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모기지 주택담보대출 신청 건수가 3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1년전 대비로는 44%가 급감한 수치입니다.






[미국 모기지 신청건수]



또한 미국 주택담보대출의 경우는 6.71%까지 치솟았고, 건당 평균 모기지 규모는 42만8천 달러 (한화 약 5억6천만원)으로 엄청난 규모입니다.


한국만이 영끌을 한게 아니라 미국도 엄청난 영끌을 했던겁니다.






[트레이딩 이코노믹스 - 미국 모기지 관련 데이터]




또한 위 차트에 보시면 모기지 재융자 지수라는게 있는데, 리파이넨스, 즉 기존 모기지 대출을 다른 대출로 갈아타는 비율을 뜻합니다. 


보통 갱신과 다르게 재융자의 경우는 계약기간 만료 전에 증액이나 더 낮은 이율로의 변동을 위해 리파이넨스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 고금리로 인해 모기지대출 신청건수가 줄었고, 금리가 점점 높아지는 탓에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가 없으므로 리파이넨스를 통해 증액을 하는 비율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의 444 라는 수치(역사상 매우 낮은 수치)가 미국 부동산 시장의 경직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보여집니다.



지금의 미국 부동산 시장은 아직은 크게 문제를 낳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6%가 넘는 살인적인 이자율이 계속되고 있어, 임금 인상이 멈추고 실업률이 증가하게 되는 시점부터 위험하다고 봅니다.





[DR 호튼 주가 - 미국 최대 주택건설업체]




그러한 시점이 오면 지금의 한국 건설업 침체와 같은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위 DR호튼 주가도 많은 조정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