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송파에 살아보지도 않은
나조차도 익히 들어본 아파트인데
올림픽훼미리....
그 아파트를 자가로
그것도 사회초년생이
신혼집으로 마련했다면
출발부터가 다른겁니다.
2.
송파하면 대부분 잠실동을 생각하고
엘.리.트.레.파 라고 불리는
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파크리오 등 아파트와
가락동 헬리오시티는 다들 들어봤겠지만
올림픽훼미리는 못들어봤을수도 있겠네요.
올림픽훼미리타운은 문정동에 있으며
헬리오시티와 지척에 있습니다.
가락시장역 역세권이며,
국평 기준 시세는 18~19억 원 사이입니다.
이정도 시세면
차라리 마용성에서 깔끔한 신축을 사서
커뮤니티도 누리고 실거주의 편의성을 제고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지 않았나?
라고 반문할수도 있을텐데요.
이 신혼부부는 잠깐의 편리함을 버리고
먼 훗날을 바라보고 등기를 친겁니다.
올림픽훼미리는 4천세대가 넘는 대단지에
용적률이 200이 채 안되기에
재건축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사업성이 나오거든요.
3.
부동산은 입지가 가장 중요하지만
앞으로는 더더욱 집앞에
한강이 있는지 여부
공원이 있는지 여부가
큰 선택의 기준이 될것이기에
얼죽신이라는 말이 유행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중상급지 신축 vs 상급지 구축이면
후자를 선택할 거 같습니다.
뭐 어떤 선택을 하든 본인의 가치관이고,
또 먼 훗날 돌이켜봤을때
투자수익률이 큰 차이가 안날수도 있으니,
첨언은 생략하겠습니다.
4.
금수저, 은수저 등
부모에게 증여 및 상속받을게 많은 사람을 제외하고
평범한 직장인이
맞벌이하면서 열심히 일을 하고,
악착같이 돈을 모으고 투자해서
그나마 최대 레버리지로 들어갈 수 있는곳이
이촌동, 잠실동이라고 생각함.
물론 이것도 쉬운건 아니고
앞으로는 더더욱 힘들어질건 불보듯 뻔함.
자산증가 속도를
소득증가 속도가
따라잡을 수는 없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