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시간 28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존스는 전일 대비 +0.65% 상승 마감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27% 오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6%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하였는데요.
국제유가가 -6% 이상 큰 폭으로 빠지면서 WTI 텍사스유가 7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국제유가는 증시와 관계에 많은 영향을 주는데요.
대체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 인플레이션 상승 요인으로 주가에 악영향을 국제유가 하락하면 반대로 인플레이션의 완화 요인으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곤 합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주요 기업들의 실적을 주시하고 있으며, 11월 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속도 조절을 감행하더라도 기업들의 호실적을 이어간다면 미국 증시의 상승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제유가 -6% 이상 큰 폭 하락 원인, 미국 S&P500 기업의 3분기 이익 증가세 예상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국제유가 6% 폭락에 투심 ↑ [ 출처 : 이데일리 2024.10.29 김상윤 기자 ]
● 이스라엘은 지난 26일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에 나섰지만, 핵 및 석유 시설을 제외한 군사시설만 타격했다.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도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해 직접적인 보복 위협을 자제하면서 신중한 대응을 시사하자 확전 가능성이 줄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 이에 따라 국제유가가 뚝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원물인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대비 4.40달러(-6.13%) 굴러떨어진 배럴당 67.38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대비 4.63달러(6.09%)하락한 배럴당 71.42달러에 마감했다. WTI와 브렌트유는 지난 2022년 7월 12일 이후 최대 일일 하락률을 기록했다.
● 국제유가는 증시의 수비수 역할을 한다. 국제유가가 오르면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투심이 악화될 수밖에 없지만, 다시 국제유가가 뚝 떨어지자 전반적으로 위험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02.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 출처 : 국제금융센터 ]
1) 미국 S&P500 기업의 3/4분기 이익 증가세, 이전에 비해 다소 부진할 소지
●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S&P500 기업 중에서 약 1/3이 실적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들 가운데 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한 비율은 75%로 '22년 4/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상당수의 기업이 실적 발표 전에 이미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러한 결과는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S&P500 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기준 상위 5개 기업의 3/4분기 이익 증가율은 19%로 추정되는데, 이 또한 작년(35%)에 비해 낮은 수준입니다.. 아울러 양호한 경제 성장과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S&P500지수가 6개월 연속 상승한 점, 최근 소비 둔화에 따른 기업 이익 증가세 약화 가능성 등도 부담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 이에 더해 최근 기술 산업에서 AI 부문에 투자가 집중된 점도 경계할 사안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이는 관련 기업의 이익 증가세가 2/4분기부터 둔화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대부분의 기업 경영진도 향후 경제 및 기업 여건에 대해 대체로 혼조의 전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전문가들은 실적 발표 시즌 초기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를 고려하여 단기 측면의 주가 하락을 대비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주가 상승세가 종료된 것은 아니지만 투자심리 측면에서 지난 분기에 비해 부정적 요인들이 더 많다는 것도 유념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2) 11월 FOMC 왜곡 가능성이 높은 10월 경제 지표의 반영은 관련 위험 내포
● 연준은 금리결정 시 통상적으로 고용 보고서를 면밀히 확인하는데, 이번 10월 결과의 경우 2개의 허리케인과 보잉 파업 영향으로 예상보다 저조할 가능성. 과거 사례에서는 약 4~5만 개의 일자리가 허리케인 영향으로 감소
● 한편, 태풍 피해에 따른 파트타임 근로자의 급여 감소는 임금 상승률을 높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가구별 설문조사 결과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실업률은 태풍과 파업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만 강력한 3/4분기 성장률 전망치(3.1%)를 감안한다면 왜곡된 경제지표는 향후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
3) 금융시장 참여자, 향후 10일간 발표되는 정체·경제적 이슈에 주목할 필요
● 글로벌 금융시장은 다가오는 2주간 다음에 나열되는 중요한 뉴스로 잠재적 변동성 확대에 직면할 소지가 있습니다. 첫째, 매그니피슨트 7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등 5개 기업 포함 S&P500 기업의 절반가량이 3/4분기 실적을 공개. 둘째, 영국 예산안과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발행 계획(10월 30일)
● 셋째,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9월 PCE(10월 31일)와 10월 고용 보고서(11월 1일) 넷째,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10월 31일) 다섯째, 미국 대선(11월 5일). 여섯째 FOMC(11월 7일), 일곱째, 중국 정책회의에서의 경기부양책의 규모 공개 가능성(11월 4일 ~ 8일)
4) 미국 재무부, 4/4분기 국채 발행 예상 규모를 소폭 하향 조정
● 4/4분기 국채의 순발행 예상 규모를 7월 전망치(5650 달러) 대비 적은 5460억 달러로 추산. 이는 3/4분기 현금 계정이 당초 예상보다 많았다는 점을 고려. 한편 내년 1/4분기의 경우 순발행 규모는 8230억 달러에 이를 전망
5) 이스라엘, 하마스 측과 인질 협상 진행할 방침. 중동 우려 완화로 유가 하락 지속
● 네타냐후 총리 측 인사는 자국의 정보기관 수장이 미국 및 카타르 관계자와 만나 하마스 측과 인질 협상에 나설 것임을 약속.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의 제안과 최근의 상황을 반영한 새로운 내용이 모두 포함될 것으로 관측
● 이날 이스라엘과 이란의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유가 하락세 지속. WTI는 배럴당 67.38 달러에 거래를 마쳐 전일비 6.1% 하락하며 약 7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전일비 6.1% 내린 71.4달러로 마감
6) 중국 인민은행, 유동성 관리를 위한 새로운 역레포 프로그램 추진할 계획
● 성명서에서 '전면적인 공개시장 역레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이를 통해 은행 시스템의 유동성을 유지하며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도구를 확대하겠다고 발표. 이번 프로그램은 프라이머리딜러를 대상으로 1년 이내로 운영되며 환매 대상에는 국고채, 지방채, 금융채 등이 포함
● 한편 10월 북경 지역의 기존주택 온라인 거래는 1.6만 건에서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19개월래 최고치. 시장에서는 당국의 부동산 경기 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 일부에서는 부동산 경기가 점차 회복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기대
7) 일본 총선 결과, 통화정책 정상화 지연 및 이에 따른 엔화 약세 유도할 가능성
●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과 연립 여당의 과반 의석 확보 실패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가. 이에 시장에서는 이와 같은 정치적 혼란이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를 지연시킬 것이며, 결과적으로 엔화 약세 기조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 아울러 이는 엔캐리 트레이드를 다시 활성화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
● 다만 유권자들은 최근 생활비 부담 증가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이 이어진다면 정치권도 이에 대응해야 한다는 압박이 증가하여 금리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또한 이시바 총리가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데, 기존의 잦은 총리 교체 관행을 감안할 때 정치적 불확실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
지금까지 '국제유가 -6% 이상 큰 폭 하락 원인, 미국 S&P500 기업의 3분기 이익 증가세 예상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주는 미국의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경제 및 고용지표 발표로 변동성 커질 수 있지만, 미국 주요 기업들의 기업 실적 결과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다면 상승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현재의 뉴욕 증시가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해 피로감이 높아진 상태여서, 증시가 상승하더라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을 것 같기는 하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