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시간 22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가 전월 대비 상승하면서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는데요.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97% 상승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35%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 상승하면서 다시금 1만 9천 선을 넘어섰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주요 기업들의 주가는 서로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이 각각 +3.8%, 1.0%, 0.59% 상승하면서 나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하였지만,

엔비디아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나스닥 지수의 상승 한계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3.22% 떨어졌으며, 아마존 -0.64%, 알파벳 -1.58%, 메타 -0.7%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요.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 러-우 전쟁의 확산에 대한 긴장감이 안전자산으로의 쏠림 현상이 달러 강세를 가속화하고 있네요. 미국 국채금리는 단기물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장·단기 국채금리 역전 현상의 조심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 달러 강세 지속 및 국채금리 장·단기 역전 현상 조짐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제조업 PMI 4개월래 최고. 소비자심리 4개월 연속 상승 [ 출처 : 이데일리 2024.11.23 김상윤 기자 ]

● 이날 미국 경제가 탄탄하다는 신호가 여럿 나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발표한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는 48.8로,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조업은 여전히 위축 국면(50이하)이지만, 추세가 이어진다는 확장 국면에 돌아갈 수 있다는 신호를 준 것이다.

● 서비스업은 여전히 확장세였다. 11월 서비스업 PMI는 57.0으로, 32개월 만에 최고였다. 바이탈 날리지의 설립자인 아담 크리사풀리는 "11월 미국 PMI는 서비스업의 강세 덕분에 총체적으로 강세를 보였다"며 "성장세가 호조를 보이고 물가 압력이 낮아지는 등 골디락스 시나리오를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 미국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도 4개월 연속 상승했다. 미시간대학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1.8로, 전월 대비 1.8% 상승했다.

● 미국 경제가 탄탄할 것이라는 신호에 기술주에서 경기민감주로 투자 비중을 옮기는 추세가 지속됐다. 산업 및 소비자 재량 섹터가 S&P500 지수 상승을 주도한 반면 정보 기술 및 통신 서비스는 약세를 보였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8% 상승하며 3대 지수의 상승폭을 크게 웃돌았다.


02. 달러 강세 지속. 장·단기물 역전 현상 조짐도 [ 출처 : 이데일리 2024.11.23 김상윤 기자 ]

● 달러 가치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52% 오른 107.52%를 기록 중이다. 1유로당 달러는 1.048달러로, 전일보다 0.53% 급락(유로 약세)했다. 시장에서는 1유로 = 1달러 시대가 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 달러는 9월 이후 최장 주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달러는 이달 들어 약 2.6% 상승했고, 10월에는 3% 가까이 상승했다. 미국 경제가 강하다는 신호가 계속 나오는 가운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긴장 고조로 안전자산에 대한 쏠림 현상이 달러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

● 국채금리는 단기물 중심으로 올랐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3.3bp 오른 4.382%를 기록했다. 반면 10년물 국채금리는 2bp 빠진 4.412%를, 30년물 국채금리도 2.6bp 떨어진 4.595%에 마감했다. 2년물과 10년물 격차는 3bp 이내로 좁혀지는 등 다시 장·단기물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날 조심을 보이고 있다.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 출처 : 국제금융센터 ]

1) 미국 11월 제조업 PMI 개선, 유럽은 냉각되며 경제에 대한 우려 촉발

● S&P 글로벌의 11월 미국 제조업 PMI(예비치)는 48.8로 기준선인 50을 하회했으나 전월의 48.5를 상회하며 4개월래 최고치 기록. 서비스업 PMI는 57.0으로 예상치 55.2를 상회하며 32개월래 최고치 기록

● S&P는 11월 중 기업들의 분위기가 밝아졌다며, 저금리 전망과 차기 행정부의 친기업적 접근 방식에 대한 기대감이 낙관론을 불러일으켰다고 평가

