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 시간 2일 미국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는 하락했지만, S&P500 및 나스닥 지수는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0.29% 하락 마감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0.24% 상승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7% 오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일 오르는 미국 뉴욕 증시가 이제는 조금 두렵기까지 한데요. 이날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 발표가 있었는데요.
전월보다 1.9포인트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다만 50을 하회하는 위축세에 있지만 여전히 견조한 경기가 주식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날 테슬라는 +3.46% 상승하면서 거침없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애널리스트의 테슬라 주식의 목표 주가를 411달러로 상향한 것에 따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술주 대부분이 상승하면서 나스닥 지수를 끌어올렸는데요.
애플은 전일 대비 +0.95%, 엔비디아 +0.28%, 마이크로소프트 +1.78%, 알파벳 +1.46%, 메타 +3.22%, 아마존 +1.36% 등 메그피센트 M7 모든 종목이 상승하였습니다.
이에 '연준 매파 인사 12월 금리인하 지지, 연일 상승하는 테슬라 목표주가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매파 윌러 "12월 금리인하 지지" [ 출처 : 이데일리 2024.12.03 김상윤 기자 ]
● 이날 나온 경제지표도 증시에 호재였다. 미국의 제조업은 여전히 위축세에 있긴 하지만, 빠른 회복세를 나타냈다. 10월 공급관리협회(ISM)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는 48.4로 전월 대비 1.9 포인트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 47.5%도 웃돌았다.
● 금리인하 영향 등으로 10월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0.4%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 0.2%를 상회했다.
● 연내 사실상 2인자 이자 매파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는 12월 금리인하를 예상했다. 윌러 이사는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통화정책포럼에서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2%까지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근거해 현재로서는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밝혔다.
● 다만 그는 "이 같은 결정은 12월 FOMC 이전에 우리가 받게 될 데이터가 놀라게 하거나 인플레이션 경로에 대한 나의 예측을 변경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02. 거침없는 테슬라, 목표주가 411 달러도 주가 3.5%↑ [ 출처 : 이데일리 2024.12.03 김상윤 기자 ]
● 테슬라는 또 3.46% 상승하며 357.09 달러를 기록했다. 올 들어 상승률은 43.75%에 달한다.
● 스티펠의 스티븐 겐가로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주식의 목표 주가를 287달러에서 411 달러로 올린 게 영향을 미쳤다. 이는 그간 월가에서 제시된 목표주가 중 가장 높다. 겐가로는 "테슬라 주실을 매입하려면 비전과 인내심, 변동성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AI 기반 완전 자율 주행 기능과 사이버캡(로보택시)의 상당한 가치 창출 잠재력은 긍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 로스의 크레이그 어윈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85달러에서 무려 380달러로 상향했다. 어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세상이 바뀌었다"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계와 AI 컴퓨팅의 이점이 새로운 성장의 물결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봤다.
● 어원은 "트럼프에 대한 머스크의 진정한 지지는 테슬라의 애호가 풀을 두 배로 늘릴 가능성이 높다"며 "사이버 택시는 이제 규제 완화 환경에 직면해 있다. 테슬라의 주요 AI 임무는 자율주행으로, 다른 제품보다 훨씬 더 많은 혼란을 해결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프로그램에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 출처 :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7004 ]
1) 미국 11월 ISM 제조업 PMI, 전월비 상승. 연준 인사들은 향후 금리인하 예상
● 11월 ISM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48.4를 기록. 확장의 기준 50을 상회하지는 않았지만 전월치 46.5 및 예상치 47.5를 상회. 이번 결과는 6월 이후 최고치로 기업 신뢰가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
●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수주가 8개월 만에 처음으로 확장의 기준인 50을 넘어 향후 제조업 활동 증가 기대로 연결. 고용은 확장의 기준 50을 넘어서지 못했지만, 2년 만에 최고치 기록. 지불가격의 경우 전월비 하락하여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반영
● 10월 건설지출은 전월비 0.4% 늘어 9월 0.1%에 이어 증가세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모습. 이는 경제 성장의 긍정적 신호로 해석
● 연준 윌러 이사는 중기 측면에서 인플레이션(연율)이 목표치 2%에 근접할 것이라는 전망에 근거하여 12월 회의에서 금리인하를 지지하는 편으로 기울고 있다고 발언. 다만 향후 발표되는 경제 지표에 따라 이는 바뀔 수 있다고 첨언
● 애틀랜타 연은의 보스틱 총재도 12월 금리인하 여부가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연준은 향후 계속해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견을 피력. 인플레이션은 목표를 향한 궤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첨언
