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 시간 5일 미국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미국 기업에 대한 감세 정책 및 규제 완화가 기업 실적 개선의 기대감에 미국 증시는 가파르게 상승했었는데요.
하지만 최근 미국 증시는 잠시 주춤하면서 3대지수 모두 조정 구간에 들어갔습니다.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는 너무 급등한 증시에 대한 두려움이란 투자 심리로 바뀌였기 때문입니다.
현재 주식시장은 정치 및 경제적 모멘텀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상황에서 이번 주(18일 ~ 22일)는 인공지능 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시장의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장은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보다도 내년 1분기부터 판매되기 시작할 신규 반도체 블랙웰 수요에 대한 전망인데요. 예상컨대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의 언론 인터뷰에서의 차세대 반도체 블랙웰의 수요 전망에 대한 발언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렇듯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 발표 및 전망이 주식 시장의 상승 흐름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 발언으로 촉발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하락, 트럼프 랠리로 인한 높은 주식의 가격 등이 증시 상승세를 제한할 요인들 또한 다분한 상태입니다.
이에 ' 2024 G20 정상회의 개최, 엔비디아 3분기 실적발표, 트럼프 트레이드 향방 등 주간 주요 국가 경제· 금융 일정 및 이슈'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주간 경제·금융 주요 일정 [ 출처 : 한국경제 TV 2024.11.18 ]
1) 11월 18일 (월)
● 11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가격 지수
●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행사 개회사
2) 11월 19일 (화)
● 10월 주택공허가·신규주택착공
●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
● 실적 발표 : 월마트, 로우스 실적
3) 11월 20일 (수)
● 리사 쿡 연준 이사 연설
● 미셸 보먼 연준 이사 연설
● 실적 발표 : 엔비디아, 타겟, TJX, 팔로 알토 네트웍스
4) 11월 21일 (목)
● 주간 신규실업 보험 청구자 수
● 10월 콘퍼런스보드(CB) 경기선행 지수
● 11월 캔자스시티 연은 제조업활동 지수
● 11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
● 제프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연설
● 실적 발표 : 인튜이트, 로스 스토어스, 디어
5) 11월 22일 (금)
● 11월 S&P글로벌 제조업, 서비스업 PMI
● 1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
● 미셸 보먼 연준 이사 연설
02. 주요 국가 주간 경제·금융 전망 및 이슈 [ 출처 : 국제금융센터 ]
1) 2024 G20 정상회의 개최. 유엔 안보리와 EU는 지정학적 이슈 등을 논의
● 2024 G20 정상회의가 11월 18일 ~ 19일 브라질 리우에서 개최. "정의로운 세상과 지속 가능한 지구 구축" 테마로 △사회적 포용 △국제기구 개혁 △지속가능성 등의 주제를 논의
● 18일 "기아·빈곤에 대한 글로벌 연대"를 출범하며 국제기구들의 현대화 등 글로벌 거버넌스의 개혁을 논의. 19일에는 기후위기 완화를 위한 에너지 전환을 논의할 예정
● 주요 관심은 △경제협력, 기후변화 대응, 국제기구 개혁 등에서 선진·신흥국간 합의 △글로벌 분쟁에 대한 공동성명 여부 △주요국 정상 간 회동 결과 등
● 유엔 안보리는 11월 18일 의장국인 영국 주재로 중동사태, 1000일을 맞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 주요 지정학적 이슈를 논의할 예정
● EU 외교이사회도 11월 18일 회의를 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사태 등 주요 지정학적 이슈와 미국 대선 이후 미국과 EU간 관계 전략을 논의
2) 금주 엔비디아 실적, 트럼프 트레이드 향방, 트럼프 각료 인선에 주목
● 11월 20일 엔비디아 3분기 실적이 발표. 지난 8월 ~ 10월 분기 매출 및 이익 변화와 주력 반도체 업황에 따라 세계 최대 시가총액인 동 종목 주가와 테크 업종의 향방에 영향
● 미국 대선에서의 트럼프 당선으로 한때 5% 상승한 미국 주가는 지난주 반락했으나 달러화는 3% 강세를 보이며 2년래 최고치,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지속해 7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음. 트럼프 트레이드의 과열 우려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주 금융지표들의 방향에 주목
●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주부터 국무, 국방, 법무, 국토안보 등 주요 각료 및 정보효율부 백악관 비서실장 등 주요 인사들을 기용하고 있어 이들 인사들의 성향에 주목. 금주 재무, 상무 및 무역대표부, 예산관리국, CEA(경제자문위) 임명에 관심
3) 중국 대출우대금리 결정.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남아공도 금리 결정
● 중국 인민은행은 11월 20일 LPR(대출우대금리)을 결정. 지난 10월 경기부양을 위해 1년 만기 금리를 3.1%, 5년 만기 금리를 3.6%로 25bp씩 인하한 이후 금번 결정에 관심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11월 20일 통화정책회의를 개최. 지는 9월 25bp 첫 금리인하 후 10월에는 동결했으나 최근 통화 약세로 추가 인하는 불확실. 11월 21일 튀르키예(50%), 남아공(8.0%)도 금리 결정
4) ECB 금융안정 컨퍼런스 개최. 연은총재들의 12월 금리 향방 관련 발언도 관심
● ECB는 11월 20일 ~ 21일 2024 금융 안정성 및 거시건전성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 불확실성下 금융안정성 분석, 중앙은행 소통, 시스템 리스크, 은행권 영향 등을 논의
●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11월 18일과 21일, 헤맥 클리브랜드 연은 총재는 21일 연설 예정. 최근 물가가 하방 경직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12월 및 내년 금리 향방에 대한 의견이 바뀔지 관심
5) 일본 및 영국 CPI 발표
● 11월 22일 일본 10월 CPI 발표. 헤드라인 지수는 9월 전년 동월대비 2.5%로 큰 폭 하락 후 금번에도 하락 예상. 근원지 수도 9월 2.4%에서 2.2% 내외로 하락 가능성
● 11월 20일 영국 10월 CPI 발표. 헤드라인 지수는 8월 전년동월대비 2.2%에서 9월 1.7%로 하락했으나 금번 반등 가능성. 근원지수는 9월 3.2%로 하락 재개 후 추가 하락 여부에 관심
6) 미국 및 유로존 11월 제조업 PMI 발표. 전월에 이은 추가 상승 여부에 주목
● 11월 22일 미국 11월 S&P글로벌 제조업 PMI 잠정치 발표. 지난 9월 47.3으로 작년 6월 이래 최저를 나타낸 후 10월 48.5로 반등한 가운데 금번 50 상회 여부에 관심
● 11월 22일 유로존 11월 HCOB 제조업 PMI 잠정치 발표. 지난 9월 45에서 10월 46으로 반등한 후 금번에도 추가 상승할지 여부에 관심
지금까지 '2024 G20 정상회의 개최, 엔비디아 3분기 실적발표, 트럼프 트레이드 향방 등 주간 주요 국가 경제· 금융 일정 및 이슈'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주는 G20 정상회의를 통해 국가 간 경제협력, 특히 미국과 중국의 협력관계에 집중이 필요할 것 같으며,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젠슨 황 CEO의 향후 차세대 반도체 블랙웰의 수요 전망에 관심을 가져할 것 같네요.
과연 엔비디아의 향후 수요 전망 결과 다시 한번 반도체 주가들을 끌어올리면서 미국 증시의 상승세를 이어갈지 지켜봐야 될 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