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이번 주 트럼프 vs 해리스, 해리스 vs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선거, 그리고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 등 정치적, 경제적 빅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슈퍼위크가 예상되는 되는데요.
이런 이벤트로 인한 환율, 특히나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그 동안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자의 당선을 전망하면서 강달러를 유지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지속적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지난 주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었는데요. 그나마 유로화와 엔화가 소폭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 강세 압력이 일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주 강달러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1370원 ~ 1385원 사이에 진입했는데요. 이번 슈퍼위크동안의 정치적, 경제적 이슈가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 주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달러강세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은 1400원을 넘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해리스가 승리할 경우 그동안 트럼프 후보에 대한 경계감이 사라지면서 달러화 약세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하며, 원·달러 환율도 1350원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슈퍼 위크, 미국 대통령 선거 및 11월 FOMC 결과에 따른 원·달러 환율의 전망' 관련하여 언론 보도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슈퍼 위크' 돌입. 환율 1400원 분수령 (주간외환전망) [ 출처 : 이데일리 2024.11.03 이정윤 기자 ]
▶ 지난주 강달러 외환에 환율 1370원 대
▶ 트럼프 당선 시 1400원 돌파 가능성
▶ 11월 FOMC 25bp 금리인하 전망
▶ "미국 대선 후에도 환율 높은 수준 등락"
1) 트럼프 vs 해리스
● 11월 5일 미국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당선될 경우 선반영됐던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 대한 경계감이 되돌려지면서 달러화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시장의 예측대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될 경우 단기적으로 경계감이 추가로 확대되며 달러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 다만 2016년 선거 당시와의 차이는 당시에는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굉장히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고, 예상회의 승리로 경계감이 불거지면서 달러 강세가 전개됐다. 현재는 일정 부분 선반영된 만큼 추가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 미국 대선 후보 모두 재정지출 공약을 공통적으로 내세우고 있기에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관련 이슈는 수시로 부각될 수 있다.
● 소재용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승리시 환율은 1400원대로 고점을 높일 것으로 예상하며, 해리스 승리시에는 환율이 1350원 아래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특히 상하원을 모두 공화당이 차지할 경우 환율은 현재 수준에서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을 감안해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해리스가 당선될 경우에도 트럼프의 불복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대선 관련 불안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예단하기는 어렵다.
2) 11월 FOMC, 인하 속도 확인하기
● 8월 FOMC에서 연준의 기준금리는 4.75 ~ 5.00%에서 4.50% ~ 4.75%로 25bp(1bp = 0.01%포인트)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시장 컨센서스도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다.
● 오히려 11월보다는 12월 FOMC에서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다만 통화완화에 따른 경기 인식의 가파른 물가를 자극하는 만큼 향후 통화완화 속도에 대해 속도 조절을 시사할 가능성이 있다.
● 오는 4일부터 8일까지는 중국 전인대 상무위도 대기하고 있다. 상무위에서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부양책 강도를 추가 강화할 가능이 있다. 디커플링을 주장하는 트럼프 후보 당선 시 대외 수요 하방 위험을 제어하기 위해 부양책 강도를 확대할 것으로 관측된다. 레버리지 부담, 공급 과잉, 탈중국 공급망 재편 등을 고려할 시에는 부양책에 따른 경기 회복이 완만하겠으나, 금융시장으로 유동성 유입이 기대된다.
● 이주원 대신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펀더멘털과 통화정책 방향을 고려했을 때 최근 환율 상승세는 과도하나,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환율이 변곡점을 형성해 레벨이 다운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선 결과뿐 아니라 차기 정부의 정책이 구체화되는 모습을 확인한 후에 환율 하락 전환 시점과 그 정도가 결정될 공산이 커, 당분간 환율이 높은 수준에서 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지금까지 '슈퍼 위크, 미국 대통령 선거 및 11월 FOMC 결과에 따른 원·달러 환율의 전망'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이번주는 주식시장은 물론, 환율시장까지 빅 이벤트들로 변동성이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감정이 치우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에 냉철한 판단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