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이번 시간 '책 속의 투자 교훈'은
프레더릭 반하버비크의 '초과 수익 바이블'의 일부 내용을 준비해 보았는데요.
투자의 대가들이 실제로 주식을 매수할 때 다음과 같은 3가지 지침을 따른다고 이야기합니다.
첫 번째가 바로 인내심이며,
두 번째가 점진적 매수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가 평균 매수 단가 낮추기라고 하는데요.
과연 투자의 대가들이 실제 3가지 지침을 어떤 방식으로 지키는 책 속의 내용을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수과정
[ 출처 : 초과 수익 바이블 7장 주식을 사거나 팔 때 고려해야 할 일반 원칙들 p329 ~ 330 ]
1) 인내심
● 현명한 투자자는 투자 기준을 놓고 타협하지 않는다. 자신들의 엄격한 기준에 맞는 주식을 찾을 수 없다면 인내심을 갖고 막대한 현금을 보유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목표 주가나 할인율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어딘가에 늘 투자할 이유를 만들어서 투자 수익을 희생하려 하지 않는다.
● 워런 버핏은 2000 ~ 2008년에 현금 보유 비중을 상당히 높게 유지했는데 매력적인 주식을 찾을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세계 금융위기인 2008 ~ 2009년 사이, 버핏은 현금을 동원해 아주 매력적인 가격에 주식을 매수했다.
● 피터 린치도 딜링 룸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주식 매수 가격에 신경 쓸 것을 주문했다. 주가가 마구 올라간다고 추격 매수하지는 말라고 당부했다.
2) 점진적 매수
● 대가들은 시간을 갖고 포지션을 구축한다. 하룻밤 새에 대규모로 매수해 포지션을 잡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어떤 주식의 적정 주가는 딱 잘라 얼마라고 말할 수 없다. 그뿐 아니라 주가의 바닥을 정확하게 잡아내기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주식을 매수할 때 시간을 두고 나눠서 매수하는 방법은 충분한 근거가 있다.
● 또 다른 장점은 주식을 매수하지 못했을 때의 좌절감과 이에 수반하는 무분별한 매수를 막아줄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점진적 매수는 심리적으로 감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처음 샀던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주식을 추가 매수해야 한다는 얘기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 필립 피셔와 피터 린치, 프레더릭 코브릭 같은 대가들은 점진적 매수를 모든 종류의 주식 매수에 적용했지만 다음 경우에 특히 더 애용했다.
① 확신이 서지 않을 때
특정 주식에 뭔가 남다른 점이 있다 해도 주가가 확 당기는 수준은 아닐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밸류에이션 과정에 불확실성이 많기 때문에 어느 정도 여지를 남겨놓는 게 좋다. 최초 포지션을 제한적으로 취한 후 주가가 떨어지거나 해당 기업을 좀 더 알게 되면 그때 가서 매수를 늘리면 된다.
② 위험한 주식
고속 성자 기업의 주식이나 회생주처럼 평균 이상의 위험이 있는 주식을 매수할 때 점진적 매수를 적극 추천한다. 최초의 포지션을 잡을 때 적은 비중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제대로 맞아떨어지는 기업은 추가로 매수하고 그렇지 못한 기업은 팔면 된다.
3) 평균 매수 단가 낮추기
● 점진적 매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제는 주가가 하락할 때 주식을 추가 매수하는 일이다. 물론 최초의 투자 이유는 여전히 유효해야 한다. 이 방법을 통해 투자자는 매력적인 주식을 주가가 하락할 때 더 많이 매수할 수 있다.
지금까지 책 속의 투자 교훈 '투자 대가들의 매수 과정. 인내심, 점진적 매수 그리고 평균 매수 단가 낮추기'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투자의 대가들은 투자 기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인내심을 가지고 시간을 두면서 분할 매수하는 방식으로 평균 단가를 낮춰 안전 마진을 확보하는 전략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투자자들의 투자 성향에 따라 투자 방법 또한 다르긴 합니다. 투자에는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투자 지식과 경험을 통해 해답을 찾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 대가들의 방법이 모든 투자자에게 맞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투자 대가들의 소중한 경험을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다는 것과 이 또한 투자 전략의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면 좋을 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