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물가 안정 공고…2년내 0%대 저물가 우려 낮아"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를 유지하며 물가안정 기반이 공고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향후 1~2년 내 1% 이하의 저인플레이션 국면 진입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봤다.
18일 한은이 발표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11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기대비 2.4%로 지난해(3.6%)에 비해 큰 폭으로 둔화됐다.
식료품·에너지 제외 근원물가 상승률도 낮은 수요 압력에 최근 1%대 후반으로 낮아졌다.
한은은 하반기(7~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 품목에서 둔화되면서 상반기 대비 1.1%포인트 낮아진 점에 대해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석유류 가격의 둔화가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앞으로 물가의 안정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내수가 완만하게 개선되는 가운데 환율상승, 공공요금 인상 압력이 상방요인으로,
유가 하락은 하방요인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내년 상반기 중 1% 후반으로 높아진 후 하반기부터 안정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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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안정화 되고 있다고 하네요?!!
간만에 좋은 소식입니다.
이렇게 되면 금리 인하를 또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겠군요. 물론 내년에도 물가 상승세가 완만하다는 전제 하에요.
다만 당분간은 환율이 너무 높아서 이 점을 유의하면서 시장을 봐야겠습니다.
경기 안양 평촌 지역에서 처음 선보인 하이엔드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흥행을 기록했지만, 정당계약에서 대거 미계약이 발생했다.
탄핵정국이 이어지면서 불확실성이 커지자 청약통장을 거둬들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아크로 베스티뉴'는 지난달 19일 1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당시 특별공급을 제외한 217가구 모집에 1299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경쟁률 5.66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B 주택형의 경쟁률은 19.29대 1에 달했다.
하지만 실제 정당계약 단계에서는 상당수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했다.
미계약 잔여가구 수가 220개로 계약률은 43%에 그쳤다. 남은 물량에 대해서는 무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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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의 첫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로 이름을 알린 아크로베스티뉴 계약률이 43%에 그쳤다고 합니다.
분양할 때부터 고분양가 논란에 있었지만 청약은 성공리에 마쳤는데요,실제 계약에서 많은 사람들이 포기했나 봅니다.
국민평형이 84가 15억 원이었고, 59는 9억 후반~10억 후반 대였습니다.
총 잔여 세대수는 220가구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합니다.
전매제한 1년, 실거주 의무는 없습니다.
25년 3월부터 입주인데, 과연 그 전에 미분양을 털 수 있을지..!
아직 경기도에는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는 약간 오바?라는 인식도 있고, 그 돈이면 서울에 사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인식도 무시할 순 없을 듯 합니다.
나중에는 아 그때 샀어야 했는데! 할 수도 있지만,
굳이 지금 그 모험을 하려는 사람은 적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