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미국 뉴욕 증시는 나스닥 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다우지수는 하락 마감하였지만 S&P500 지수 및 나스닥 지수는 큰 폭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S&P500 지수 및 나스닥 지수는 천장이 어딘인지 모르게 치솟고 있는데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25% 하락 마감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38% 상승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미국의 나스닥 지수를 이끈 것을 브로드컴 및 테슬라였는데요. 브로드컴은 인공지능 AI 기대에 힘입어 통신·네트워크 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어제에 이어 11% 이상 큰 폭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테슬라 주가 또한 6% 이상 상승하면서 올 들어 약 80% 이상의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12월 S&P 글로벌 종합 PMI가 전월 대비 올랐으며 이는 22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기업 활동이 증가세를 보이며 미국의 경기가 견조함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12월 S&P 종합 PMI 및 테슬라 목표 주가 515달러로 상향, 엔비디아 조정 국면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테슬라 강세론자 400 → 515 달러 목표주가 상향. 6.1% 급등 [ 출처 : 이데일리 2024.12.17 김상윤 기자 ]

● 테슬라는 6.14% 급등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테슬라 분석가로 유명한 웹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전날 보고서에서 테슬라 목표주가를 종전 400달러에서 515달러로 상향한 게 영향을 미쳤다.

● 그는 테슬라의 강세가 유지될 경우(bull case) 6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낙관론을 펼치기도 했다. 트럼프 2기에서 테슬라의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이야기가 완전히 바꿔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 이에 애플 +1.17%, 알파벳 +3.54%, 마이크로소프트 +0.97%, 아마존 +2.40% 상승하였습니다.



02. AI 기대감에 브로드컴 연일 급등. 엔비디아 조정 국면 진입 [ 출처 : 이데일리 2024.12.17 김상윤 기자 ]

● 브로드컴은 지난 12월 월가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 및 가이던스를 내놓으면서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다. 브로드컴은 특히 올해 AI 관련 매출이 220% 증가한 122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 혹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 CEO는 "우리는 향후 3년간 AI 분야에서 기회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3개의 대형 고객사와 함께 AI 칩을 개발하고 있고, 이들 고객사가 2027년까지 각각 네크워크 클러스터에 100만개 AI 칩을 배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반면 엔비디아는 이날도 -1.68% 빠지며, 지난 11월 중순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서 11% 이상 빠지며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트루이스트의 공동 최고 투자 책임자인 키스 레너는 "AI 인프라를 위해서는 엔비디아의 칩이 필요하지만 시장은 또 다른 수혜자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며" 매그니피센트 세븐 내에서는 올해 이미 몇 차례 순환매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 출처 :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제 7016 ]

1) 미국 12월 S&P 글로벌 종합 PMI, 22년 3월 이후 최고. 양호한 성장 기대 반영

● 12월 S&P 글로벌 종합 PMI는 56.6으로 전월 54.9 대비 올랐고, 이는 22년 3월 이후 최고 수준. 이번 결과는 확장의 기준 50을 지속적으로 상회하면서 전반적으로 기업 활동이 증가세에 있음을 보여주었고, 특히 세부항목 가운데 미래(향후 12개월) 생산이 71.1을 나타내며 22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 다만 부문별로는 상반된 모습. 제조업 PMI는 전월비 하락(49.7 → 48.3)하며 내림세가 이어졌고, 세부적으로는 생산 및 수주가 부진. 또한 투입가격이 올라 트럼프 관세에 대한 잠재적 우려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 서비스 PMI는 전월비 상승(56.1 → 58.5)하여 오름세가 지속되었고, 이는 21년 10월 이후 최고치

● 전문가들은 종합 PMI에서 향후 12개월 전망이 2년 반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 내년에도 양호한 경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 신호로 평가. 다만 일부에서는 차기 정부 출범 이후 관세율 인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가 제조업 활동을 저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

● 한편 이날 발표된 12월 뉴욕州 제조업 지수는 0.2를 기록하며 전월 31.2 및 예상치 12.0 하회. 세부항목에서 원료 지급 가격이 상승한 반면 임금 상승률은 둔화. 그러나 트럼프 신정부의 친기업 정책 기대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확인


