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시간 20일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장 초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공격 언론 보도로 전쟁 확전 불안감이 투자 심리를 악화 시켰는데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32% 상승 마감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00% 보합을 유지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러-우 전쟁 확전 불안감 속에 장 초반 S&P500 및 나스닥 지수는 -1% 이상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낙폭을 키우는 것 같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저가 매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여 나갔습니다.
하루 동안 큰 변동성을 보인 뉴욕 증시였습니다. 이날 장 마감 후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엔비디아 3분기 실적 발표를 하였습니다. 결과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였는데요.
시장은 엔비디아의 더 높은 실적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듯합니다. 정규장에서 -0.76% 하락하였으며, 장 마감 실적 발표 이후에도 시간 외 거래에서도 하락을 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이에 '엔비디아 깜짝 실적 시장 예상치 상회 그러나 시장은 냉담, 미국 소비지출 성장세 둔화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엔비디아 3분기도 깜짝 실적. 시장 기대 웃돌아, 그러나 주가는 하락 [ 출처 : 이데일리 2024.11.21 박순엽 기자 ]
●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사 엔비디아의 올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음. 엔비디아는 20일 350억 8000만 달러(49조 1190억원)의 매출과 0.81달러(1134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힘.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규모
●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고, 순이익은 193억 달러로 전년 동기 92억 4000만 달러보다 106% 급증.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을 약 375억 달러로 전망. 이는 시장 예상치인 370억 달러를 웃도는 수치.
● 올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는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76% 내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뒤 시간 외 거래에서 3% 이상 하락했다가 1% 안팎으로 낙폭을 줄임. 깜짝 실적에도 주가는 약세를 기록한 셈.
● 유럽중앙은행(ECB)이 엔비디아 실적 발표 전 인공지능(AI) 주식에 거품이 끼고 있으며, 높은 기대가 충족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기 때문으로 풀이. 엔비디아 주가 하락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0.71% 하락하였습니다.
02.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 출처 : 국제금융센터 ]
1) 연준 주요 인사, 추가 금리인하 관련 일부 이견. 엔비디아 실적은 예상치 상회
● 매파적 성향으로 알려진 연준의 보우먼 이사는 강한 노동시장과 정체 상태의 인플레이션 완화를 고려한다면 추가 금리인하에 신중해야 한다고 언급. 아울러 현 상황에서 중립금리는 팬데믹 이전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 위치하며, 아마도 현재의 연방기금금리와 비슷한 수준에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첨언
● 반면 쿡 이사는 금리인하를 통해 중립적 정책 기조로 나아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발언. 고용과 인플레이션의 목표 달성이 균형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은 위험 요인이지만, 금리인하 시기와 폭은 경제 지표 및 전망에 좌우될 것이라고 강조
● 한편 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엔비디아의 3/4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350.8억 달러, 0.81달러를 나타내 모두 예상치(각각 331.6억 달러, 0.75달러) 상회. 이번 결과는 핵심 사업인 데이터 센터 부문의 호조 등에 기인한 것이며, 시장에서는 기업들의 AI 투자가 여전히 양호하다는 의미로 해석
● 한편 엔비디아 측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 주요 빅테크가 차세대 AI 반도체 블랙웰을 수령하기 시작했으며, 내년에는 블랙웰 제품의 생산과 인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 아울러 기존 주력 제품인 H200의 3/4분기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고 첨언. 다만 엔비디아 주가는 장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1.2%)
● 소매업체 타겟의 분기 매출과 주당 순이익은 256.7억 달러, 1.85 달러로 모두 예상치(각각 259.0억 달러, 2.30 달러) 하회. 또한 금년 매출 전망을 낮추고, 재고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 가능성도 제시하면서 주가는 급락(-21.4%). 시장에서는 월마트의 실적 호조가 여타 소매업체의 실적 부진을 초래한다고 평가
2) 미국 소비지출은 성장세 둔화 국면. 저소득층 중심 재정 압박은 심화
