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마지막 FOMC에 쏠린 눈…美 증시 ‘산타랠리’, 점도표로 갈린다[글로벌 마켓레이더]


이번 주(12월 16~20일) 미 뉴욕증시 참가자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이벤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다.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시장 예상처럼 금리를 인하하고,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가 예상 수준으로 제시될 경우 ‘산타랠리(연말 주식 강세장)’에 보다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회의에서 연준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이번에 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96%로 반영했다.


그만큼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연준이 발표하는 경제 전망과 점도표에 쏠린 상황이다.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시장은 이번 점도표에서 연준이 내년 3~4차례의 금리 인하를 시사할 것으로 봤다.

월가 최대 투자은행 중 한 곳인 모건스탠리는 연준이 점도표에서 내년 4회의 금리 인하를 시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연준이 내년부터는 예상보다 느린 속도로 금리를 낮출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끈질기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튀어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주요 경제 지표 중에서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발표된다.

미국 경제 성장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동력인 소매판매 지표와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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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FOMC에서는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예상이 큰 것 같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도 괜찮게 발표됐고 금리까지 인하된다면 산타랠리로 미국주식 하시는 분들은 행복한 연말을 보내시겠어요ㅎㅎ


20일에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월비 0.2%, 전년비 2.5% 올랐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월비 상승률은 지난 10월과 같은 것이지만 전년비 상승률은 지난 10월의 2.3%에 비해 높아진 것이라 하네요.


​중요한 것은 내년이 어떻게 될 것인가 인데

인플레이션이 목표한 수치로 잡히지 않아서 금리 인하를 잘 못할 확률이 높다고 보기도 하고,

의견이 분분한 것 같습니다.



“집값도 계엄에 벌벌 떨었는데”…이젠 탄핵 정국, 과거엔 어땠나 보니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며 본격적인 탄핵 정국이 시작된 가운데 부동산 시장은 한동안 얼어붙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를 보면 아파트 거래량이 ‘뚝’ 떨어지고 집값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16년 말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정국이 본격화됐을 때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뚝 떨어졌다.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터진 2016년 10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7만4208건이었다. 하지만 국회가 두 달 뒤인 12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가결하자 거래량은 5만8496건으로 떨어졌다.

거래량은 2017년 1월 3만8086건까지 줄었다. 이후 헌법재판소가 탄핵 결정을 내린 3월(4만8470건)부터 거래량이 조금씩 늘기 시작했다. 새 정부가 들어서자 2017년 여름부턴 거래량이 6만건을 회복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2016년 10월 1만3467건에서 11월 1만1528건, 12월 9654건으로 줄었다.

거래량이 줄자 아파트값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16년 10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69% 올랐다.
서울은 1.32%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하지만 탄핵안이 가결된 2016년 12월엔 아파트 실거래 매매가격이 전국은 전월 대비 0.33% 떨어졌다. 서울은 0.6%로 하락폭이 더욱 컸다. 
이듬해 2월까지 전국 집값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헌재가 탄핵을 결정해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된 3월부터는 전국 아파트값이 0.1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8년이 지난 현재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게다가 9월부터 본격화된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뚝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7월 9518건을 기록한 후 8월 7609건, 9월 4951건, 10월 4000건으로 꾸준히 줄고 있다.
서울에서는 아파트 가격이 내림세로 돌아선 구가 더 늘었다. 인천·경기 등 수도권은 30주 만에 가격 상승이 멈췄다.

다만 집값이 탄핵 정국에 밀접한 영향을 받는다기보다는 전반적인 주택시장과 거시경제 상황, 정책 흐름에 달렸다는 분석도 있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던 2004년 3월부터 헌재가 기각을 선고한 5월까지의 주택 가격은 서울이 0.39%, 전국은 0.12% 올라 직접적인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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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소추안이 가결되면서 탄핵 정국으로 접어들었는데요,
부동산이 경직될 것이란 전망이 있군요.

​글쎄요.. 요즘 부동산을 드나드는데 체감되지 않습니다..

​전 탄핵 사례들을 보면 집값에 큰 영향이 없었던 때도 있었고, 12월이 원래 부동산 비수기니 거래량이 더 줄어든 걸 수도 있습니다.

지금도 원래 계속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었고 이제 또 12월이니 겹친 것일 수도 있고요.

기사를 포함한 모든 정보는 참고만 하시고 지금 집 사야 되는 분들은 실제로 부동산 한번 다녀보세요~
약간 다른 분위기를 접하실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