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이번 주 (12월 9일 ~ 13일) 미국 뉴욕 증시는 11일 소비자물가지수 CPI 및 12일 생산자물가지수 PPI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으며 생산자물가지수 PPI 또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12월 FOMC 정례 회의를 앞두고 발표되는 마지막 물가지수로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 및 방향성에 중요한 기준이 될 것입니다.

만일 시장의 예상과 다르게 물가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게 된다면 그동안 연일 상승했던 뉴욕 증시는 상승 피로감에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유의하셔야 할 것입니다.

이에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생산자물가지수 PPI 발표. ECB 통화정책회의 등 주요 국가 주간 경제·금융 일정 및 전망'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및 주요 국가 주간 주요 경제지표 및 일정 [ 출처 : 오피니언 뉴스 2024.12.09 김지은 기자 ]



1) 12월 9일 (월)

● 10월 도매재고

● 실적 발표 : 오라클

2) 12월 10일 (화)

● 3분기 생산성·단위노동비용

● 실적 발표 : 오토존

3) 12월 11일 (수)

● 1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

● 캐나다 중앙은행(BOC) 통화정책

● 실적 발표 : 어도비

4) 12월 12일 (목)

● 11월 생산자물가지수 PPI 발표

●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 실적 발표 : 브로드컴, 코스트코

5) 12월 13일 (금)

● 11월 수출입물가지수 발표

●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02. 전 세계 국가 주요 주간 경제·금융 동향 [ 출처 : 국제금융센터 안남기 종합기획분석실장 ]

1) 미국 11월 CPI 추가 반등 여부에 주목. PPI 및 주간 고용지표도 관심

● 12월 11일 미국 11월 CPI 발표. 헤드라인 지수는 9월 전년 동월 대비 2.4%에서 10월 2.6%로 7개월 만에 반등 후 금번에도 2.7% 내외로 소폭 추가 상승할 가능성.

● 근원 CPI는 지난 9월과 10월 3.3%로 그간의 둔화 세가 멈춘 후 금번에도 비슷한 수준 예상

● 12월 12일 미국 11월 PPI 발표. 지난 8월 전년동월대비 1.7%에서 9월 1.8%로 상승해 그간의 둔화세에서 전환된 후 10월 2.4%로 큰 폭 반등해 금번 추가 상승 여부에 관심. 전월대비로도 10월 0.2%에서 0.3% 내외로 2개월 연속 상승 가능성

●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지난 8월 전년동월대비 2.4%에서 9월 2.8%, 10월 3.1%로 비교적 큰 폭 반등하고 있어 금번 수치에 주목

● 12월 12일 미국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 발표. 지난주 신규청구건수는 22.4만명으로 직전주 21.3만 명에서 재차 증가하며 노동시장 둔화를 반영하고 있어 금번 변화에 관심


2) ECB 통화정책회의 개최. 25bp 금리인하 전망 우세하나 50bp 가능성도 존재

● ECB는 12월 12일 통화정책회의 개최. 10월 수신금리를 3.25%로 6월, 9월에 이어 25bp 인하한 가운데(리파이낸싱 금리 3.40%, 한계대출금리 3.65%) 금번 추가 인하폭에 주목

● 최근 다수 정책위원들의 조심스러운 금리인하 시사, CPI의 2개월 연속 반등 등으로 25bp 인하 전망이 우세. 그러나 성장 재둔화 등으로 JP 모건 등 일부는 50bp 인하 가능성도 제기

● 12월 9일 유로존 12월 Sentix 지수 발표. 지난 9월 -15.4로 3개월 연속 하락한 이후 10월 -13.8, 11월 -12.8로 소폭 회복하고 있어 금번 향방에 관심

● 유로존 및 EU 재무장관회의가 12월 9일 ~ 10일 브뤼셀에서 개최. 역내 경제정책 주요국 예산 및 재정 개혁, 우크라이나 전쟁, 세제 등을 논의할 예정


3)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 개최. 내년 성장률 및 경기부양책에 대한 힌트에 주목

●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가 12월 11일 ~ 12일 개최. 통상 다음 해 3월 양회까지 구체적인 수치가 나오지 않으나 성명을 통해 성장률 목표 및 경기부양책 강도를 가늠

● 12월 9일 중국 11월 CPI 발표. 지난 10월 전년동월대비 0.3%로 2개월 연속 하락한 이후 금번에는 반등 가능성. 11월 PPI는 전월 -2.9%로 3개월 연속 낙폭을 확대했으나 금번 축소 여부에 관심


4) 캐나다, 스위스는 금리인하폭, 브라질은 금리인상폭에 관심. 호주는 금리동결 전망

● 캐나다 중앙은행은 10월 금리 인하를 50bp로 확대한 후(3.75%) 12월 11일 인하폭을 25bp로 축소할지, 스위스는 12월 10일 종전 25bp에서 50bp로 확대할지 관심(1.0%)

● 브라질 중앙은행은 12월 11일 정책금리 결정. 지난 9월 금리인하 기조를 뒤집고 25bp 인상, 11월 50bp 인상해(11.25%) 금번 인상폭 확대에 관심. 호주 중앙은행은 12월 10일 정책금리(4.35%) 동결 전망


5) 일시 진정된 프랑스 정국 불안. 금주 새 총리 임명 및 불안 재개 여부에 관심

● 지난주 프랑스 바르니에 정부 붕괴, 예산안 우려 등으로 국채시장 불안이 커졌으나 마크롱 대통령의 새 총리 지명 의사 및 예산안 통과 의지로 주 후반 진정되는 양상

● 금주 △마크롱의 새 총리 인선 △9월과 같은 신민중전선(NFP), 국민연합(RN) 등 야권의 총리 반대 여부 △새총리의 예산안 언급 및 내각 구성 △프랑수 국채금리 및 독일과의 스프레드 확대 여부 등에 주목


6) 가자지구 휴전협상 개재 여부에 주목. 시리아 아사드 정권 축출 후 향방도 관심

● 지난 11월 중반 중단되었던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협상이 금주 미국, 카타르, 이집트 등 중재국 노력으로 재개될 가능성. 하마스와 이스라엘 측의 협상 입장에 관심

● 한편 시리아 반군이 지난 주말 수도 다마스커스를 탈환하고 알아사드 대통령이 축출되면서 시리아 상황과 중동 정세가 빠르게 변화. 금주 시리아 정치권력 변화와 각국의 움직임에 주목


지금까지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생산자물가지수 PPI 발표. ECB 통화정책회의 등 주요 국가 주간 경제·금융 일정 및 전망'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주부터 미국 12월 FOMC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의 위원들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주는 발언을 자제하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하게 되는데요. 주요 위원들의 발언에 의한 뉴욕 증시의 변동성은 없겠지만, 물가지표 결과 발표에 따른 증시의 변동성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면서 이번 주 또한 성공 투자 여정을 위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