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국내 주식 시장은 지난주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변동성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지난 주말 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를 거쳐 가결 됨에 따라 불확실성이 조금은 해소되었지만

아직까지 헌법 재판소의 결정이 남아 있으며,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차기 리더 선출의 불확실성으로 주식 시장은 변동성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많은 투자자들은 '장세'라는 용어를 많이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장세'는 주식시장에서 주가 움직임을 의미합니다.

'장세'는 경기와 기업경영실적, 시중자금사정에 등에 따라 금융(유동성)장세, 실적장세, 역금융장세, 역실적장세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이 구분법은 일본의 우라가미 구니오의 '주식시장 흐름 읽는 법'을 통해 국내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1) 금융(유동성)장세

경기와 기업의 경영실적은 나쁘지만 정부의 경기부양 및 금융완화 정책 등에 힘입어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돼 주가가 오르는 국면

2) 실적장세

경기가 회복되고 기업의 경영실적이 개선돼 주가가 오르는 단계

3) 역금융장세

경기는 좋지만 기업의 과다한 설비투자 등으로 금리가 오르고 자금이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가 주가가 떨어지는 장세

4) 역실적장세

경기가 하강하고 기업의 실적이 악화돼 주가가 떨어지는 현상

현재의 국내 주식 시장은 역실적 장세에서 점점 금융(유동성)장세로 넘어가는 시기에 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경기 악화 및 정치적 리스크로 인하여 외국인 투자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적 리스크 해소를 위해 한국의 금융위는 무한정 자금 투입을 통해 증시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 및 실행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금융 자금이 주식 시장에 유동성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면서 현재 한국 증시는 그 난리 속에서도 변동성은 아직 존재하지만 잘 방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치적 리스크가 해소되면 이러한 유동성으로 인해 국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현재 국내 주식시장의 '장세'를 잘 읽을 수 있다면 투자 환경이 열악한 한국 주식 시장에서도 안전마진을 확보하면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부자아빠 정재호님의 주식 시세의 비밀 '장세를 읽어라'를 통해 좀 더 주식시장의 흐름과 '장세'에 대해 좀 더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장의 여건이 상승할 때 주가가 상승한다고 말했다. 기업의 실적이 호전되고 자금이 풍부해야 상승세를 탈 수 있다.

흔히 주식시장을 '경제의 온도계'라고 하는데, 이는 주식시장이 경제 상황을 가장 민감하게 반영한다는 뜻이다. 즉시 반영되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경제와 주식시장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시장의 여건뿐만 아니라, 투자 심리 또한 살아나야 주가가 상승한다. 대세 상승기에 접어들면 주가는 자연스럽게 꾸준히 오르기 마련이다. 반대로 대세 하락기에 접어들면 하락할 수밖에 없다.

투자에서는 앞에서 말한 큰 흐름, 즉 사이클과 대세를 판단하고 투자할 때와 쉴 때를 잘 분별해야 한다.


01. 이치보다는 시세를 따르라 [ 참조 : 주식 시세의 비밀 p157 ]


● 주식시장은 앞서 설명한 대로 몇 년을 주기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 주식시장의 사이클은 경제 사이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경기의 사이클이 '회복기 → 활황기 → 후퇴기 → 침체기'를 거치는 것처럼 주가도 이와 같은 흐름을 보인다.




● 주가는 일시적인 재료에 의해서 상승할 수 있으나 지속적으로 상승하려면 추세가 상승세에 들어서야 한다. 상승 추세가 확인되면 이때부터 투자 심리가 살아나고, 그러면 대세 상승기로 접어드는 것은 시간문제다. 따라서 투자자는 시장의 분위기가 상승할 때까지 차분히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 주식시장은 자금이나 투자 심리, 기업의 실적에 따라 움직인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변동 요인은 시장의 흐름이다. 즉, 주식시장은 여러 변수에 의해 좌우되지만 시세는 이를 모두 반영한 결과로 나타난다는 뜻이다.

● 주가가 오르는 데이는 분명한 이유가 있고, 내리는 데이도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객관적인 시장의 가격과 시장의 흐름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현재의 주가와 시장의 흐름이야말로 가장 정직하고 냉정한 지표다.


02. 시장에 맞서지 마라 [ 참조 : 주식 시세의 비밀 p158 ]




● 시장의 큰 흐름은 결코 투자자가 바라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투자자들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흐름들이 있다. 투자자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생각보다 주식시장의 흐름이다.

● 투자자는 시장의 움직임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하다. 증시에서는 "시장에 겸손하라"라는 말도 자주 쓰인다. 겸손한 태도로 자신의 생각보다는 시장의 흐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한 말이다.

● 자신의 머릿속을 백지상태로 비우고 시장을 관찰해야 한다. 이것은 또한 "시장은 시장에게 물어라"라는 말과 같다. 자신의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억지로 고집하지 말고 솔직하게 시장을 따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03. 정부에 맞서지 마라 [ 참조 : 주식 시세의 비밀 p159 ]

● 주가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에는 정부의 정책도 빠질 수 없다. 특히 오늘날에는 더욱 큰 영향이 미친다. 정부는 경기를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 경기가 침체되면 부양하려 하고, 과열되면 진정시키려 한다. 그래서 주식시장에는 정부 정책의 중요성을 나태내는 말이 많다.




● 대표적인 것이 "정부와 재무부에 맞서지 마라"라는 말이다. 정부와 재무부는 정책을 담당하는 곳이다. 정부가 어떤 정책을 시행하는지 앞으로의 정책 방향은 어떠한지 등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 그 정책들이 증시에 긍정적일지, 부정적일지지 판단하고 투자하는 것이 좋다. 정부의 정책을 이해하지 못하고 반대되는 방향으로 투자하는 것만은 피해야 한다.


지금까지 '주식시장의 주가 움직임 '장세'를 읽어라 (feat : 국내 주식시장을 보면서)'를 공부해 보았는데요.

국내 주식시장은 정치적 리스크로 큰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해결이 되겠지만,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이미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매도한 일부 국내 주식 투자자들은 큰 피해를 보았습니다.

안타깝지만 투자에 대한 마인드, 원칙과 기준이 없는 상태, 주식 시장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투자는 큰 수익을 얻기보다는 투자한 자금을 잃지 않겠다는 생각과 간절함으로 해야 하는 것이기 이번 기회를 통해 좀 더 투자에 대한 생각을 조금 깊게 해 보는 계기가 되질 바래 봅니다.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