2) 연준의 통화정책, 단기적으로 금리인하 예상되나 장기적으로는 불확실성은 높은 편
● 최근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들은 인플레이션 완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노동시장이 일부 냉각되고 있다는 신호를 발신. 이를 감안한다면 금년 12월 혹은 내년 1월 0.25%p의 금리인하가 예상. 선물시장에서도 내년 1월까지 금리인하가 시행될 확률이 70%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
● 하지만 그 이후의 금리 경로 전망은 트럼프 정책 등으로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 수입산 제품에 대한 대규모 관세 부과는 단기적으로 물가를 높이고 중장기적 측면에서는 성장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 이에 일부에서는 트럼프 신정부가 제시했던 공약을 모두 이행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
3) 미국 증시, 여타 증시 대비 사상 최고 수준의 고평가 국면
● 주요 글로벌 증시에서 미국 증시의 시가총액 비중은 70%로 1980년대의 30%에서 급등하며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 또한 미국과 여타국 증시에 대한 자금 이동의 방향성이 다른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 증시로의 자금 이동이 가속화
● 아울러 증시와 채권시장 등을 포함하여 12조 달러에 이르는 글로벌 민간 투자금의 70% 이상이 미국에 유입. 이는 강력한 경제와 기업 실적, 기술혁신,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 등으로 정당화. 하지만, 자금 쏠림으로 인한 여타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과 높은 프리미엄 등은 미국 증시가 거품 국면에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 제기
4) 미국 對중국 AI 반도체 및 핵심 부품 통제를 강화. 중국은 강하게 반발
● 상무부는 AI 개발에 필요한 고대역메모리(HBM)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는 새로운 통제안을 발표하고,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중국의 첨단 기술 국산화 능력을 약화시키겠다고 설명. 이는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RR)이 적용되어 한국의 반도체 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
● 관련 장비에 대한 수출 규제도 강화. 첨단 노드 직접회로(IC) 생산 장비 24종과 소프트웨어 3종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140여개 중국 기업을 제재 대상에 추가. 한편, 중국 상무부는 이번 조치를 강하게 반대하며 자국의 권리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
5) BofA, 미국 S&P500지수는 내년에 6,666까지 상승. 대형 가치주 강세 예상
●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스트래티지스트는 내년에 S&P500 지수가 양호한 경제 성장 등으로 6,666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 특히 GDP 증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금융, 임의소비재, 원자재, 부동산, 유틸리티 기업들의 강세를 전망
6) ECB 주요 인사, 12월 금리인하를 기대. 50bp 인하에는 신중한 접근이 요구
● 그리스 중앙은행 총재인 스투나라스 위원은 12월 금리인하를 예상. 라트비아 중앙은행 총재인 카자크스 위원도 금리인하를 지지하지만, 50bp 인하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발언. 다만,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의 경제 지표보다는 다가올 위험을 고려하여 정책을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
7) ECB 주요 인사, 12월 금리인하를 기대. 50bp 인하에는 신중한 접근이 요구
● 그리스 중앙은행 총재인 스투나라스 위원은 12월 금리인하를 예상. 리트비아 중앙은행 총재인 카자크스 위원도 금리인하를 지지하지만, 50bp 인하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발언.
● 다만,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의 경제 지표보다는 다가올 위험을 고려하여 정책을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
8) 멕시코 경제, 트럼프 관세 부과의 현실화 가능성 등으로 위험 고조
● 트럼프 당선인이 멕시코 수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했지만, 투자자들은 과거 트럼프와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 체결을 떠올리며 낙관적 시각을 유지. 하지만, 이번 상황은 트럼프 1기 당시와 다를 소지
● 트럼프는 관세를 활용한 마약과 불법 이민자 추방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데, 멕시코의 세인바움 대통령은 국경 폐쇄 관련하여 상이한 견해 피력. 아울러, 멕시코는 국경 강화를 의미하는 보안 예산을 큰 폭 축소하는 등 USMCA에 위배되는 결정도 단행. 이에 멕시코가 보유한 무관세 특혜가 철회될 위험 점증
9) 중국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 5개월 만에 최고치. 신규수주 등이 호조
●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1.5로 전월치 50.3 및 예상치 50.5 상회. 특히 신규수주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생산 역시 양호한 것으로 확인. 다만 일부에서는 향후 트럼프 신정부의 관세 인상 등을 고려하면 향후 전망은 불확실하다고 평가
지금까지 '연준 매파 인사 12월 금리인하 지지, 연일 상승하는 테슬라 목표주가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국 뉴욕 증시의 무서운 상승세가 연일 지속되고는 있지만 현재의 미국 정치 및 경제 그리고 외환 관련해서 미국 경기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어, 주식시장의 점진적인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중간중간 어느 정도의 지수 조정을 통해 위험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노력도 분명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적극적인 투자 활동보다는 포트폴리오 재점검을 통해 좀 더 장기적인 흐름에 집중하면 좋을 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