2) 연준의 통화정책, 12월 FOMC 이후 새로운 접근 방식이 요구

●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당한 수준이지만, 고용 및 경제 성장은 양호한 모습. 이에 연준은 2%라는 인플레이션(연율) 목표에 집착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 만일 기존의 목표에 집중하여 제약적인 금리를 고집한다면 금융 안정성을 훼손하고, 장기간 유지되고 있는 미국의 예외주의도 어려움에 처할 소지

● 이에 연준은 달성이 힘들어 보이는 물가 목표(2%)에 대한 수정이 필요. 다만 기존의 물가 목표를 공개적으로 포기하는 대신, 암묵적으로 목표보다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용인할 수 있다는 신호를 내놓는 방법이 효과적. 특히 과도한 데이터 의존보다 미래지향적 접근 방식이 경제적 예의주의와 금융 안정 유지에도 긍정적


3) 트럼프의 연준에 대한 압박, 미국·유로존 금리 격차 확대로 강화될 전망

● 시장에서는 미국의 디스인플레이션 정체 가능성과 전반적으로 양호한 경제 지표 등으로 금리인하 기대가 점차 약화. 반면 유로존은 부진한 경제 지표들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ECB가 지속적인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 편. 이러한 전망이 정확하다면, 미국과 유로존의 금리 격차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

● 이러한 상황은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는데, 결과적으로 트럼프의 무역수지 개선을 위한 달러화 약세 유도와 상충. 이에 트럼프는 연준에 달러화 약세 유도를 위해 금리인하를 시행하도록 압박할 가능성. 향후 트럼프가 연준의 결정이 일관적이지 않다고 비난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


4) 유로존 12월 HCOB 종합 PMI, 전월비 상승. 서비스 부문이 호조

● 12월 HCOB 종합 PMI는 49.5를 기록하여 전월 48.3 대비 상승. 제조업 부문은 전월비 보합(45.2 → 45.2)을 나타낸 반면, 서비스 부문은 확장의 기준인 50을 상회(49.5 → 51.4).

● 한편 향후 1년의 기업 활동 기대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 다만 일부에서는 독일 등 주요국의 제조업 활동 부진을 우려


5) 중국 11월 소매판매, 전월비 증가세 둔화. 추가 경기 부양책 필요함을 시사

● 11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3.0% 늘었으나 10월 4.8%에 비교하면 증가세 둔화. 이는 내수가 부진하며, 보다 강력한 경기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신호. 다만 산업 생산은 연간 증가율의 상승세(5.3% → 5.4%)가 지속. 이에 근거하여 국가통계국은 경제가 전반적으로 꾸준히 진전되고 있다고 평가

● 한편 11월 70개 주요 도시 신규주택 가격은 전월비 0.1% 떨어져 17개월 만에 최저 하락률 기록. 일부에서는 주택 경기가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고 평가


6) EU 중국산 수입품 증가 대응, 의견 불일치 등 기존의 한계 극복할 필요

● EU는 중국산 저가 제품의 대규모 역내 수입으로 회원국들의 산업 피해가 예상. 하지만, 엄격한 규정의 통합과 역내 국가들의 의견 불일치 등으로 신속하고 효과적 대응이 어려운 상황. 특히, 수입 제한을 위한 상대국 관세 부과 결정 시, 의견 불일치와 수출 중심의 유로존 무역 구조 등으로 결과 도출에 어려움 가중

● 아울러, 산업 피해에 대한 EU의 조사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 이에 EU는 불공정 무역 대응을 위해 기존 조치들에 대한 수정과 새로운 원칙 수립이 요구


지금까지 '미국 12월 S&P 종합 PMI 및 테슬라 목표 주가 515달러로 상향, 엔비디아 조정 국면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뜨거운 미국 주식 시장이 전 세계의 통화를 빨아드리고 있는 것 같은데요. 트럼프 2기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도 되지만, 두렵기도 하네요.

현재의 미국 주식의 장세는 금융(유동성)장세와 실적 장세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면서 오랜 기간 동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네요.

언제 그 장세가 꺾일지는 누구도 알 수 없지만, 12월 산타랠리로 이어질지 지켜보아야 되겠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