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코퍼레이션은 3분기 매출에서 전년 동기 대비 20.8% 상승한 431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51억 원으로 2.7% 감소하였으며, 순이익은 40억 원으로 3.2%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실적 성장의 배경에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차별화된 전략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TV 광고가 주효했습니다. 특히 의류 사업 부문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6.2% 증가한 402억 원을 기록하며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3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97억 원, 1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3%와 54.9% 상승했습니다. 회사는 아웃도어 제품 비수기와 경기 침체 속에서도 매출 성장세를 유지한 것을 브랜드 경쟁력의 결과로 평가했습니다. 반면, TV 광고 등의 마케팅 비용 증가와 엑티몬 매출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소폭 감소했습니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다가오는 4분기를 위해 마케팅 강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헤비아우터 중심의 TV 광고를 확대해 신규 제품의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배우 박규영을 모델로 기용해 화보와 광고를 송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겨울철 성수기 실적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본 시장에서는 지난 9월부터 16개 매장에서 스노우피크 어패럴 제품이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일부 제품은 빠르게 품절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대만 시장에서도 기존의 4개 매장을 13개 매장으로 확대하며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어가고자 내년 봄·여름(SS) 시즌 해외 수주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F/W 시즌을 맞아 경량 다운 재킷 라인업을 확장하고, 주요 제품인 랜드 경량 다운 재킷을 포함한 다양한 디자인을 출시했습니다. 여성 및 키즈 라인 확장과 톤다운된 겨울 컬러 추가를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대표 제품은 활용도가 높아 고객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이번 시즌에는 중기장의 다운 재킷과 광택감이 있는 반팔 후드 다운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과 아웃도어 활동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대만 시장 확장을 위해 감성코퍼레이션은 현지 유통사 스타라이크와 협력하여 올해 안으로 단독 매장과 샵인샵 형태를 포함한 9개의 매장을 신규 오픈할 계획입니다. 스타라이크는 현지에서 호카, 아크테릭스, 살로몬 등 인기 브랜드를 유통하는 대형사로, 이번 협력은 스노우피크 어패럴이 대만 시장에서 더욱 큰 성과를 이루기 위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일본 시장에서도 유사한 전략을 통해 현지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대만, 일본,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감성코퍼레이션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해외 시장 확대 전략은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