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 삼익아파트를 재건축 한 아크로 리츠카운티가 곧 분양한다. 분상제가 적용되어서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도 저렴한데 실거주의무가 없어서 엄청난 시세차익을 꽁으로(?) 먹을 수 있는 단지이다. 생각보다 물량도 많은 편이라 1주택자도 무조건 고고해야 하는 단지이다.
방배 아크로 리츠카운티
✅세대수: 707세대
✅입주: 27년 10월 예정
✅청약: 12월 9일~12일
✅당첨자 발표: 12월 18일
2호선 방배역 도보 10분 거리이며 주변에 방배공원, 서리풀공원 등 녹지가 풍부하다. 딱 하나 아쉬운게 있다면 초품아가 아니고 배정초등학교인 방일초가 도보 20분 정도 거리에 있다는 점이다. 학군이 서초의 세화, 서문, 서일 등 8학군에 비하면 아쉽지만 그래도 좋은 중고등학교가 인근에 있다.
분양가
아크로 리츠카운티 분양가는 전용 59가 16억 7,630만원, 전용 75는 20억 6,600만원, 전용 84는 21억 7,120만원이다. 딱 봐도 저렴해 보인다. 주변에 신축 단지인 방배그랑자이(21년식) 전용 84가 최근 29억 3천, 전용 74는 25억에 실거래되었다. 주변 신축과 비교해보면 전용 84는 8억원, 전용 59와 75는 5억 정도의 시세차익이 있는 셈이다.
이렇게 주변 대비 안전마진이 명확하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실거주의무가 없다. 서초구에서는 주변 시세 대비 비싸게 분양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재당첨제한 10년, 전매제한 3년 규제만 받기 때문에 자금이 부족한 사람도 장기간 전세를 주다가 입주해도 된다.
추첨 물량
아크로 리츠카운티 분양 물량은 대부분 전용 59타입이다. 투기과열지구이므로 전용 60이하는 가점 40%, 전용 85이하는 가점 70%, 전용 85 초과는 가점 80%로 배정된다.
따라서 전용 59의 경우 일반공급 34세대중 가점제가 14세대, 추첨제가 20세대이다. 추첨 물량 중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배정되며 나머지 25%는 무주택자와 1주택자에게 배정된다. 계산해보면 전용 59 1주택자 배정 물량은 5세대이다.
실거주의무도 없고 분양가도 저렴한데다 입주가 27년 10월이라 돈을 모을 시간도 3년이나 있다. 게다가 1주택자 추첨 물량도 5세대면 꽤 많은 편이다보니 1주택자 입장에서 청약을 안 할 이유가 없다. 물론 계약금이 20%로 전용 59 기준 3억 3천만원 가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 자금이 좀 필요하긴 하다.
투자 comment
✅12월 9일: 특별공급
✅12월 10일: 1순위 해당지역
✅12월 11일: 1순위 기타지역
✅12월 12일: 2순위
아크로리츠카운티는 시세차익도 확실하고 입지는 말할 필요 없이 좋다. 사실상 1순위 해당지역이 아니면 가능성이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 해당지역은 서울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이다.
계약금이 20%로 좀 많다보니 계약금 조달이 조금 빡센 편이긴 하지만 1주택자 입장에서 안 할 이유가 없는 청약이라고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