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분기, 국내 항공사들이 여객 성수기와 화물 수요 증가에 힘입어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4분기에는 강달러와 같은 외부 요인으로 인해 실적 전망이 다소 불투명합니다.
주요 항공사들의 3분기 성과와 과제를 살펴보겠습니다.
항공사별 3분기 실적
1. 대한항공
매출: 4조2408억 원 (역대 분기 최대)
영업이익: 6186억 원 (+19% YoY)
주요 요인: 여객 성수기 공급 확대, 전자상거래 화물 수요 적극 유치
2. 아시아나항공
매출: 1조8796억 원 (+9% YoY)
영업이익: 1289억 원
주요 요인: 화물 매출 증가(전자상거래 및 IT 신제품 물량) .
3. 제주항공
매출: 4602억 원 (+5.4% YoY)
영업이익: 395억 원
주요 요인: 중단거리 노선 점유율 확대 및 성수기 수요 흡수 .
4. 진에어
매출: 3646억 원 (+13.1% YoY)
영업이익: 402억 원 (+23.1% YoY)
주요 요인: 신규 취항(인천다카마쓰) 및 복항(인천홍콩)을 통한 노선 다변화  .
5. 티웨이항공
매출: 3950억 원 (+14.5% YoY)
영업손실: 72억 원 (적자 전환)
주요 요인: 유럽 노선 신규 취항으로 매출 증가, 그러나 비용 증가로 적자 기록 .
4분기 전망: 강달러와 환율 리스크
•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넘나들며 항공업계의 고정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 주요 고정비(항공기 리스비, 유류비, 정비비)가 달러로 결제되기 때문에 환율 상승은 손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