압력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반영. 베일리 총재는 향후 금리인하를 점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발언
○ 일본은행은 단기금리(익일물 무담보 콜금리) 유도 목표를 현행 0.25%에서 동결하기로 결정. 9명의 정책위원 중에서 1명만이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 우에다 총재는 내년 봄 임금협상 결과와 트럼프 신정부의 정책 영향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발언. 이에 시장에서는 1월 금리인상 기대가 약화
8) 중국 인민은행, 위안화 고시 환율 조정 등으로 달러화 강세 대응
○ 12/19일 일일 고시 환율을 7월 이후 블룸버그 전망치 대비 가장 편향도(bias)가 높은 수준에서 제시. 이는 위안화의 평가 절상 의지를 나타낸 것이며, 이를 반영하여 역외 시장에서도 위안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0.2% 상승
지금까지 ‘미국 3분기 GDP 확정치,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등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국의 안정적인 경기 성장률과 단기적 고용율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만 그 동안 뉴욕 증시의 가파른 상승에 차익 실현에 대한 피로감이 높은 상태이긴 합니다.
당분간 뉴욕 증시도 어느 정도 조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