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자 방법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입니다.

어제도 계엄령이라는 예측 불가한 이슈가 생기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경제적 불확실성이 심한 시기에 헷지 수단이 되기에 많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근도 미국 대선, 전쟁 등 불확실성이 커지며 금값이 아주 높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금투자는 크게 아래와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KRX 한국금거래소
② 금현물
③ 금뱅킹 골드통장
④ 국내 ETF
⑤ 해외 ETF



① KRX 한국금거래소


금을 거래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바로 한국금거래소 KRX에서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투자 방법은 주식 거래와 거의 같습니다.
증권사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HTS, MTS 등을 통해 주식을 거래하는 것처럼 금을 1g단위로 사고 팔면 됩니다.
다만 거래를 원할 경우 계좌를 새로 개설해야 합니다.
이 경우 신규 계좌 개설 20일 제한에 걸리기 때문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좋은 방법인 이유는 KRX에서 거래하는 금에 대해서는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가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수익이 나도 세금이 없으니 투자를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② 금현물


금현물은 실제 금을 사서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추천드리기 어려운 게 실물 금을 사고 팔 때 거래수수료가 6.4% 발생하며, 부가세도 10% 발생합니다.
여기에 주조비 등도 들어간다고 하니 실물 금의 경우는 구매 후 20%정도는 가격이 올라야 본전이 됩니다.

실제 금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 방법은 최악의 방법입니다.



③ 금뱅킹 골드통장

이 방법은 이름대로 은행에서 '통장' 을 만드는 것입니다.
금 관련 상품 통장을 개설 시, 해당 계좌에 돈을 넣어두면 금 시세와 환율에 맞춰 금을 매입해 계좌에 적립 및 운용하는 형태의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은행 통장이긴 하지만 예금자보호법 적용은 되지 않습니다. 더불어 매매차익이 발생할 경우 수익에 대해서는 15.4%의 배당소득세를 부과합니다.



④ 국내 ETF

금 ETF는 일반 ETF와 동일합니다. 증권 계좌를 통해 거래가 가능합니다.
좋은 점은 연금 계좌, ISA 계좌 등 절세 계좌를 통한 거래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인 금관련 국내 ETF는 아래와 같습니다.

과세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KRX 거래보다는 좋지 않으나, 연금 계좌 등에서 KRX 거래가 불가하므로 절세 계좌 투자에서 금을 투자하고 싶다면 최선의 선택이 됩니다.



⑤ 해외 ETF

해외 계좌에서도 ETF 형태로 금 거래가 가능합니다.
다만 이 역시도 과세가 발생하며, 절세계좌 등에서도 거래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굳이 해외 계좌에서 ETF 거래를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역시 금투자는 KRX가 최고인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