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는 “Tesla FSD is now almost entirely AI” 라고 말했습니다. 인간이 쓴 코드에 의존했던 과거와 달리, FSD는 전적으로 AI 기술에 의존한다는 것이죠.
v12 이후부터 end-to-end NN 방식으로 작동하면서 주행 시 발생하는 모든 상황을 AI가 감지하고 대응합니다. 환경을 인식하는 것부터 조향, 가속, 제동 등 모든 부분을 AI가 처리합니다.
22년 AI day에서 일론은 인간의 코드가 AI로 대체될 수 있다고 했었는데, 23년 말 end-to-end 방식을 발견하면서 몇개월 동안 엔비디아 H100 수만개를 구입해 클러스터를 만들었고, 더 이상 훈련에 제약은 없습니다.
“테슬라 오토파일럿과 관련해 시간이 지나면서 일어난 일은 신경망이 점점 더 많은 소프트웨어를 흡수했습니다. 인간이 생물학적 신경망으로 하듯이, 비디오를 기반으로 훈련할 수 있고, 그 사이에 소프트웨어는 없습니다. 우리는 아직 거기에 이르지 못했지만 점차 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당시 이 말을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죠. v12가 나오면서 비로소 투자자들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v12가 더 진화된 v13이 나옵니다.
테슬라는 FSD v13으로 unsupervised FSD를 완성하고자 합니다.
테슬라는 We, Robot 행사에서 완전 자율주행 사이버캡으로 2,000명의 승객을 안전하게 태웠고, v12.5.6.1이 50,000명의 고객에게 제공되었으며, 사이버트럭의 반응성을 향상시켰습니다.
다음 계획입니다.
- 11월 첫째 주에 모든 AI4(HW4) 사용자를 대상으로 엔드투엔드 고속도로 주행을 출시합니다.
- AI3(HW3)는 도시 주행을 위한 v12.5.x 모델을 개선합니다. (AI4보다는 조금 느리지만, AI3도 가능합니다.)
- Actually Smart Summon은 유럽, 중국 등 세계 여러 지역에 출시됩니다.
- v13은 주요 기술 업그레이드 패키지이며, 36Hz, 전체 해상도 AI4 비디오 입력 및 신경망 아키텍처입니다. 모델의 크기와 컨텍스트 길이는 3배 확장되고, 4.2배 데이터 스케일링을 합니다.
- GPU 5만개의 Cortex 교육 클러스터를 활성화하여 5배 교육 컴퓨팅을 확장합니다.
- 충돌 회피, 교통 제어 따르기, 내비게이션 등 예측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 지도 및 내비게이션 입력이 효율적으로 개선됩니다.
- 후진 주차도 가능합니다.
- v12.5.4에 비해 개입 당 마일이 4배 증가하였고, 먼저 주말에 내부자들에게 v13.0을 출시할 계획이며, 대부분의 AI4 차량에 적용한 v13.3을 추수감사절 쯤에 광범위하게 출시할 계획입니다.
연말에 v13을 출시한 이후, 내년에는 unsupervised FSD를 출시하며 모델3와 모델Y로 유료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것입니다.
25년엔 모델3와 모델Y로, 26년부터는 사이버캡으로 확장됩니다. 이것이 진짜 AI이고, 진짜 돈을 버는 AI입니다.
앞으로 중고차를 사더라도 AI4 이상이 탑재된 테슬라를 구매해야 하며, 신차를 살 때도 겉모습보다 어떤 하드웨어가 탑재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년까지는 AI4가 탑재된 모델이 판매되고, 26년부터는 끝판왕 AI5가 탑재된 테슬라가 출시되며, 완전자율주행을 완성할 것입니다. 본격적인 로보택시의 시대가 시작되는 셈이죠.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