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따라 미국주식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주식들, 세계를 주도하는 주식들은 달라집니다.
가장 유명한 것이 1960년대부터 70년대 초까지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했던 미국주식은 니프티 피프티(Nifty Fifty)였고, S&P500의 상위 50개 기업들입니다.
이 기업들은 각종 악재도 모두 이겨내며 성장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 때도 미국인들은 모두가 이 기업들의 주식을 보유하며 장기투자를 말했을 것입니다. 지수보다 2배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했으니까요.
대표적으로는 IBM, P&G, 코카콜라, 맥도날드, 제록스, 코닥, 월마트, 일라이 릴리, 화이자, 존슨앤존슨, 월트 디즈니, 제너럴 일렉트릭, 필리 모리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입니다.
그러나 이들 중 지금도 상위에 있는 기업은 거의 없습니다. 최근 비만 치료제 덕분에 엄청나게 수요가 증가했던 일라이 릴리와 여전히 미국 최대 마트 중 하나인 월마트 정도겠네요.
트렌드는 변화하고, 기술 또한 발전합니다.
결국 시가총액순위를 보면 상위에 있는 기업들은 사람들(개인이나 기업)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죠.
아이폰,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메타, 테슬라, TSMC, 브로드컴, 월마트, 일라이 릴리, JP모건, 비자, 오라클, 유나이티드헬스 등 사람들의 소비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기업일수록 시가총액순위 상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 모두가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을 가지고 싶어하고, 전 세계 모든 기업이 엔비디아 GPU를 사서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싶어하고, 일할 때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가 없으면 제대로 일을 할 수가 없고, 아마존과 월마트가 없으면 쇼핑을 할 수가 없습니다. 모두가 하루에 몇 시간씩 유튜브와 SNS를 보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인터넷, 스마트폰, 이커머스, 클라우드에 이어 전 세계는 AI가 모든 곳에 침투하는 세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AI 없이 자동차 껍데기만 파는 회사는 망할 것이고, AI를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은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AI가 할 수 있다면 회사 입장에서 비용을 써가며 사람을 쓸 이유가 없으니까요.
앞으로의 미래는 AI와 건강입니다. AI가 사람이 하는 것들을 대신하기 시작하면서 사람은 더욱 더 가치있는 것을 추구할 것이고, 건강을 챙기며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기위해 노력할 겁니다.
AI 기술, 운동과 건강은 필수입니다. 점점 의지가 약해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앞으로도 AI와 기업의 서비스에 의존할 것입니다. 지금의 모습이 아니라,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며 성장할 회사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