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대건설 '20조 불가리아 원전' 설계계약
짧은 요약.
현대건설은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 수주를 통해 해외 원전 시장에 재진입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이번 프로젝트는 20조원 규모로, 2035년 준공을 목표.
1.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 원전 설계를 수주하며 15년 만에 해외 원전 사업을 재개했다.
2. 총사업비는 20조원으로,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수주액과 비슷한 규모이다.
3. 현대건설은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4. 이 사업은 소피아에서 북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에 대형 원전 2기를 추가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5. 올해 1단계 설계에 들어가고, 2단계인 설계·조달·시공 본계약은 내년 말 체결할 계획이다.
6. 원전은 특수성으로 인해 설계 회사가 본계약까지 맡는 것이 일반적이며, 2035년 준공 예정이다.
7. 이번 수주로 국내 기업의 유럽 원전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8. 코즐로두이 원전은 1974년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기존 1~4호기는 폐쇄되었다.
9. 현대건설은 BOP 및 사업지 인프라 설계, 인허가 지원 등을 담당한다.
10. 현대건설은 글로벌 톱티어 원전 기업으로, 원자력 전 분야에 걸친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
2. 해리스 "승기 잡아" vs 트럼프 "득점까지 1야드"
짧은 요약.
해리스와 트럼프는 선거 전날 마지막 유세를 통해 각각의 지지층을 공략하며 승리를 확신. 여론조사는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선거 결과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1. 미국 대통령 선거 전날, 민주당 후보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치열한 유세를 펼쳤다.
2. 해리스는 새로운 세대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트럼프는 지난 대선을 '사기'라고 비판하며 승리를 자신했다.
3. 두 후보는 마지막 24시간 동안 각각 4~5개 도시를 방문하는 강행군을 진행했다.
4. 여론조사 결과가 상반되어 트럼프와 해리스가 각각 경합주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는 조사들이 공존하고 있다.
5. 뉴햄프셔주에서는 투표 초반 결과가 매우 근소하여 대선 임박을 다시 확인시켰다.
6. 월스트리트저널은 해리스를 지지하는 숨은 여성 표와 독립 후보 지지율 등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7. 대부분의 주에서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투표가 진행되며, 서부 네바다주는 오후 10시에 투표를 마감한다.
8. 현지 언론은 저녁부터 경합주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당선자 윤곽은 빠르면 한국시간 6일 오후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9. 해리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반복하며 트럼프를 언급하지 않았고, 트럼프는 경제와 이민 문제를 강조했다.
10. 트럼프는 찬조연설자로 메건 켈리를 초청해 지지를 강화하려 했고, 해리스는 신혼부부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강조했다.
3. 서초·의왕 그린벨트 풀어 5만가구 공급
짧은 요약.
정부는 서울과 인접 지역의 그린벨트를 해제하여 총 5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고 주택 공급 부족을 해소하려 함. 신혼부부를 우선으로 하여 저출생 문제도 동시에 해결하는 것을 목표.
1. 정부는 서울 서초구 서리풀지구의 그린벨트를 해제하여 주택 2만 가구를 공급한다.
2. 경기도 고양 대곡, 의왕 오전왕곡, 의정부 용현지구에서도 그린벨트를 해제해 총 3만 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3.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신규택지 후보지 네 곳을 발표했으며, 총 689만㎡ 규모다.
4. 이는 이명박 정부 이후 12년 만에 서울에서 대규모 그린벨트 해제에 나선 것이다.
5. 서리풀지구에서는 역세권 고밀도 개발로 2만 가구 중 55%인 1만1000가구를 신혼부부용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6. 고양 대곡역세권에는 9000가구, 의왕 오전왕곡지구에는 1만4000가구, 의정부 용현지구에는 7000가구가 공급될 것이다.
7. 정부는 2026년 상반기 내 지구를 지정하고 2029년부터 첫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8. 내년에 추가로 3만 가구 규모의 수도권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9.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번 공급이 부동산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10. 정부는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공급절벽을 해소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주택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4. '1400만원 주사' 맞고 실손 청구…"보험료 두 배 오른다"
짧은 요약.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 증가와 도덕적 해이가 보험료 상승의 주요 원인. 지속적인 보험료 인상을 막기 위해서는 상품 구조와 비급여 관리 체계의 개선 필요.
1. 약 4000만 명이 가입한 실손의료보험이 일부 의료기관과 소비자의 도덕적 해이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2. 비급여 항목의 실손보험금 지급액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3. 5대 손해보험사의 실손보험금 지급액은 2020년 7조696억원에서 지난해 9조187억원으로 27.6% 증가했다.
4. 연평균 9%씩 증가한 보험금 지급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5. 보험금 증가로 인해 40세 남성의 보험료가 4년 후 최대 41.7%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6. 실손보험의 손해율은 올해 1분기 기준 156.3%에 달해 적자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
7. 발달 지연과 전립선결찰술 등 비급여 항목의 보험금 증가율이 두 자릿수에 달하고 있다.
8. 일부 병원은 실손보험금을 이용해 과잉 진료를 하고 있다.
9. 실손보험료의 누적 상승률은 60%에 이르며, 전체 실손보험 적자는 2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10. 전문가들은 실손보험의 비급여 관리 체계 미비를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