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일본 경상수지 적자 3개월 만에 다시!



일본 올해 1월 경상수지가 1조 9766억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의 경상수지 적자는 작년 12월 적자(게절 미조정 기준)가 나고 나서 다시 3개월만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경상수지 - 계절미조정]




적자 규모로는 2014년 1월 1조 4561억엔 적자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한 상황입니다.



원인은 엔화 약세와 원자재 수입액 증가로 인하여 주 원인으로 꼽히고, 이는 한국과 유사한 원인이지만 한국은 경상수지는 나름 잘 버티고 있으나 일본은 적자로 3개월만에 돌아서서 더욱 안좋은 모습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이 12개월 연속 적자를 보고 있는 무역수지도 일본은 더욱 긴 기간 동안 계속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일본 무역수지 : 트레이딩 이코노믹스]




일본의 무역수지는 2021년 하반기부터 계속되는 적자를 보이고 있으며, 1월 무역수지의 경우는 3조 1818억엔 적자로 역대 최대폭의 무역 적자입니다. 


경상수지와 무역수지 모두 한국보다 심각한 상황입니다.





[일본 무역수지 장기 그래프 : 트레이딩 이코노믹스 - 1960년대 이전부터 지금까지의 무역수지 중에 가장 큰 폭의 적자 규모 기록]




끝도 없이 추락한다는 말이 정확한 표현 같습니다.



일본이 경상수지와 무역수지 적자폭을 줄이려면 엔화가 방어가 잘 되어야 하고, 원유 등의 원자재 가격이 하락을 해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한국과 일본의 비슷한 경제 하락 모습을 보며, 동아시아에 위기가 크게 한번 올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항상 우리는 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일본이 NDF 및 국채시장에서 엔화 방어가 실패하는 모습이 다시 연출이 된다면 정말 상황은 심각해 질 수 있습니다. (결국 실패할 것으로 본인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금융 위기가 터진다면 한국과 중국 등 많은 주변국들의 펀더맨탈도 급격히 약화될 것이고,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는 한국도 금융 위기 상황에 놓일 것이 분명해 보이는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