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구에서 나오는 첫번째 단독으로 자이가 적용된 아파트이다. 평촌은 경기도 3대 학군 중 하나로 분당 다음으로 고평가를 받고 있는 좋은 동네이다. 그렇기에 1기 신도시 특별법 호재에다 조만간 발표되는 선도지구 아파트로 인해 오래된 동네에도 불구하고 10억이 넘고 최근 분양한 아크로 베스티뉴는 경기도 평촌에서 15억이라는 엄청난 분양가가 나왔다.

오늘은 평촌자이 퍼스니티 안전마진 없음 월판선 GTX-C 호재 분양가 분석입니다.

평촌 자이 퍼스니티

평촌 자이 퍼스니티는 평촌 월판선 안양운동장역 호재를 가진 아파트로 뉴타운맨션 삼호아파트가 재건축한 단지이다. 최근 분양한 아크로 베스티뉴를 시작으로 안양에도 신축 아파트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분양가들이 사악하다.


지하 3층~지상 33층의 26개 동으로 아루어져있고 전용 53에서 133까지 총 2,737세대의 규모로 일반분양 세대는 570세대이다.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발코니확장비를 포함한 가격으로 시장에서는 큰 잡음이 없을거라고는 말하고 있다.


입지로는 30년 개통되는 안양운동장역 호재를 안고 있어 월판선을 통해 판교에 일자리를 가진 사람이라면 광명, 분당과 판교보다 저렴한 평촌에서 출퇴근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인덕원역 내 GTX-C의 호재가 있는데 인덕원역까지 가려면 월판선이 개통되어야 한다. 안양운동장역은 급행이 아닌 일반열차만 정차한다.


다만, 철도교통은 나쁜 편으로 1호선이나 4호선과 거리가 멀고 평촌 학원가와도 거리가 멀다. 초품아에 비산도서관, 공원, 안양운동장 등 쾌적한 환경이지만 역세권이 아니라는 점에서 아크로 베스티뉴보단 입지가 떨어진다.

물론 분당과 판교가 더 좋지만 1기 신도시이다보니 연식도 오래되어 신축이 적다. 하지만 1기 신도시 특별법에 의해 재건축되는 시범단지들이 신축으로 바뀐다면 평촌보다 더 비싸질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다만, 안양에 계속 새 아파트가 생긴다는 것이 변수이다. 최근 엘프라우드와 평촌 트리지아 등이 공급되었고 평촌 엘프라우드는 59타입이 7억 대에 거래되었다. 공급이 많으면 당연히 가격은 하락변동이 있을 것이고 전세가도 하락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물량이 소화되고 안정기에 들어서면 신축에 대한 희소성으로 가격 상승은 기대되는 부분이다.

분양가

대단지를 공급하다보니 다양한 평수를 분양한다. 발코니 무상확장이며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에 이자후불제이다.

분양일정

※ 모집공고일 : 24년 11월 14일

※ 특별공급 : 24년 11월 25일

※ 1순위공급 : 24년 11월 26일

※ 계약일 : 24년 12월 16일~18일

※ 입주예정일 : 27년 12월

주의사항

경기도 안양시 거주자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세대원에게 청약이 제공된다. 미성년자라도 자녀양육 및 형제자매 부양시에 청약자격이 주어진다. 단, 경기도 안양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공급한다. 비규제지역으로 거주의무 없음,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 전매제한 1년이 적용된다.

전용면적 85㎡ 이하의 경우 가점제 40% 및 추첨제 60%가 적용되고 전용면적 85㎡ 초과의 경우 추첨제 100% 적용된다.


최근 분양한 평촌 엘프라우드와 비교한다면, 입지와 세대수 모두 평촌 자이 퍼스니티가 우세하다. 33평의 입주권이 최근 11억 8천만원에 거래된 것을 보면 13억에 분양하는 평촌 자이 퍼스니티는 안전마진이 없다.


그러나 주변 비산초, 비산1동주민센터 지구, 안양역세권 지구, 미륭아파트 등 개발되는 곳이 많은데 개발이 완료되면 무려 9천 세대 이상이 된다. 학군은 아쉽지만 위상이 크게 달라질 곳이다.


비슷하게 분양하는 아크로 베스티뉴의 경우 분양가가 59타입이 거의 11억이고 84타입은 15억으로 서울원 아이파크 이상으로 나와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락내리락했다. 아크로 베스티뉴는 경기도 최초 하이엔드 브랜드로 확실히 매력적이지만 서울과 비교하면 아쉬운 위치이긴 하다.


평촌 아크로 베스티뉴의 완판이 된다면 평촌자이 퍼스니티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된다. 그리고 앞으로 경기도도 분양가가 서울 이상 급으로 나온다는 신호탄이 될 분양들이다. 이 분양가에 적응한다면 앞으로 분양가는 이보다 높지는 않아도 비슷하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