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시간 29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42%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56%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3% 오르며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미국 뉴욕 증시는 대형 기술주들의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지수를 이끌었는데요. 반도체 대장의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2.15% 상승하였으며, 테슬라는 3.7% 급등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대형 기술주 대표 M7 기업들의 주가는 알파벳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하였는데요. 애플은 +1.02%, 마이크로소프트는 +0.11%, 아마존 +1.05%, 메타 +0.09% 상승하였으며, 알파벳은 -0.17% 소폭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유럽은 11월 소비자물가 CPI 발표가 있었는데요. 전월 대비 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을 부합하는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유로존은 이러한 결과를 반영하여 점진적인 금리인하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테슬라 주가 3.7% 급등 원인, 유로존 인플레이션 높은 수준 기록, 인도 3분기 경제성장률 큰 폭 하회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테슬라 주가 3.7% 급등 [ 출처 : 디지털 타임즈 2024.11.30 김남석 기자 ]




● 미 금융투자매체 마켓워치 등은 이날 테슬라 주가 상승에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의 보고서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했다.

● 테슬라 강세론자로 유명한 아이브스는 고객들에게 보낸 최신 보고서에서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400달러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이끌 새 정부의 인공지능(AI)·자율주행차 규제 완화가 테슬라의 시장 가치를 향후 1년 ~ 1년 6개월 동안 1조 달러 더 불릴 것으로 전망했다.

● 아이브는 "우리는 AI와 자율주행 기회가 테슬라에만 1조 달러의 가치를 부여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트럼프 백악관 아래에서 이런 핵심적인 주도권은 패스트 트랙을 탈 것"이라고 예상했다.

● 그는 또 차기 트럼프 정부가 전기차 세액공제(보조금)를 폐지한다고 해도 테슬라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테슬라는 전기차 업계에서 범접하기 어려운 규모와 범위를 가지고 있으며, 이런 역학 관계는 2025년부터 전기차 보조금이 없는 환경에서 테슬라에 확실한 경쟁 우위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테슬라 주가는 지난 6일 트럼프 당선이 확정된 이후부터 이날까지 약 37% 오른 상태이다.


02.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 출처 : 국제금융센터 ]

1) 유로존 인플레이션, 높은 수준 기록. 점진적 금리인하 지속 전망

● 유로존 11월 소비자물가 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하면서 전월치 2%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예상에는 부합. 근원 물가 상승률은 2.7%로 전월 2.7% 수준 유지 및 예상 2.8% 하회

● 인플레이션 상승은 주로 에너지 부문의 기저 효과에 기인하나, 서비스 물가 상승률(4 → 3.9%)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우려 요소로 평가

● 빌르루아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내년 상반기 물가목표 도달이 예상되기 때문에 금리인하를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나겔 독일 중앙은행 총재 등은 서비스 인플레이션 경직성, 높은 임금 상승률,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으로 추가인하에 부정적. 시장은 12월 0.25%p 인하 전망을 높게 평가(OIS 내재금리 12월 31bp 인하 반영)


2) 인도 3분기 경제성장률, 22. 4분기 이후 최저치 기록

● 인도의 3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 대비 5.4%를 기록하면서 전분기(6.7%) 대비 하락 및 예상(6.5%)을 큰 폭 하회. 제조업 둔화(7→2.2%)가 가장 뚜렷했으며 높은 인플레이션 등으로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민간 소비 (7.4 → 6%)도 약세

● 일각에서 인도 중앙은행(RBI)의 12월 금리인하 개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나, 6%대의 인플레이션 및 다스 RBI 총재의 강경 발언 등을 감안할 때 12월 동결 후 내년 초 인하 전망이 우세


3) 캐나다 3분기 성장률, 상반기 대비 둔화. 강한 소비 대비 투자 약세 지속 우려

● 캐나다 3분기 GDP 성장률은 1.0%(전기비 연율)를 기록하면서 전분기(2.2%) 대비 하락했으며 캐나다 중앙은행 및 시장 예상(각 1.5%, 1.1%)을 하회. 가계소비(3.5%), 정부지출 등은 견조 했으나 비농업 부문 재고 축적 및 기업투자(-11.3%)는 부진. 2분기 성장률은 각각 2.1% → 2.2%로 상향

● 12월 금리결정은 25bp 인하 전망이 소폭 우세하나, 50bp 인하 전망도 상당. 11월 고용지표(12/6 발표) 결과가 중요하게 작용할 소지

● 소비는 최근 생필품 한시적 면세, 저소득층 직접지원 등의 경기부양책 시행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까지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나, 관세 등 미국 무역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기업 투자에 대한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


4) 프랑스 극우야당, 예산안 반대 입장 고수. 내각 불신임 위험 증가

● 프랑스 극우 국민연합(RN) 정당은 정부 2025년 예산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고수하면서, 연금 인상, 의약품 환급 축소안 철회 등 4개 요구사항을 12월 2일까지 수용하지 않으면 하원 불신임 투표를 강행하겠다는 입장

● 정치적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독일 국채 대비 프랑스 국채의 10년물 프리미엄은 주초 90bp까지 확대된 이후 바르니에 총리가 일부 안을 수용하면서 약 80bp 수준으로 완화되었으나, 프랑스 국채금리는 일시적으로 그리스 국채금리를 상회하는 등 신용 위험이 증가했다고 평가


5) 일본은행 총재,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

● 우에다 일본은행(BoJ) 총재는 물가 및 경제지표가 중앙은행에 예측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적절한 시기에 통화정책 수준을 조정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금리인상에 근접함을 시사. 다만 12월 인상 여부는 미 언급

● 우에다 총재는 24년 봄 임금협상에 따른 임금 상승세를 면밀히 주시할 것임을 언급하고, 트럼프 2기에 따른 미국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었음을 지적


6) 멕시코, 불법 수입 상품 단속 계획 발표

● 멕시코 에브라드 경제부 장관은 멕시코 내로 유입되는 불법 상품에 대한 전면적인 단속 작전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 작전은 항구, 공항을 포함해 멕시코 전역에서 실시 예정.

● 당국은 11월 28일 멕시코시티에서 불법 중국 제품 판매가 의심되는 쇼핑몰에서 대규모 단속을 시행했으며, 약 26만개 제품($37만 규모)을 압수


지금까지 '테슬라 주가 3.7% 급등 원인, 유로존 인플레이션 높은 수준 기록, 인도 3분기 경제성장률 큰 폭 하회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국 뉴욕 증시가 연일 상승한 가운데 12월 산타랠리까지 이어질지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네요. 얼마 남지 않는 24년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