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주식에 큰 영향을 줄 소식이 나왔습니다.

구글은 ‘Willow’ 칩을 발표했는데,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복잡한 계산을 단시간에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기존 슈퍼컴퓨터로는 10^25년이 걸리는 시간(우주의 나이를 뛰어넘는)을 5분만에 수행할 수 있다고 하네요.

양자 컴퓨팅의 가장 큰 문제는 오류율인데, Willow 칩은 큐비트의 수를 늘릴수록 오류율이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하는 기술을 도입했다고 합니다. 이것 만으로도 엄청난 발전이네요.

앞으로 Willow 칩으로 인해 대규모 양자 컴퓨터를 구축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30년 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문제를 해결하고, 양자 컴퓨터의 실용성과 효율성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도 구글의 성과를 보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네요.

Any self-respecting civilization should at least reach Kardashev Type II.

일론 머스크는 카르다셰프 척도라는 개념을 언급했습니다.

카르다셰프 척도라는 것은 1964년 소련 천문학자 니콜라이 카르다셰프가 제안한 건데, 문명의 기술적 진보를 에너지 소비량에 따라 분류한 것입니다.

타입 1(행성 문명) : 행성에서 이용 가능한 모든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문명.

타입 2(항성 문명) : 태양과 같은 항성의 전체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는 문명.

타입 3(은하 문명) : 은하 전체의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는 문명.

여기에서 일론 머스크는 타입2의 항성 문명까지 도달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현재 인류는 타입 1의 5%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우리는 지구의 모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고, 특히 태양 에너지의 활용도가 매우 낮다고 합니다.

타입 1의 5%도 안되는 지금 30%까지 도달하려면 모든 사막과 건조한 지역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당연히 그 주변에는 테슬라 ‘메가팩’을 설치하여 에너지를 저장해야겠죠.

일론 머스크의 목표는 다행성 종족으로 나아가는 것이고, 그 시작은 스페이스X의 스타십을 화성에 발사한 뒤 자족 도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즉, 앞으로 과거처럼 인류가 멸망하지 않고 영원히 존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Willow는 고급 AI와 통합하여 AI 훈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아키텍처를 최적화하고, 쉽게 풀 수 없는 문제를 풀고, 의약품을 개발하고, 배터리를 설계하는 등 다양한 기술 발전에 기여하면서 시간을 단축시킬 것입니다.

이 칩이 엔비디아 칩보다 더 나을지는 두고봐야겠고, 양자컴퓨터로 비트코인을 해킹할 수 있을지 많은 연구가 진행되겠네요.

아무튼 이제 초입인 AI 시장이 양자컴퓨터가 도입되면서 더욱 더 가속화하는 것은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