● 반면 유로존의 11월 합성 PMI(예비치)는 48.1로 예상치(50)와 전월(50)을 모두 하회하며 10개월래 최저치 기록. 제조업 PMI는 45.2, 서비스업은 49.2로 전월보다 모두 위축

● 함부르크 상업은행은 유로존의 제조업 업황이 더 깊은 침체로 빠지고 있고 서비스 업황도 고전하기 시작했다고 평가. 시장에서는 ECB가 구원투수로 나설 수밖에 없다는 인식이 확산


2)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대한 신형 미사일 시험 계속할 것임을 친명

● 푸틴 대통령은 중거리 탄도미사일 '오레시니크'를 우크라이나에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러시아 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이나 성격에 따라 전투 상황에서의 시험을 포함한 테스트를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

●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신형 미사일 발사 이후 이를 막을 새로운 방공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 방공 시스템이 새로운 위험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 한편, 우크라이나 의회는 러시아가 수도 키이우의 정부 청사 구역을 공습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22일 본 회의를 취소


3) 일본 정부, 저소득층 가구 보조금 지급 등 22조엔 규모 경제 대책 추진

● 22일 각료 회의에서 ▲저소득층에 가구당 3만엔 지급 ▲육가가구에 자녀 1명당 2만엔 추가 지급 ▲전기 가스료 보조금 내년 1~3월 실시 등 종합 경제대책을 확정

● 이를 위해 올해 일반회계 추경 예산안에 13.9조엔을 계상할 방침. 내각부는 이번 대책이 실질 GDP를 21조엔 정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


4) 연준, 5년마다 실시하는 통화정책 프레임워크 재검토 일정 공개

● 연준은 내년 1월 FOMC(28일 ~ 29일)부터 프레임워크 재검토를 시작하고, 5월에는 외부 인사와 패널들을 초정해 학술 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

● 연준은 장기 목표 및 통화정책 전략과 FOMC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재검토할 것이라면서도 2% 인플레이션 목표는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

● 프레임워크는 통화정책의 큰 틀로, 19 ~ 20년의 프레임워크 재검토에서는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일정 기간 다소 상회하더라도 이를 용인해 평균적으로 2%를 맞추는 '평균 인플레이션 타겟팅(AIT)'을 채택한 바 있음


5) 외국인 투자자, 9~10월 중 중국 정부채권 53조원 규모 매각

● FT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작년 11월 ~ 금년 8월까지 $1,300억 이상을 중국 채권에 투자했으나, 금년 4월 이후 수익률이 하락하고 9월 경기부양책이 발표되면서 대규모 매도에 나섰으며 대부분이 국채였던 것으로 평가

6) 비트코인, SEC 위원장 사퇴 소식 등으로 $10만 돌파 초읽기
● 비트코인 가격은 22일 오후 2시경(미국 동부 시간) $99,641에 거래되며 사상 처음으로 $10만 진입 초읽기에 돌입. 트럼프 당선인의 친가상화폐 정책 약속과 가상화폐 규제론자인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의 사임 계획 등에 영향

지금까지 ''미국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 달러 강세 지속 및 국채금리 장·단기 역전 현상 조짐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국의 견조한 경제활동이 지속되면서 뉴욕 증시에 안정적인 랠리가 지속되고 있으며, 테슬라의 주가의 상승이 연일 이어지고 있네요.

다만 기술주들의 동시 상승보다는 모멘텀에 따른 상승과 높은 주식 가격에 대한 부담감에 의한 하락이 교차하면서 개별 주식별로 상승과 하락을 보이고 있다는 점,

그리고 주식 시장의 자금들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 화폐 시장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는 상황이 조금은 불안하기도 하네요.

투자는 정답이 없습니다. 해답이 있을 뿐, 그리고 그 해답은 투자자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기준으로 투자 방향을 정할 수는 없습니다. 최대한 안전마진을 확보하는 전략을 통하여 투자 계획을 수립하면 좋을 듯 하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