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이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으로부터 스테이블코인 RLUSD 발행 승인을 받으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RLUSD는 1:1로 미국 달러와 연동되며, 100% 미 달러 예금과 현금성 자산으로 담보됩니다.
이는 리플이 기존 국제 송금 시스템인 스위프트를 대체하고 금융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승인 이후 XRP 가격 급등
승인 발표 후 XRP는 3시간 동안 약 21.7% 급등하며 개당 2773원에서 3375원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알트코인 약세 속에서 두드러진 반등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스테이블코인 개발 배경
리플은 지난 4월 RLUSD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8월부터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업홀드, 비트스탬프, 문페이 등 주요 파트너와 협력하며 시장 진입 준비를 진행해왔습니다.
RLUSD는 리플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리플레저(XRPL)에서만 운영되며, 금융 기관의 결제 및 송금 효율성을 강화할 목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시장과의 연관성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금융 기관의 요청으로 스테이블코인과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 확장을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설명했습니다.
RLUSD는 규제 환경 내에서 안정적인 디지털 화폐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으며, 리플의 시장 확장과 XRP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리플의 성공적인 스테이블코인 출시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과 금융 기관들에게 미칠 파장은 계속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