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최근 K 컬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데요. 초창기 K팝에 이어 K콘텐츠, K푸드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을 하고 있습니다.
숏폼 기반 소셜미디어 틱톡이 분석한 2030년 K콘텐츠 관련 시장규모가 최대 273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숏폼시대의 한류, 짧지만 강한 콘텐츠로 승부하다'>라는 보고서를 2024. 7월에 발표하였는데요.
이 보고서에 따르면 24년 7월 기준 K콘텐츠 시장 규모는 올해 760억 달러(104조 원)이며, K콘텐츠의 이용자 소비 확산으로 2030년 시장 규모가 1980억 달러(27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하였습니다.
이러한 K콘텐츠에 포함되어 있는 영화, 드라마, 예능, 웹툰 등 미디어 분야는 한국의 문화가 고스란히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달이 되는데요. K콘텐츠를 시청한 후 한국의 브랜드, 화장품, 식음료 등이 전 세계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한류의 문화가 시나브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이러한 한류 중 드라마, 예능, 웹툰 등이 포함한 미디어 분야를 잠재력이 가장 클 것이라고 분석하였는데요. 한국 미디어 분야의 24년 7월 기준 현재 지출 규모는 195억 달러, 잠재 시장은 388억 달러로 분석하였습니다. 현재 지출 규모와 잠재시장 규모를 합산하면 세계인들이 K콘텐츠에 총 잠재 지출액은 583억 달러(약 80조 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뒤를 이어 K팝 열풍의 한국 음악 잠재 지출액이 405억 달러(55조 원), 한국 화장품을 포함한 뷰티 분야의 잠재 지출액은 약 371억 달러(약 51조 원), 그 다음이 라면, 김밥, 만두 등의 열풍으로 확산된 K푸드(식음료)의 잠재 지출액은 359억 달러(약 49조 원)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전 세계 OTT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최강자 넷플릭스도 K콘텐츠의 사랑이 대단한데요. 지난 요리 경연 관련 '흑백 요리사' 콘텐츠는 넷플릭스가 직접 투자하여 만들었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다시 한번 K콘텐츠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전 세계인들의 기대하는 K콘텐츠가 내달(12월 26일) 공개가 되는데요. 다름 아닌 '오징어 게임' 시즌 2 콘텐츠입니다. 이미 '오징어 게임' 시즌 1은 전 세계인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미디어 콘텐츠뿐만 아니라 한국의 놀이문화와 다양한 K푸드를 전 세계인들에게 전파하였고, 이로 인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12월에 공개되는 넷플릭스가 직접 투자하여 제작한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전 세계적인 경제 및 문화 파장이 정말 궁금한데요. 관련하여 '넷플릭스도 사랑한 K콘텐츠, 지금은 바야흐로 K콘텐츠 시대, 12월 '오징어 게임' 시즌 2를 앞두고. 한류의 잠재 시장규모는? ' 언론 보도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넷플릭스 예능도 K콘텐츠가 대세. "구독자 80%, 한국에 푹 빠져" [ 출처 : 한경닷컴 2024.11.20 송영찬 특파원 ]
●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최강자 넷플릭스가 내년에 내세울 무기로 K콘텐츠를 낙점했다. 역대 최고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새 시즌을 연이어 공개하고, 영화와 드라마 중심이던 K콘텐츠를 '흑백요리사'와 같은 예능으로도 대폭 확장하는게 핵심이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OTT 시장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 콘텐츠가 흥행은 물론 수익의 보증수표가 된다는 판단에서다.
1) 새로운 콘텐츠도 연이어 공개 [ 출처 : 한경닷컴 2024.11.20 송영찬 특파원 ]
● 넷플릭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투둠시어터에서 '인터내셔널 쇼케이스'를 열고 내년에 공개하는 13개국 39개 비영어 신규 콘텐츠를 발표했다. 이 중 7개 콘텐츠가 한국 영화·드라마·예능이다. 비 영어권 국가 중 가장 많다.
● 이날 기조발표자로 나선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태평양 콘텐츠 총괄 부사장은 "전 세계 넷플릭스 가입자의 80% 이상이 K콘텐츠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의 유료 가입자는 지난 3분기 기준 2억 8272만 명에 달한다.
● 이날 100여 명의 국내외 취재진 사이에서 가장 주목받은 콘텐츠는 단연 '오징어 게임' 이었다. 다음 달 26일 공개되는 '오징어 게임' 시즌 2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은 "오징어 게임은 모든 언어 콘텐츠를 통틀어 넷플릭스의 최대 흥행작"이라고 강조했다. 넷플릭스는 한발 더 나아가 내년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를 공식화했다. 시즌2로부터 1년 이내에 시준3까지 공개해 글로벌 '오징어 게임 신드롬'을 이어간다는 구성이다.
● '제2의 오징어 게임'을 노리는 새로운 K콘텐츠도 연이어 공개한다. 먼저 영화로는 '지옥', '부산행' 등을 제작한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 '계시록'을 비롯해 '길복순'의 후속작 '사마귀'가 내년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한다. 배우 박보검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 '폭싹 속았수다', 배우 김우빈과 수지가 주연인 '다 이루어질지니'가 신규 K드라마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 주목할 부분은 K콘텐츠의 구성이 드라마와 영화를 넘어 예능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벨라 바하리아 넷플릭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한국의 '흑백요리사'는 온라인상에서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동남아시아·미국·프랑스·중남미 시청자를 끌어들였다"고 강조했다. 넷플릭스는 첫 공개 직후 80개 넘는 나라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 톱 10에 오른 '피지컬:100' 시즌3도 내년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2) K콘텐츠 성공 방정식 적용한다 [ 출처 : 한경닷컴 2024.11.20 송영찬 특파원 ]
● 넷플릭스가 이처럼 한국 콘텐츠에 '올인'하는 이유는 수익 창출 효과가 증명됐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17일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9% 늘었다고 발표했다.
● 넷플릭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 보고서에서 실적 개선을 이끈 핵심 콘텐츠로 영화 '무도실무관'과 예능 '흑백요리사'를 거론했다. 테드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4분기 실적을 이끌 핵심 콘텐츠로 '오징어 게임'을 꼽았다.
● 특히 아·태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성장 배경에 K콘텐츠가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지난 분기 넷플릭스의 아·태 지역 유료 가입자 228만 명 증가했다. 시장조사업체 포천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넷플릭스의 글로벌 OTT 시장 점유율은 21%로 아미존프라임비디오(20%) 턱밑까지 추격당했다.
● 다만 아마존은 국내에 직접 진출하지 않아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는 매우 소극적이다. 자체 투자 및 제작한 K콘텐츠는 아마존과의 핵심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다.
지금까지 '넷플릭스도 사랑한 K콘텐츠, 지금은 바야흐로 K콘텐츠 시대, 12월 '오징어 게임' 시즌 2를 앞두고. 한류의 잠재 시장규모는? '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K콘텐츠의 위상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한류라는 한국 문화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이러한 관심은 다양한 국내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수출 주도로 경제 성장을 해야 하는 한국으로서는 한류라는 한국 문화가 기존의 조선산업, 반도체에 이어 하나의 효자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문화가 수출이 되고 전 세계인이 한류의 문화를 이용하면서 조금씩 받아드리며 이해한다면, 이는 전 세계인의 습관이 되고 전 세계인의 문화가 될 것이다.
즉 전 세계 문화의 기준이 한국이 되는 것입니다. 한국의 문화가 전 세계 문화의 표준이 될 때까지 그 날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