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스코, 인도 진격…제철소 짓는다
짧은 요약.
포스코그룹은 인도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철강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JSW그룹과 협력하여 대규모 일관제철소 건설. 중국의 저가 철강 공세에 대응하고, 포스코의 해외 철강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
1. 포스코그룹이 인도에 연산 5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2. 향후 20년간 인도의 철강 수요가 세 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성장 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3. 포스코는 인도 1위 철강기업 JSW그룹과 철강, 배터리 소재, 재생에너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4. 두 회사는 오디샤주에 연산 5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며, 수조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 투자금을 절반씩 부담하기로 했다.
5. 포스코는 2005년 인도네시아에 120억 달러를 투입해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려 했지만, 주민 반발과 현지 정부의 비협조로 계획을 접었다.
6. 이번에는 JSW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7. 인도 철강 시장은 철강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중국의 저가 공세로 국내 제철소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어 포스코가 인도 시장을 선점하려 한다.
8. 시장조사업체 월드스틸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인도 철강 수요는 2047년까지 4억t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9. 포스코는 중장기적으로 1000단 이상 '멀티BV낸드'를 출시할 계획이며,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저전력·고성능 메모리 제품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10. 이번 인도 제철소 건립은 장인화 회장의 '철강 경쟁력 재건' 전략의 일환으로, 포스코의 해외 철강 부문 영업이익을 회복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2. 국토부-금융당국 '전세대출 엇박자'
짧은 요약.
정부 부처 간 이견으로 전세대출 보증 재원 확충이 지연되면서 가계부채 관리와 주거 안정 정책이 충돌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장의 혼란 가중.
1. 국토교통부와 금융당국이 전세대출 보증 재원 확충을 두고 이견을 보여 엇박자를 내고 있다.
2.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자본 확충을 위해 최대 7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계획했으나 중단했다.
3. 국토부는 HUG의 자본 확충이 시급하다고 판단하며, 자본 확충이 안 되면 전세대출 및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업무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본다.
4. 금융당국은 HUG의 자본 확충이 전세대출 확대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가계부채 관리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5. 국토부와 금융위는 가계부채 급증에 대해 서로 책임을 전가하며 정책 대립을 하고 있다.
6. 금융위가 가계대출을 억제하려 할 때도 국토부는 디딤돌·버팀목 정책대출 공급을 확대했다.
7. 올 9월까지 디딤돌·버팀목 잔액 증가분만 30조 원에 달하며, 이는 전체 가계대출 증가분(27조8000억 원)을 웃돈다.
8. 정부의 오락가락하는 가계부채 대책이 반복되면서 시장과 소비자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9. 가계부채와 관련한 컨트롤타워 부재가 문제의 근원이라는 지적이 많다.
10. 정부 부처 간의 엇박자로 대출 수요자와 시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3. 美 '대선 리스크'…무역·통상부터 때린다
짧은 요약.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예상되며, 이는 한국 경제와 무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
출처 입력
1. 미국 대선이 11월 5일로 다가오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할 전망이다.
2.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든 나라에 10~20%의 보편 관세를 도입하고 기존 자유무역협정을 모두 손보겠다고 선언했다.
3. 해리스 부통령은 중국에 대한 무역장벽을 강화하고 '아메리카 퍼스트' 정책을 통해 대미 투자를 유도할 계획을 밝혔다.
4. 해리스가 당선될 경우, 친환경을 내세운 '환경 관세' 도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5. 이러한 보호무역주의 강화는 한국 경제에 큰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한미 FTA 개정 가능성도 높아졌다.
6. 대한상공회의소의 설문조사 결과, 64.7%의 제조기업이 미국 대선 후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7.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산 수입품에 60%의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공약했으며, 이는 한국의 대미 무역흑자를 줄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8.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박사급 연구원의 연봉을 국내 기업보다 5~10배 높게 제공하고 있어, 한국 대기업도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9. 해리스 부통령은 USMCA의 이행 사항을 재검토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한국 기업들에게 추가적인 도전이 될 수 있다.
10. 학계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이 무역 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며, 이는 세계 무역의 자유화 흐름을 저해할 것으로 보고 있다.
4. 이주호 장관 "인간 고유의 비판적 사고, AX 시대에 더 빛날 것"
짧은 요약.
이주호 부총리는 AI 시대에 맞춰 교육 현장과 평가 방식을 혁신하여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함.
1.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글로벌인재포럼 2024에서 AI 시대에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력 등 인간 고유의 가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학생들이 자기만의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3. 학교 현장의 변화를 통해 지식 전달과 암기 중심의 교육에서 참여적이고 주도적인 학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4. 토론과 프로젝트 활동을 통한 문제 해결 방식의 탐구 수업으로 학교 수업을 개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5. 평가 방식도 기존의 줄세우기 방식에서 벗어나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과 성장 과정 관찰 기반의 평가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6.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사의 평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연수와 평가 도구 자료 등을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7. AI디지털교과서 도입을 통해 대량 학습체제와 입시 위주의 교육을 개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 AI디지털교과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네트워크 방화벽과 화이트리스트 등의 기술적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9. 국가 검정제도를 통해 검증된 기술을 AI디지털교과서에 적용하고 서책형 교과서를 병행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10. 공교육에서 디지털기술 사용이 보편화되면 사교육 중심의 한국 교육이 근본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