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탄, 천연가스 가격 하락으로 연료비단가가 약세로 가고 있습니다.,



유연탄은 쉽게 말씀드리면 연소시 화염이 발생하는 역청탄, 갈탄, 이탄 등의 석탄입니다. 


천연가스는 다들 아시겠지만 LNG 가스를 통칭합니다.



위 두가지 연료가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전체 연료비 단가가 약세로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연탄의 경우는 화력발전에 많이 쓰이는 연료이며, 우리나라에서도 발전량의 46%를 차지하는 아주 귀한 발전용 원자재입니다. 






[석탄 선물가격 : 트레이딩 이코노믹스]





천연가스의 경우도 선물 지수가 작년 8월 9가 넘었는데 현재 2.4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두 원자재의 경우는 작년과 대비해서 엄청난 가격 하락이 온 것인데, 둘 다 연료비에 큰 영향을 주는 원자재 이므로 연료비 단가가 이로 인하여 낮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을 예로 들면, 연료비 단가는 아래와 같이 천연가스가 아직 높은 수준이나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고(원유도 하락세), 무연탄의 경우도 그래프가 하락으로 꺽여 내려가고 있는 상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력통계정보시스템(EPSIS)]




아직은 절대 단가가 과거 대비 높은 편이기는 하나 내려오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이러한 원자재 가격 하락이 인플레이션을 많이 낮춰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따라서 올해 하반기에는 제조업 기업들을 중심으로 버티기만 한다면 지금보다는 많이 수익률이 나아질 것으로 보여지는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따라서 이 추세대로 계속 진행된다면 공공요금 인상율도 하반기에는 다소 둔화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며, 부담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이러한 부분이 글로벌 침체를 반영하고 있는 것일 수 있어 투자자들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원자재 가격이 낮아지면서 마진이 높아지게 되는 것은 반길 일이지만 문제는 결국 시장 수요가 될 것입니다. 


시장에서의 수요가 다시 살아나지 않으면 결국 재고가 쌓이게 되어 물건 가격을 제대로 받을 수 없게 되므로, 원자재 가격 하락이 오더라도 큰 변화가 생기기 않고 최악만 면하는 수준에 그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