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럽 홀리는 K뷰티·푸드…현지 '생산 기지' 짓는다
짧은 요약.
한국경제신문의 '아르떼' 프로젝트가 아시안 미디어 어워즈를 수상한 것처럼, K뷰티와 K푸드가 유럽 시장에서 큰 성장을 이루고 있음. K컬처의 영향력과 한국 기업들의 현지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평가.
1. 코스맥스는 유럽 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프랑스 진출을 검토 중이다.
2. 올해 들어 K뷰티 브랜드의 유럽 현지 오프라인 매장 입점이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 2023년 9월까지 유럽 주요 10개국의 화장품 수출 규모가 전년 대비 58.9% 증가했다.
4. 유럽의 까다로운 친환경 및 품질 인증 기준이 최근 비건 인증을 받은 K뷰티 브랜드의 등장으로 완화되고 있다.
5. 조선미녀, 하루하루원더 등 여섯 개 K뷰티 브랜드가 영국 최대 드러그스토어인 부츠에 입점했다.
6. 아모레퍼시픽의 EMEA 지역 매출이 전년 대비 339% 급증하며 유럽에서 성공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7. 유럽 내 K뷰티 위상이 높아지면서 현지 브랜드 YEPODA가 코스맥스와 협업해 스킨케어 제품을 출시했다.
8. 한국 식품업체들도 유럽 시장에 진출하여 대형마트에 한국 식품을 입점시키고 있다.
9. K푸드의 인기는 K팝과 K드라마 등 K컬처의 영향으로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10. 한국 식품업체들은 유럽 맞춤형 제품 개발과 현지 생산 시설을 확장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2. 한국 1% vs 미국 25%…반도체 稅혜택 '극과 극'
짧은 요약.
정부의 낮은 R&D 세액공제율로 인해 한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 경쟁력이 저해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경제단체들은 세제 개선을 강력히 요구.
1. 삼성전자가 경기 용인 기흥 R&D 단지 등 반도체 R&D용 시설·장비에 2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2. 국내에서 반도체 R&D 시설·장비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1%로, 미국의 25%에 비해 25분의 1에 불과하다.
3. 삼성전자가 기흥 R&D 단지에 투자할 경우 세금 감면액은 약 2000억원에 불과하지만, 미국에 동일한 시설을 지었을 경우 약 5조원을 감면받을 수 있다.
4. 정부는 반도체 생산시설에는 최대 15%의 세액공제를 제공하지만, R&D용 시설·장비에는 기본 공제율인 1%만 적용하고 있다.
5. 산업계는 현재의 낮은 세액공제율이 반도체 경쟁력을 저해하며, 미래 투자보다 단기적인 생산시설 투자가 더 유리하게 만든다고 우려하고 있다.
6. 국민의힘이 발의하는 반도체특별법에는 R&D 시설·장비 투자 세액공제율을 상향하는 조항이 포함되지 않았다.
7. 경제단체들은 R&D 시설·장비 투자 세액공제율을 현재의 1%에서 일반 반도체 생산시설의 15% 수준으로 올려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요청하고 있다.
8. 미국과 대만 등 반도체 경쟁국들은 R&D 시설·장비 투자에 대해 높은 세액공제율을 제공하고 있어, 한국의 반도체 기업들이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9.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대규모 R&D 투자를 통해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려 하고 있으나, 낮은 세액공제율이 이를 저해하고 있다.
10.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 경제단체들은 정부와 국회에 R&D 설비와 장비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상향 조정할 것을 재차 건의할 예정이다.
3. 머스크의 SOS…LG엔솔, 스페이스X에 배터리 공급
짧은 요약.
LG에너지솔루션은 스페이스X와의 협력을 통해 우주산업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LG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 이번 배터리 납품은 LG가 미래 기술 분야에서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
1. LG에너지솔루션이 스페이스X의 스타십 우주선에 전력 공급용 배터리를 납품하게 되었다.
2. 이번 납품은 LG가 스페이스X에 장기적으로 배터리를 공급받는 첫 사례이다.
3. LG의 배터리 개발 및 제조 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이 이번 납품을 통해 검증되었다.
4. 스페이스X는 기존에 소량의 배터리를 자체 조달했으나, 이번에 LG와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5. LG는 현재 차세대 스타십 우주선에 들어갈 보조 동력 배터리와 전력 공급 배터리 개발을 진행 중이다.
6. 스페이스X는 배터리의 안정성과 수명을 높이기 위해 LG에 대형 배터리 납품을 의뢰했다.
7. LG는 NASA에도 우주복용 배터리를 공급하며 우주산업에서의 입지를 강화해왔다.
8. 업계는 LG가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납품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주선과 휴머노이드 사업의 핵심 파트너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9. 스페이스X의 스타십은 대형 우주선으로, 이번에 납품되는 LG 배터리는 보조동력장치와 전력 공급, 예비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사용될 예정이다.
10. LG의 우수한 배터리 기술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는 LG에게 새로운 시장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4. '막말 논란' 임현택 의협회장 불신임
짧은 요약.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의료계는 리더십 공백을 겪고 있으며, 비대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 향후 정부의 대안 제시와 새 리더십 구성 여부에 따라 의료계의 혼란이 해결될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임.
1. 올해 5월 취임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3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6개월 만에 물러난다.
2. 대한의사협회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여 임 회장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3. 임 회장은 대의원의 불신임 투표로 인해 물러났으며, 이는 2014년 노환규 회장 이후 두 번째 사례이다.
4. 회장 불신임을 위해서는 재적 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출석하고, 출석 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했다.
5. 의협은 조만간 비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며, 신임 회장 보궐선거는 60일 내에 치러져야 한다.
6. 새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의료계는 리더십 공백 상황을 겪게 된다.
7. 임 회장의 퇴진은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의협이 그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기인했다.
8. 의협은 비대위원장 선거를 13일까지 마칠 계획이며, 신임 협회장 선거는 연말 안에 치를 예정이다.
9. 여야의정 협의체의 실효성은 새 집행부의 구성에 달려 있으며, 현재는 실효성을 높이기 어려운 상황이다.
10. 의료계는 정부의 대안 제시와 새 리더십 구성이 사태 해결의 열쇠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