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의 액면분할은 회사가 발행한 주식의 액면가를 낮추고, 동시에 주식 수를 늘리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 주당 가격이 낮아지며, 투자자들이 주식에 접근하기 쉬워지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엔비디아는 여러 차례 액면분할을 단행한 바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최근 액면분할

가장 최근의 액면분할은 2021년 7월 20일에 이루어졌습니다. 당시 엔비디아는 4:1 비율로 액면분할을 진행했으며, 이는 다음을 의미합니다:

  • 기존 1주가 4주로 나뉩니다.
  • 주식의 총 발행량이 4배로 증가합니다.
  • 주당 가격은 기존의 1/4로 낮아집니다.

예를 들어, 액면분할 직전 주가가 $800이었다면, 분할 후 주가는 약 $200으로 조정됩니다.


액면분할의 주요 목적

  1. 유동성 증가
    주가가 낮아지면 더 많은 투자자들이 해당 주식을 매수할 수 있어 거래량과 유동성이 증가합니다.

  2. 심리적 접근성 개선
    투자자들이 높은 주가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 액면분할을 통해 "심리적 장벽"을 낮출 수 있습니다.

  3. 지수 포함 가능성
    일부 주식지수는 주가 수준에 따라 구성 종목을 결정하기 때문에, 액면분할은 지수에 포함되거나 유지되는 데 유리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과거 액면분할

엔비디아는 다음과 같은 액면분할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1. 2000년 6월: 2:1 비율
  2. 2001년 9월: 2:1 비율
  3. 2006년 4월: 2:1 비율
  4. 2007년 9월: 3:2 비율
  5. 2021년 7월: 4:1 비율 (가장 최근)


액면분할 이후 주가 영향

  • 액면분할 자체는 기업의 실질 가치(시가총액)에 변화를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당 가격이 낮아져 투자 심리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2021년 4:1 분할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회사의 높은 성장성, 반도체 수요 증가, AI 및 GPU 기술에 대한 시장의 관심 덕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