● 개인 소비지출은 최근 2년간 2.7% 늘어나 꾸준한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 작용. 아울러 신용보다 소득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등 가계의 소비 여건도 양호한 편. 하지만, 저축은 감소하고 개인 소비지출 증가세는 둔화되는 양상. 특히, 저소득층은 재정적 압박이 심화되고 자금조달에 난항
● 이에 일부 기업은 필수 소비재 이외 품목과 고가 상품의 매출 감소를 우려. 또한 저연령층의 자동차 및 신용카드 연체율은 상당히 높은 수준. 아울러 모기지 금리 상승, 인플레이션 둔화 정체, 금리인하 기대 약화 등도 전개. 전체 소비에 심각한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은 낮지만, 저소득층의 소비 여력은 더욱 축소될 소지
3) 트럼프 트레이드, 향후 경제·정치적 영향 등을 고려 시 지속 가능성 낮은 편
● 트럼프가 공야대로 세제 및 이민자 정책을 시행하면 예산적자가 늘어나지만 기업실적은 향상된다는 엇갈린 시각이 존재. 또한 경제 성장 기대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병존. 이에 시장에서는 금리 및 주가 상승과 달러화 강세에 베팅하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성행. 하지만 다음 이유로 해당 거래의 지속 여부는 불투명
● 첫째, 트럼프의 1차 집권기와 같이 일부 공화당 의원의 트럼프 정책 반대 가능성. 둘째, 트럼프가 약속대로 연방정부 공무원을 대량 해고하면 경기침체 우려로 금리인하 가속화될 소지. 셋째, 여타국 보복무역과 해외 수요 감소에 따른 경기 둔화 가능성. 넷째, 대규모 관세와 이민자 추방이 공급 충격 초래할 우려
4) 트럼프 신정부의 아시아 경제 위협, 관세 이외의 달러화 강세도 문제
● 트럼프 재선 이후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는데, 이는 차기 정부가 큰 폭의 관세율 인상, 감세, 이민단속 강화 등으로 물가상승 압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 또한 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를 초래하여 아시아 국가 통화 및 경제의 부담이 가중될 소지
● 아시아 국가들은 자본유출 문제 외에도 통화가치 하락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 증가와 통화정책 완화 시행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우려. 이는 트럼프 정책이 무역부문뿐 아니라 중앙은행 정책에도 문제를 초래할 수 있음을 시사.
5) PIMCO와 골드만삭스, 향후 미국 증시 및 자본시장에 긍정적 의견
● PIMCO는 경기 연착륙 예상, 추가 금리인하 전망 등을 고려하여 미국 주식 투자의 '비중확대'를 권고. 다만 인플레이션 재상승 가능성은 위험 요인으로 거론.
● 골드만 삭스의 솔로몬 CEO는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 차기 정부의 친성장 정책 및 금리인하 전망 등으로 자본시장이 견조한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관측
6) ECB, AI 관련주의 버블 가능성을 경고. 일부 펀드의 유동성 부족도 우려
● 금융안정성 보고를 통해 일부 AI 관련주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으며, 만일 해당 기업에 대한 기대가 현실화되지 않으면 이러한 투자는 버블 붕괴의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
● 또한 일부 펀드는 현금 비중이 매우 낮아 유동성 미스매치가 발생한다면 강제적인 자산 매각이 진행될 수 있다고 지적.
7) 러시아 푸틴 대통령, 미국 트럼프 당선인과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 가능
●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과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을 논의할 의사가 있음을 피력. 다만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가 NATO 가입을 포기해야 하며, 현재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영토의 대거 양보는 배제되어야 한다는 조건 제시
8) 영국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6개월래 최고치. 금리인하 속도 다소 늦어질 소지
● 10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비 2.3% 올라 예상치 2.2%를 상회하며 4월 이후 최고 수준. 이는 에너지 비용 등 서비스 부문 물가의 큰 폭 상승에 기인. 이번 결과로 금리인하 속도와 폭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할 전망
9) 중국 인민은행, 주요 대출우대금리(LPR) 동결. 시장에서는 향후 추가 인하 전망
● 1년 및 5년 LPR을 동결하여 각각 3.10%, 3.60%로 제시했으며, 이는 시장 전망에 부합. 이번 결정은 그동안의 금리인하를 고려한 일종의 '숨고르기'로 평가. 그러나 시장에서는 미국의 관세율 인상 가능성, 중국의 부동산 경기 부진 등을 감안한다면 당국이 향후 추가 인하에 나설 것으로 분석
지금까지 '엔비디아 깜짝 실적 시장 예상치 상회 그러나 시장은 냉담, 미국 소비지출 성장세 둔화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일각에서의 AI 관련 주식들의 버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의 기대는 점점 커져가고 있는 것 또한 관련 주식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으며,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수많은 투자 자금들이 코인 시장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미 코인 시장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인데요. 비트코인을 비롯한 다수의 밈코인의 상승이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지만 밀물이 있으면 반드시 썰물이 있기에 무리한 투자보다는 안전마진을 충분히 확보한 상황에서 좀 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이긴 하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