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024년 3·4분기(회계연도 4분기)에서 매출 949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했으며, 특히 아이폰 16 판매가 매출의 주요 원동력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에서의 초기 반응은 예상보다 미흡했고, 중국에서는 화웨이의 신제품이 경쟁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아이폰 매출 증가는 ‘애플 인텔리전스’ 덕분에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애플의 인공지능 시스템이 아이폰에 적용되면서, AI 기능을 활용한 사용자 경험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이번 분기 아이폰 매출은 462억 달러로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는 상반기의 부진한 성과를 뒤집은 것입니다.

또한 애플의 서비스 부문은 iCloud, Apple Music, Apple Pay 등으로 12% 성장해 25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안정적인 구독 서비스 매출이 뒷받침된 결과로, AI 기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전 프로(가상현실 헤드셋)의 경우, 높은 가격대(3499달러)로 인해 판매 부진을 겪고 있어, 추가적인 가격 전략이나 마케팅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약간의 하락세를 보였으나, AI와 서비스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