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시간 9일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확정 이후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트럼프 랠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59% 상승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38% 오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 오르며 상승 폭이 줄었지만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네요.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면서 시장의 예상과 동일했던 것 또한 시장의 안도감을 주었고, 트럼프 행정부의 기업 감세 및 규제 완화에 대한 실적 향상 기대감이 시장을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또한 테슬라는 이날 +8% 이상 급등하면서 시가 총액 1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선견지명이 4 거래일 연속 랠리로 이어지고 있네요.
이에 '미국 증시는 현재 트럼프 랠리 중, 거침없는 테슬라 연일 주가 상승세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트럼프 랠리 어어진다. 주식형 펀드에 자금 쏠려 [ 출처 : 2024.11.09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
● '트럼프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과감한 기업 규제 해소에 나서면서 미국 경제가 보다 더 강하게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더 많은 기업결합(M&A)이 이루어지고, 감세 정책에 따라 기업의 실적이 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 다만 대규모 재정적자와 관세 인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발은 리스크 요인으로 꼽히다. 바클레이즈의 전략가 베누 크리슈나는 "투자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바이든 행정부에 비해 규제를 보다 완화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면서 "선거일 이후 급등으로 주요 지표가 기술적으로 과매수 영역 근처로 갔다. 이러한 움직임이 지속 가능한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따르면 트럼프가 승리를 거둔 날 미국 주식형 펀드에는 무려 200억 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캘베이 인베스트먼트의 클라크 게라넨은 "S&P500 지수가 장중 6000선을 잠시 돌파했는데, 이는 심리적으로 중요한 이정표이며, 머니마켓 펀드와 채권에 여전히 많은 자금이 남아 있기 때문에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02. 테슬라 8.2% 급등.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 [ 출처 : 2024.11.09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
● 대표적 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는 테슬라는 이날도 무려 8.19% 급등했다. 4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1조 달러를 넘어서며 7위 TSMC(1조 430억 달러)를 위협하고 있다.
● 다만 다른 기술들은 숨 고르기를 보이며 대체로 하락했다. 엔비디아(-0.84%), 애플(-0.12%), 마이크로소프트(-0.68%), 알파벳A(-1.33%), 아마존(-0.89%), 메타(-0.4%) 등은 모두 하락했다. 테슬라를 제외한 기술주들은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 출처 : 국제금융센터 ]
1) 미국 S&P500 지수, 트럼프 트레이드 지속되면서 6000pt 일시 상회
● S&P500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의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로 6000pt를 일시적으로 상회했으며 1년래 최대 주간 상승 폭을 기록(종가는 5,995.54pt). 부문별로는 유틸리티(+1.8%), 개별 주 중에서는 테슬라(+8.2%)가 상승 견인
● 미국 대선 개표에서는 공화당이 확보한 하원 의석수(한국시간 7시 기준, 공화당 211, 민주당 199)가 과반에 가까워지면서 레드 스윕 가능성이 유지
● 시장 참여자들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미국 경제성장이 강화되고 규제가 완화되며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을 가격에 반영 중. 다만, Murphy&Sylvest는 향후 통과되는 법안은 공약과 달라질 수 있는 점을 경고
2) 미국 소비자심리, '기대' 개선으로 7개월래 최고
● 미시건대가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는 10월 70.5에서 11월 73.0으로 상승하면서 7개월래 최고치 기록. 현재 상황(64.9 → 64.4)보다는 미래에 대한 기대(74.1 → 78.5) 개선에 기인. 해당 지표는 11월 4일에 종료되어 대선 결과에 대한 반응은 미반영
3) ECB 총재, EU 지도자들에게 자본시장 연합 가속화 촉구
● 라가르드 총재는 유럽의 경쟁력에 대해 논의하는 EU 정상회의 자리에서, 유럽 내 저축 자금이 혁신적인 기업으로 유입되지 않으면서 인재 유출과 자금 비효율성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EU는 국가 간 장벽을 낮추고 자본시장 연합을 구축해 혁신을 촉진하는 데 더욱 적합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발언
4) 중국 정부, 지방정부 부채 교환을 위해 부채한도 상향 조정
● 쉬홍차이 재정부 부부장 11.4~8일 진행된 전인대(NPC) 상무위 회의 결과, 지방정부 부채한도(특별채권 발행)를 6조 위안(29.52조 위안 → 35.52조 위안) 증액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 해당 증액분은 주로 LGFV(지방정부 자금조달 기구)를 통해 축적된 ‘숨겨진’ 부채*를 교환하기 위한 신규 채권을 발행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
* 중국 정부는 '23년말 기준 14.3조 위안에 달하는 숨겨진 부채를 '28년 2.3조 위안으로 감축할 계획
● 중국 위안화는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0.6% 약세. ING는 금번 발표된 부양책 규모는 당초의 예상에는 부합했지만, 트럼프 당선 후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한층 강화된 상태였기 때문에 이에 실망한 것으로 평가
5) 영란은행(BoE), 주변국 정치적 여건 변화에 대한 경계감 피력
● 폴란드 중앙은행(NBP),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통해 CPI 상승률이 `25년 1분기 중정점에 도달한 후 `26년 1분기 목표 범위(2.5%± 1.0%)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정부의 에너지 가격 상한 폐지 여부를 주요 변수로 지목
● 튀르키예 중앙은행(TCMB),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통해 24년, 25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44%(기존은 38%), +21%(14%)로 수정. 카라한 총재는 서비스 부문의 디스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으며, 물가안정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긴축적 정책 입장을 단호하게 유지하겠다고 언급
지금까지 '미국 증시는 현재 트럼프 랠리 중, 거침없는 테슬라 연일 주가 상승세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미국 증시, 트럼프 랠리가 거침이 없습니다. 다만 시장의 분위기에 휩쓸려 계획에도 없는 무분별한 투자는 잠시의 행운과 기쁨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기쁨도 잠시 긴 고통의 터널과 견디기 힘든 인내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에 계획적인 투자, 분할 매수 및 매도를 통한 최소한의 안정장치는 마련해 두었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