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그룹은 지난 12일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 대표단의 방문을 받으며 K-게임 및 웹3 산업의 동향과 트렌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대표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초청으로 방한 중 컴투스 본사를 찾았으며, 알리아 알 마즈루이 기업가정신 특임장관을 포함한 주요 경제부 인사들과 기업 사절단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컴투스는 이들을 환영하며 그룹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성공 전략을 비롯해 컴투스홀딩스의 블록체인 기반 웹3 사업과 글로벌 메인넷인 '엑스플라(XPLA)' 생태계 로드맵을 공유하였습니다. 또한, 모션 캡처 기술이 게임과 영상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여주는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대표단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컴투스의 관계자는 이번 만남이 UAE 경제단에게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언급하며, 중동 지역이 IT 및 게임 산업의 미래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컴투스는 앞으로도 UAE를 포함한 다양한 국가와의 교류를 통해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컴투스는 1998년 설립된 이래 모바일 게임 산업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뤄온 대표 기업으로, '컴투스 프로야구' 시리즈와 '미니게임천국' 등 다양한 히트작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어왔습니다. 특히,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전 세계에서 2억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한국 게임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웹3 및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며 차세대 게임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컴투스의 사운드팀은 게임 음악 제작에 있어서도 독창성과 감동을 전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동혁 책임은 다양한 음악 장르를 탐구하며 게임 속 서사를 돋보이게 하는 음악을 창조해왔으며,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모든 작곡 작업을 혼자 맡아 완성하며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음악을 제작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웅장한 스케일과 섬세한 연주를 결합한 음악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자우림의 김윤아와 협업한 OST 'The Chronicles'는 감동적인 서사와 강렬한 메시지로 게임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컴투스의 스튜디오에서는 게임 속 세계를 현실처럼 느끼게 하는 다양한 소리들이 창조됩니다. 예를 들어, 직원의 어린 딸이 녹음한 '미니게임천국'의 로고 사운드는 순수하고 귀여운 감성을 담아 플레이어들에게 사랑받았으며, 실제 게임을 통해 만난 커플이 결혼식에서 게임 음악을 웨딩음악으로 사용한 사례는 게임 음악이 단순한 배경음악을 넘어 사람들의 삶에 스며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컴투스는 야구 게임에서도 독보적인 생생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컴투스 프로야구 라이징'에서는 경기장의 응원가와 관중의 함성을 실제 녹음하여 게임 속에 그대로 구현함으로써, 마치 경기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신동혁 책임은 스포츠의 역동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록 사운드를 적극 활용하며, 강렬한 에너지와 긴장감을 음악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게임 업계는 MMORPG에서 벗어나 방치형 RPG와 같은 새로운 장르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종료 이후 이용자들의 소비 흐름 변화와 스낵 컬처 열풍에 따라, 간단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는 방치형 RPG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 넷마블, 컴투스 등 주요 게임사들이 기존 인기 IP를 활용한 방치형 게임 개발에 나서며, 시장 확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IP 기반 방치형 RPG '레기온'을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으로, 새로운 장르와 플랫폼에서의 도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게임 산업의 멀티플랫폼화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모바일과 PC, 콘솔을 동시에 지원하는 신작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기술의 발전과 함께, 게임사들은 모바일 운영을 넘어 PC와 콘솔까지 아우르는 신작들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려 하고 있습니다. 컴투스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다가오는 미래 게임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