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윤 대통령 "미국과 중국, 둘 중 하나 선택하는 문제 아니다"

짧은 요약.

한·미 동맹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대비해 중국과의 관계 강화를 위한 외교적 변화를 모색. 한국은 미국과 중국 모두를 설득의 대상으로 삼고, 양국과 협력할 방안을 찾는 중.


1.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은 미국과 중국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으며, 한·미 동맹을 중심으로 가치를 강조해온 외교 기조에서 일부 변화가 예상된다.


2. 윤 대통령은 미·중 관계의 발전을 기대하며, 한국은 양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3. 윤 대통령은 협력과 경쟁이 국제 규범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미 동맹을 기본으로 중국과도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4. 윤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외교 기조 수정이 아닌 중국과의 관계 강화를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5. 대통령실은 외교 기조 전환이 아니며, 한·미 동맹 복원과 한·미·일 협력 강화가 마무리되었고, 이제는 중국과의 관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6. 최근 한·중 관계 변화에 주목하며, 윤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정상회담 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 분야 협상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7. 중국은 최근 한국인 관광객 비자 면제와 주한 중국 대사 임명 등 관계 개선 조치를 취했고, 한국은 이를 통해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8. 트럼프 2기 출범 후, 경제와 안보 분야에서 환경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판단 하에, 한국은 미·중 관계에서 선택이 아닌 설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9. 트럼프 당선인은 한국에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한국은 대중 관계 악화를 피하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전술적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10. 중국은 미국의 강경 외교 노선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의 관계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외교 가능성을 열려고 한다.






2. 방산기술 유출 신고 '0건'…보안감점제가 부른 역설

짧은 요약.

방산기술 유출을 막는 보안감점제가 오히려 기업들 간 갈등을 부추기고, 기술 유출을 숨기게 만드는 부작용을 초래. 제도 개선을 위해 벌금 등의 대안을 고려.


1. 2014년 방산기술 보안감점제도를 도입한 이후 방산기술 유출 사건은 10년 동안 단 한 건도 없었다.


2. 보안감점제는 방산기술 유출 시 3년간 입찰에서 사실상 탈락하는 불이익을 주기 때문에 유출 사건을 숨기는 상황이 발생했다.


3. 방산기술 유출 사건이 발생해도 입찰 탈락을 피하기 위해 신고하지 않는 ‘쉬쉬’하는 문화가 형성되었다.


4. 보안감점제는 방산업체 간 갈등을 유발하고, 기술 유출을 막기보다는 경쟁 업체를 공격하는 데 집중하게 만든다.


5. 이 제도의 부작용으로 차세대 군함(KDDX) 사업과 관련해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간의 갈등이 심화되었다.


6. 방산업계는 보안감점제도가 경쟁입찰의 원칙을 훼손하고, 기업들이 기술 개발보다는 상대의 흠집을 잡는 데 집중하게 만든다고 지적하고 있다.


7. 기술 유출을 막지 못하고 기업들 간의 내부 경쟁만 심화시키는 보안감점제가 부작용을 일으킨다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있다.


8. 보안감점제의 대신 벌금 등의 다른 제재 방안을 도입하자는 대안이 제기되고 있다.


9. 방산업계는 정부가 내부 경쟁을 선의의 경쟁으로 유도하고, 해외 시장에서는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10. KDDX 사업을 두고 발생한 갈등은 방사청이 오랫동안 보안감점제 문제를 방치한 결과로 보고 있다.






3. CJ, 그룹 모태 '6조 바이오' 판다

짧은 요약.

CJ제일제당은 바이오사업부를 6조원에 매각하며, 그 대금을 글로벌 성장 기회를 가진 대형 M&A에 사용할 계획. 그린 바이오 사업의 실적 변동성과 미래 성장 잠재력 부족을 이유로 매각을 결정.


1. CJ제일제당은 바이오사업부를 매각하며, 예상 몸값은 6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 바이오사업부는 그동안 CJ제일제당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나, 더 이상 퀀텀 점프가 어렵다고 판단해 매각을 결정했다.


3. 매각 주관사로 모건스탠리를 선정하고, 인수 후보 기업과 접촉 중이며, 다음 달 본입찰이 예정되어 있다.


4. CJ제일제당의 바이오 부문은 세계 1위 사료용 아미노산 시장을 포함한 그린 바이오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5. IB업계에서는 대형 사모펀드들이 인수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PEF가 선호할 만한 매물로 평가된다.


6. CJ제일제당은 매각 대금으로 제2의 슈완스컴퍼니와 같은 대형 인수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다.


7. 그린 바이오 사업은 코로나19로 급성장했으며, 사료용 아미노산 가격 상승과 공급망 확대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결과를 가져왔다.


8. CJ제일제당은 바이오 사업 매각을 통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추진하며, 미래 성장 가능성에 의문을 가졌다.


9. 그린 바이오 사업의 실적 변화가 원재료 시황과 육류 수요에 영향을 받는 '천수답 사업'이라는 점이 매각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10. CJ그룹은 바이오사업부 매각 대금으로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업을 추가 인수할 계획이다.






4. 코인 투자는 MZ 전유물?…'큰손'은 5060

짧은 요약.

5060세대가 암호화폐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의 평균 투자액은 젊은 세대보다 훨씬 높음. 시니어 투자자들은 특히 비트코인에 집중적으로 투자.


1. 5060세대가 암호화폐 투자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며, 60대 이상 투자자의 평균 가상자산 보유 금액이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았다.


2. 60대 이상 투자자들이 새로 개설한 계좌는 3년 만에 50만 명을 넘었고, 이들은 전체 암호화폐 투자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3. 60대 이상 고객의 가상자산 보유액은 총 6조7609억원으로, 이들의 평균 투자액은 약 872만원에 달했다.


4. 2021년 말 대비 60대 이상 계좌는 30.4% 증가했으며, 50대 계좌도 22.5% 늘었다.


5. 시니어 투자자들이 주로 투자하는 가상자산은 비트코인으로, 60대 이상 투자자의 비트코인 보유액은 47.3%에 달했다.


6. 60대 이상 투자자들의 가상자산 투자액은 2022년 말 260만원에서 1년 9개월 만에 세 배 이상 급증했다.


7. 시니어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이를 적극적으로 투자에 반영하고 있다.


8. 가상자산에 대한 시니어 세대의 관심은 주식 등 위험자산 투자로 확장되었으며, 이를 통해 노후 생활비를 마련하려는 경향이 보인다.


9. 업비트와 빗썸에 개설된 60대 이상의 계좌는 올해 77만5718개로 증가했고, 50대의 계좌 증가율도 크게 증가했다.


10. 시니어 세대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으며, 이는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작은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