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오프닝에 다시 올라가는 원자재 



중국 리오프닝으로 인하여 철광석과 구리 등 산업 원자재 가격이 반등하고 있습니다.









철광석은 특히 작년 11월1일 기준(약 80) 대비 현재(126.64) 약 57%가 상승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구리 선물의 경우도 작년 11월 1일 기준 (3.73) 대비 현재 (4.07) 약 9%가 넘게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원유가격도 아직 계속되는 보합세이기는 하나 단기간 상승 추세가 나타나고 있고, 현재 브렌트유의 경우 86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다른 WTI 나 두바이유도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다시 올라갈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한국의 경우는 특히 문제가 심각합니다.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하여 기업들의 가격 마진이 줄어들거나 적자가 계속 이어져나갈 수밖에 없으며, 공공요금이 급속도로 인상되고 있고, 유가까지 이러한 추세에 동반하여 오르게 되면 정말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계속되는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한국은행은 올해 2월 금리 동결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사실상 물가 상승을 살짝 포기하고 관망을 한 것인데, 리오프닝의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는 지금에서 볼 때 너무나 아쉬운 대처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러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은 결국에는 기업들의 가격인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으며, 2분기부터 또 계속되는 가격인상 관련 뉴스를 지겹도록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