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에서 모아타운 시범 1호 착공에 들어간다. 이미 이주도 완료하였고 용적률은 300~310%로 상이하다. 22년 1월 사업 대상지 발표 이후 4월에 모아타운 관리계획 및 사업계획 통합심의를 했다. 5월 모아타운 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 후 1년 만에 조합동의율 80%, 토지면적 2/3을 만족했다.
오늘은 오세훈표 모아타운 1호 최초 공급 화곡동 둔촌동 마장동 모아타운은 ?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번동 모아타운
오세훈표 소규모 정비구역 모델인 시범사업이 지정 3년만에 이주와 철거까지 끝내고 착공을 시작한다. 최초 완공사례가 될 곳이며 28년 입주예정, 서울시는 26년까지 모아타운 3만호를 달성하려고 한다. 번동 모아타운은 "코오롱하늘채"로 탄생하고 가로주택정비사업 형태로 기존 793세대를 철거하고 13개동 1,242세대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존 도로기능은 유지하면서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고 1~3구역과 4~5구역은 각각 건축협정을 통해 지하주차장을 통합설치하고 부대, 복리시설을 하나의 아파트 단지처럼 공동으로 이용 및 관리한다. 법정 주차대수 1,175대보다 119대 더 많은 1,294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모아타운으로 새 아파트가 탄생하는 번동 근처 우이천변 6천㎡에도 공공기여를 활용하여 녹음이 우거진 산책로와 휴식 및 운동시설을 설치한다. 번동 모아타운의 조합원 분양가는 전용 50타입이 3.9억, 전용 59가 4.5억, 전용 84가 6.2억이었다. 분담금은 감정평가액 × 비례율에 조합원 분양가를 제외한 금액으로 평균 3~5억이라 한다. 그런데 번동의 경우 비례율이 90%라 사업성기 크지 않았다.
"세입자 손실보상은 ?"
모아타운은 기존 재개발과 달리 세입자 손실보상에 대한 대책이 부족했으나 서울시에서 "22년 10월 서울특별시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 조례"에 개정을 통해 전국 최초 모아타운 세입자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로 인해 세입자 주거이전 비용, 영업손실책 보상 등이 이루어졌다.
법 내용은 "번동 5개 구역에서 세입자 총 844명 중 조합설립인가일 3개월 이전부터 거주 중인 주거세입자 혹은 조합설립인가일 이전부터 사업시행인가일까지 영업손실보상 대상에 해당되는 세입자 487명에 대해 약 72억의 손실보상금이 지급되었다. 이에 상응하는 일반분양 총 38세대를 늘릴 수 있도록 사업시행계획안도 변경되었다.
화곡동 모아타운
번동의 경우 이미 노후도가 80%가 넘어가 가로주택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참이라 주민 간 의견이 조율이 잘 되었다. 그리고 화곡동 또한 모아타운 시범단지로써 속도감이 빠른 편이다. 빌라왕 사건으로 수많은 전세사기가 있었던 화곡동도 모아타운으로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이다.
위의 구역은 화곡동 354~424번지 일대로 종상향의 혜택을 받아 1, 2종에서 3종까지 상향된다. 해당 구역은 일반분양 물량이 21% 증가하는 사업성을 가진다. 화곡동은 또 다른 의미로 주목받는데 이유는 정부에서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주택에 대해 매입임대를 진행할 예정이라서이다. 게다가 도로쪼개기 문제가 있어 투기우려로 주민들이 반대를 많이 했던 곳이다.
화곡동도 여러 군데에서 모아타운이 진행 중인데, 특히, 봉제산 부근 1130-7번지 일대에는 조합설립인가까지 완료했다. 이는 조합설립조건 80%를 훨씬 웃도는 87%로 동의완료하고 토지면적 2/3 조건을 충족시켰다. 게다가 고도완화 혜택까지 받아 1종에서 2종까지 상향되어 15층 이상 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 되었다.
화곡동 1087번지 일대는 화곡역과 평균 500미터 인접한 곳으로 5호선 화곡역을 통해 여의도 및 중구 일자리를 이동할 수 있다. 대장홍대선이 생기는 호재와 2호선 화곡선 연장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포공항 근처이긴 해도 고도제한 완화를 통해 층수제한이 없다.
둔촌동 모아타운
둔촌동 모아타운은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성공에 힘입어 엄청난 상승을 이끌어낸 곳이다. 빌라 가격도 조합설립 이후 평균 6~8억의 시세를 보여준다. 조합동의율도 6개월 만에 조합설립인가가 된 만큼 속도도 빠르다. 사업성도 뛰어난데, 기존 700세대 이상에서 1,300세대까지 약 2배 가까이 증가하기에 비례율도 높다.
1구역은 100% 이상, 2구역은 120~130% 이상, 3구역은 150% 대라고 한다. 입지도 12,000세대의 올림픽파크포레온 바로 옆이며 YBD(5호선), GBD(9호선), CBD(5호선) 3대중심업무지구로 가기 좋은 5호선과 9호선의 더블역세권이라 엄청 좋은 곳이다.
하지만 이렇게 사업성이 좋은 둔촌동 모아타운도 반대위기가 있었으나 다행히 주민들의 찬성시위로 극성반대구역을 제척하고 사업 진행 중이다. 2구역과 3구역이 조합설립인가되어 향후 제척된 반대구역은 신식 아파트 사이에 구축 다가구나 빌라는 미관을 해치고 마트 같은 상점들은 잘 이용하지도 않을테니 망할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바로 옆 엄청난 크기의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상가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
둔촌1동 전체가 올림픽파크포레온이고 둔촌2동은 구축 아파트와 빌라촌이 들어서있는 형태라 비교가 많이 된다. 어떤 사람들은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커뮤니티를 입주민이 아니라도 이용할 수 있을 거라고 하던데, 올림픽파크포레온 측에선 커뮤니티는 입주민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재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둔촌1동과 2동이 비교가 되지 않기 위해선 번동처럼 빠르게 이주 및 착공이 시작되는 것이 좋아보인다.
마장동 모아타운
마장동 모아타운 역시 조합설립인가 이후 이제 사업시행인가 후 빠르게 이주 및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마장동은 기존 성동구 중에서 가장 신축이 적고 축산물 시장이 크게 자리잡고 있어 개발이 덜 된 곳이다. 경원선 철도가 동 중심부를 지나고 이 철도가 동서를 단절한다.
마장동 466번지 일대는 노후도가 80% 이상에다 반지하가 32% 이상인 곳이라 언제 침수되거나 무너질 지 모르는 구역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재개발되기를 동의하여 사업이 빠르게 진행 중이고 1,119세대에서 1,663세대까지 증가한다. 지하철 2호선 용두역과 5호선 마장역, 1호선 제기역의 트리플 역세권이기도 하다.
이렇게 입지적으로는 좋지만 좁고 저층 주거지에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광역개발도 어려웠다. 게다가 수십여개의 필지가 공유필지라 소유권행사도 어려웠던 것이 과거 상황이었으나 조합설립인가 이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주는 27년 예상하고 30년 안에 완공하겠다는 것이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